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도시 / 전신이 깨어났다 / 제1380화 엠퍼러가 태도를 바꿨어요

Share

제1380화 엠퍼러가 태도를 바꿨어요

Author: 우주멍
“네, 이 사장님, 제가 반드시 꼼꼼히 청소해서 편안하게 사무를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동혁의 따귀를 갈기고 싶은 충동을 억지로 참은 장가연은, 고분고분하게 허리를 굽혀 인사한 뒤 떠났다.

동혁은 씩 웃었다.

‘심천미처럼 콧대 높은 저 여자 성격에 죽을 맛일 거야.’

‘겉으로는 승복하는 척했지만, 속으로는 여전히 승복하지 않고 있어.’

‘그래서 아까 건방지게 군 거지.’

‘하지만 상관없어. 저 여자를 고분고분하게 단들 자신이 있으니까.’

‘부하 여직원조차 수습하지 못한다면, 내가 인생을 헛산 거지.’

“여보, 나 샤워할게.”

저녁에 동혁은 신이 나서 세화를 침실로 데리고 갔다.

“씻지 마, 오늘 밤은 옆방에서 자!”

아직 화가 다 풀리지 않은 세화는 말을 마치자, 동혁을 문 밖으로 내몰고 문을 쾅 닫았다.

“에휴...”

동혁은 우울한 표정을 한 채 문 앞에 서 있었다.

‘예전의 세화는 얼마나 좋았어! 비록 일하느라 바빴지만, 맺고 끊는 게 확실했지.’

‘이제 사랑의 맛을 알게 되면서 얼마나 여성스럽게 변했는데.’

‘하지만 성질을 부리는 것도 배우고 말았어!’

답답한 하룻밤을 보낸 동혁은 다음날 아침 일찍 원화투자회사로 갔다.

“사장님의 회사 복귀를 환영합니다!”

장가연은 모든 임원들을 데리고 나와서 간단한 환영식을 했다.

형식적으로 그런 것이 아니다.

바로 이런 방식을 통해서, 오늘부터 모두가 동혁에게 절대 복종한다는 걸 나타내는 것이다.

“모두 가서 일이나 해요!”

동혁은 손짓으로 다른 사람들을 쫓아낸 뒤, 장가연과 함께 집무실로 들어갔다.

“응, 청소를 잘 했네요. 티끌 하나 없게.”

동혁은 입에서 나오는 대로 어제 장가연에게 부여한 임무에 대해 평가했다.

“엠퍼러에서 원화투자회사의 투자를 받기로 임홍성과 얘기를 마쳤어요.”

“구체적인 방안은 당신이 가서 결정하도록 해요. 나는 상관하지 않을 테니까.”

동혁은 그저 지시만 하는 데 익숙해져 있었다. 어차피 큰 방향만 장악하면 되니까.

장가연이 물었다.

“사장님, 그런데 제가 듣기로는, 사
Continue to read this book for free
Scan code to download App
Locked Chapter

