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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화

Autor: 백연
거실이 약 3초 정도 정적이 흘렀다.

그리고 먼저 그 정적을 깬 건 윤기태였다.

“우선 내가 그런 일이 절대 일어나게 두지 않을 거야.”

윤범용도 묵묵히 고개를 끄덕였다.

며느리 문제는 아들이 알아서 처리할 일이었다.

잠시 후, 윤은찬의 침착하고 놀라울 만큼 단호한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리고 그런 일이 정말 생긴다면 전 엄마를 잃어도 상관없습니다.”

그 말에 허민수의 눈꺼풀이 파르르 떨렸다.

하지만 윤씨 가문 사람들은 단 한 명도 놀라는 기색이 없었다.

왜냐하면 전날 오후, 몇 년째 잠잠하던 윤씨 가문 단톡방에 윤은찬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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