Latest chapter

  • 전신이 깨어났다   제1380화 엠퍼러가 태도를 바꿨어요

    “네, 이 사장님, 제가 반드시 꼼꼼히 청소해서 편안하게 사무를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드리겠습니다.”동혁의 따귀를 갈기고 싶은 충동을 억지로 참은 장가연은, 고분고분하게 허리를 굽혀 인사한 뒤 떠났다.동혁은 씩 웃었다.‘심천미처럼 콧대 높은 저 여자 성격에 죽을 맛일 거야.’‘겉으로는 승복하는 척했지만, 속으로는 여전히 승복하지 않고 있어.’‘그래서 아까 건방지게 군 거지.’‘하지만 상관없어. 저 여자를 고분고분하게 단들 자신이 있으니까.’‘부하 여직원조차 수습하지 못한다면, 내가 인생을 헛산 거지.’“여보, 나 샤워할게.”저녁에 동혁은 신이 나서 세화를 침실로 데리고 갔다.“씻지 마, 오늘 밤은 옆방에서 자!”아직 화가 다 풀리지 않은 세화는 말을 마치자, 동혁을 문 밖으로 내몰고 문을 쾅 닫았다.“에휴...”동혁은 우울한 표정을 한 채 문 앞에 서 있었다.‘예전의 세화는 얼마나 좋았어! 비록 일하느라 바빴지만, 맺고 끊는 게 확실했지.’‘이제 사랑의 맛을 알게 되면서 얼마나 여성스럽게 변했는데.’‘하지만 성질을 부리는 것도 배우고 말았어!’답답한 하룻밤을 보낸 동혁은 다음날 아침 일찍 원화투자회사로 갔다.“사장님의 회사 복귀를 환영합니다!”장가연은 모든 임원들을 데리고 나와서 간단한 환영식을 했다.형식적으로 그런 것이 아니다.바로 이런 방식을 통해서, 오늘부터 모두가 동혁에게 절대 복종한다는 걸 나타내는 것이다.“모두 가서 일이나 해요!”동혁은 손짓으로 다른 사람들을 쫓아낸 뒤, 장가연과 함께 집무실로 들어갔다.“응, 청소를 잘 했네요. 티끌 하나 없게.”동혁은 입에서 나오는 대로 어제 장가연에게 부여한 임무에 대해 평가했다.“엠퍼러에서 원화투자회사의 투자를 받기로 임홍성과 얘기를 마쳤어요.”“구체적인 방안은 당신이 가서 결정하도록 해요. 나는 상관하지 않을 테니까.”동혁은 그저 지시만 하는 데 익숙해져 있었다. 어차피 큰 방향만 장악하면 되니까.장가연이 물었다.“사장님, 그런데 제가 듣기로는, 사

  • 전신이 깨어났다   제1379화 일이 있으면 비서가 해야지요

    블루라군 별장에서 나온 동혁은 바로 집으로 돌아왔다.“여보!”세화는 걱정이 태산이라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동혁의 모습이 보이자, 얼른 일어나 동혁을 맞았다. 얼굴의 근심도 싹 사라지면서. “그 일은 어떻게 됐어?”“안 다쳤어? 어디 좀 봐.”딸이 동혁을 붙잡고 따뜻하게 물어보자, 그 모습을 보던 류혜진이 입을 삐죽거리면서 무심코 한마디 핀잔을 주려고 했다.하지만 결국 핀잔을 주지 못했다.앞서 태성쇼핑센터에서 동혁이 자신을 도우려고 나섰기에, 이번엔 핀잔을 주지 않은 것이다.“하루 종일 얼굴을 보면서 지겹지도 않아? 밥 먹어, 안 먹으면 쓰러져!”코웃음을 친 류혜진이 몸을 돌려 안으로 들어갔다.세화가 얼굴을 붉히면서 물었다.“여보, 사정태가 당신을 어떻게 하지는 않았지?”“내가 사정태를 어떻게 했는지 물어봐야지? 내가 괜찮다고 했잖아.”세화의 요염한 모습을 본 동혁은 참지 못하고 앞으로 다가가서 세화의 볼에 뽀뽀를 했다.“소란 피우지 마!”세화가 힐끗 보니, 다행히 동생들은 모두 밥을 먹으려고 기다리느라 아무도 보지 못했다.“여보, 내가 심 요정에게 도움을 청했는데, 심 요정도 사정태가 자기를 귀찮게 하고 있다고 그랬어.”“하지만 갑자기 심 요정을 찾아온 최진우가 사람들을 빌려서 블루라곤 별장으로 갔는데, 자기는 가지 않았다고 했지.” “그래도 나는 여전히 마음을 놓을 수가 없었어...”이제서야 세화의 마음속에 걸려 있던 근심거리가 사라진 셈이다.‘동혁 씨가 무사히 돌아온 걸 보면, 최진우가 사람을 데리고 가서 사태를 수습한 모양이야.’“걱정하지 마, 사정태 문제는 이미 해결했어. 더 이상 우리를 귀찮게 하지 않을 거야.”동혁이 웃으면서 말했다.‘최진우가 심천미한테 가서 사람들을 빌렸구나.’‘그렇게 잠깐 사이인데, 최씨 가문에서 그 많은 사람을 불렀을 리가 없지.’‘내가 그런 요구를 한 것도 최진우의 문제 해결 능력이 어떤지 보고 싶기 때문이었어.’‘지금 보니까 최진우가 머리도 제법 잘 돌아가는데.’“그럼

  • 전신이 깨어났다   제1378화 무너졌다

    죽은 개처럼 헬기 앞으로 끌려간 사정태는 곧바로 헬기에 묶였다.팬티만 남긴 채 일사천리로 옷을 벗기고는 두 팔을 밧줄에 묶었다.우르르...서서히 날아오른 헬기는 곧바로 저공비행으로 H시의 시내로 날아갔다.얼마 지나지 않아서, H시에는 다시 한 번 큰 소동이 일어났다.헬기 아래에 벌거벗은 남자가 매달린 채, H시 상공을 한 바퀴 도는 모습을 수많은 사람들이 목격했다.20여 분 뒤, 헬기는 블루라군 별장으로 돌아왔다.“동혁 형님, 저는 지난 20여 년 동안 헛살았다고 느꼈어요.” “이전에는 사람을 때릴 줄만 알았는데, 왜 이런 재미있는 수법을 생각해 내지 못했을까요!”사정태를 끌고 온 최진우가 여운이 남은 듯한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동혁이 담담하게 말했다.“네가 그렇게 한다면, 내가 제일 먼저 네 녀석 다리를 부러뜨릴 거야.”‘최씨 가문의 가정 교육은 그래도 아주 엄격한 편이지.’‘최한우 최진우 두 형제가 비록 부잣집 도련님의 오만한 기운도 있지만, 일하는 건 그래도 분수와 한계를 잘 알고 있어.’“네, 네...”최진우는 시큰둥하게 웃으면서 대답했다.고개를 숙인 동혁은 사정태를 힐끗 쳐다보았다. ‘이 자석은 이미 기절했잖아.’‘헬기가 저공 비행을 한다 해도, 그 자극은 정상인이 견딜 수 있는 게 아니지.’방금 전까지 놀란 사정태는 계속 비명을 지르면서 온몸의 힘을 다 쓴 것이다.“어푸-”최진우가 찬물을 한 대야 끼얹어서 사정태를 깨웠다.사정태가 어렴풋이 눈을 뜨자, 바로 동혁의 웃는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사정태, 기분이 어때?”동혁이 씩 웃으면서 물었다.“동, 동혁 형님, 죄송합니다...”“제가 잘못했습니다...”“제, 제 손발이 모두 마비됐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무릎을 꿇고 이야기할 텐데...”사정태가 울먹이면서 말했다.헬기가 매달린 채 한 바퀴 날자, 사정태는 마침내 죽음이 뭔지 깨달을 수 있었다.‘최진우 저 자식, 정말 나쁜 놈이야!’‘방금 전에 헬기에 앉아서 계속 칼을 흔들거리면서 위협했지.’‘칼로

  • 전신이 깨어났다   제1377화 헬기에 묶고 한 바퀴 날아

    동혁은 끊임없이 사정태의 따귀를 후려갈겼다.마치 쇠채찍으로 북을 후려치듯이!얼마 지나지 않아서, 원래 희고 미끈하던 사정태의 얼굴은 피투성이가 되었다.사정태는 미친 듯이 분노의 고함을 질렀다.제 아무리 당당한 사씨 가문의 큰 도련님이라 해도.지금은 패배자의 처지로 전락해서, 동혁에게 일방적으로 얻어맞기만 할 뿐이다.사정태가 아무리 피하려고 해도, 동혁은 마치 거머리처럼 달라붙은 채 계속 사정태의 따귀를 때릴 뿐이다.사정태가 더 받아들일 수 없는 사실은.동혁이 엄청난 실력으로 자신을 격파했다면, 그나마 패배를 받아들일 수 있었다.그러나 동혁은 시종일관 거리에서 싸우는 양아치처럼 따귀를 때릴 뿐이다.더욱 화가 나는 건, 사정태가 아무리 피하려고 해도 동혁이 거머리처럼 달라붙은 채 계속 사정태의 따귀를 때린다는 사실!그것도 한 번도 빗나가는 법도 없이!“와아악!”사정태가 비명을 지르자, 입에서는 피거품이 마구 뿜어져 나왔다.이미 내상을 잔뜩 입은 상태였다.짝!동혁의 손바닥이 또 한번 사정태의 얼굴에 떨어졌다.“사정태, 좀 전에 뭐라고 했지?”“세도 가문을 경시해선 안 된다던 말의 앞에 했던 그 말 말이야 ...”동혁의 목소리는 조롱으로 가득 차 있었다.사정태는 두 눈을 꼭 감고 바닥에 뻗은 채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이런 상황에서.호족의 자제를 욕보여선 안 된다는 말을, 사정태가 어떻게 내뱉을 수 있겠는가!설령 말한다 하더라도 그저 웃음거리만 될 뿐!“꼼짝도 않고 죽은 척하겠다는 거지.”음미하듯이 씩 웃은 동혁은 갑자기 사람들 속에서 한 사람을 지목했다.“강경영, 이리 와.”‘내가 별장에 와서 사정태와 대치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이 자식은 그래도 똑똑하게 계속 숨어 있었어.’‘사정태가 승산이 있어 보였고, 모든 사람들이 나를 조롱할 때도 한마디도 하지 않았지.’‘나한테 몇 차례 얻어맞기는 했지만, 그래도 많이 발전했네.’사람들 사이에 있던 강경영은 순간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다. 부들부들 떨면서 동혁의 앞으로 다가

  • 전신이 깨어났다   제1376화 맞장을 뜨자고 했잖아?

    그리고 옆에 있던 최진우의 수하들이 반응하기도 전에, 사정태가 순간적으로 백핸드로 두 사람의 팔을 움켜쥐었다.뚜둑!고통스러운 비명과 함께 팔의 뼈가 부서지는 소리가 선명하게 울렸다.‘사정태가 두 사람의 팔을 한 손으로 부러뜨리다니!’사정태가 이렇게 강한 실력을 과시하자, 최진우의 안색이 변했다.동혁도 눈썹을 곧추세우면서 웃었다.“이제야 좀 재미가 있겠네.”동혁은 이제 최진우가 한 얘기를 믿을 수 있었다.‘사정태가 방금 보여준 수단은 확실히 4대 금강보다 강해.’‘그리고 서로의 수법은 같지 않아.’‘오로지 무예 수련의 길만 걸은 4대금강은 강력하고 힘이 있는 수법을 구사하지.’‘하지만 사정태는 정반대야.’‘사정태의 수법은 겉으로는 부드럽게 보여도 속은 시커멓지.’‘무도에서 금기시하는 사마왜도에 속하는 수법을 구사해.’‘이건 바로 사정태의 이미지하고도 딱 들어맞는 걸!’‘겉으로는 점잖아 보여도 사실은 짐승 같은 놈이지!’쿵! 쿵!자신을 잡고 있던 두 사람을 걷어찬 사정태가 천천히 앞으로 나서면서, 차가운 눈빛으로 동혁을 바라보았다.“이동혁, 감히 나하고 맞장을 뜰 용기가 있어?”“내가 이기면, 내가 여기서 나가는 걸 막아선 안 돼!”동혁이 웃으면서 말했다.“그럼 네가 지면? 순순히 자살할 거야?”“내가 질 리가 없어!”사정태의 눈빛에서는 음흉한 기운이 번뜩이고 있었다.곧이어 사정태는 갑자기 몸을 움직였다. 마치 진흙탕 속에서 크게 입을 벌리고 달려드는 악어처럼 동혁에게 달려든 것이다.동혁은 그저 고개를 저으면서 비웃을 뿐!“사씨 가문의 미래의 가주는 개뿔! 너는 역시 소인배야. 다른 사람과 겨루면서 이 정도의 기본적인 성의도 없다니!”말이 떨어지기도 전에 성큼성큼 앞으로 나선 동혁이 곧바로 사정태의 앞으로 향했다.어떤 군더더기 동작도 없이 그저 손을 들고 사정태의 따귀를 때렸다.“죽으려고 작정했구나!”분노한 사정태가 눈을 부릅뜨고 동혁의 손목을 찔러 들어갔다. 동시에 다리로는 동혁의 종아리를 걷어차려고 했다

  • 전신이 깨어났다   제1375화 불복하는 거야?

    사정태는 허리를 꼿꼿하게 세웠다.전혀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서, 싸늘한 눈빛으로 동혁의 눈길을 마주했다.‘그래, 내가 뭐가 무서워.’‘내 뒤에는 사씨 가문 전체가 버티고 있어.’‘이게 바로 나의 가장 큰 저력인데!’“죽어야 한다고?”동혁은 고개를 저으면서 담담하게 말했다.“사정태, 죽어야 한다는 그런 민감한 말은 내 앞에서 쉽게 말하지 않는 게 좋아.”“그렇지 않으면, 너에게 죽음의 맛을 보여주는 것도 괜찮겠지.”사정태가 냉소를 지으면서 비웃었다.“너 지금 나를 겁을 주려는 거야? 내 무릎을 꿇게 만들려고?”“안타깝지만 넌 상대를 잘못 골랐어.”말을 마친 사정태는 최진우가 데려온 사람들을 보면서 나지막하게 말했다.“내가 오늘 네 손에 졌다는 사실은 인정하겠어.”“하지만 그건 내 예상이 완전히 벗어났기 때문이야.” “네가 최진우에게 시켜서 이렇게 많은 사람을 데리고 올 수 있을 줄은 몰랐으니까.”눈썹을 곧추세운 동혁이 웃는 듯 마는 듯이 말했다.“왜, 불복하는 거야?”“불복이라는 단어를 내게 쓰지 마. 그건 나 사정태에 대한 모욕이니까!”사정태가 냉소하며 말했다.“내가 너한테 졌다고 생각해? 최진우가 아니라면 너는 이미 내 수하들에게 졌어.”‘최진우가 정말 기적처럼 천 명의 사람들을 데리고 나타나지 않았다면.’‘나한테는 세 금강도 있고, 백 명의 경호원도 있어, 어떻게 질 수 있겠어!’‘이동혁이 자신의 실력으로 세 금강을 격파한 건 사실이지만.’‘그러나 그때 혼란스러운 상황이라, 어떤 일이 발생했는지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끝났어.’‘아마도 세 금강이 적을 경시한 데다가, 최진우가 데려온 천 명의 기세에 놀라서 몸을 사리다가 이동혁에게 틈을 내줬을 거야.’‘아니면 이동혁이 드러내선 안 되는 비열한 수단을 썼거나!’‘어쨌든 그럴 가능성이 많아...’“좋아.”동혁은 상관없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네가 불복하지 않든 달가워하지 않든, 실패하면 역적이 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지.”“지금 패자인 너는 무릎을 꿇

More Chapters
Explore and read good novels for free
Free access to a vast number of good novels on GoodNovel app. Download the books you like and read anywhere & anytime.
Read books for free on the app
SCAN CODE TO READ ON APP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