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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화

作者: 루루원
last update publish date: 2026-10-09 01:41:27
[탕]

[탕탕]

혜진 누나의 남편인 최승규씨의 명함을 통째로 외우던 중 뒤쪽에서 들려오는 문 두드리는 소리에 깜짝 놀랐다. 애초에 누군가가 뒷문을 두드릴 일이 없기에 긴장했다. 이 시간에 뒷문을 두드릴 사람이 누굴까 궁금해하며 소리가 들려오는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천천히 조금 열린 문틈으로 작은엄마 함주경이 가게 안으로 쏘옥 들어왔다. 조심히 가게 안쪽을 살피며 밖에서는 안보이는 안쪽 창고로 자연스럽게 내 손을 잡고서 미끄러지듯 들어갔다.

“잠깐 시간 괜찮을까?”

좋은 소식을 전하려고 온 것 같지는 않은 목소리와 분위기였다. 어제 김철 아저씨의 분노와 그 마음을 달래러 간 아버지가 신경 쓰였다. 손님 하나 없이 한가한 가게 내부를 확인하고 이야기를 들었다.

다행히 아버지와 김철 아저씨의 지금 술자리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나와의 관계 때문에 온 것이었다. 어제 남편인 김철 아저씨의 분노가 폭발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자신은 아내를. 아들은 사랑하는 사람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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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좆집   90화

    뒷문과 창고, 가게 안쪽에 남아 있을지 모를 작은엄마의 흔적을 찾아보고 지우고 청소했다.색다른 흥분과 쾌락이 가득했던 창고를 바라보다가 카운터에 놓인 명함을 다시 손에 들었다. 번호를 다시 한번 외우고 지갑 제일 앞 칸, 가장 잘보이는 곳에 명함을 넣었다. 새삼 두둑해진 현금을 살펴보다가 이 돈은 돌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받으면 안될 돈 같았다. 안그래도 힘든 부부일 텐데 이렇게 돈을 받고 싶지 않았다. 대가를 바라고 했던 행동도 아니었기에 돈을 돌려주기로 마음먹었다. 그래도 어른이 주신 돈이기에 마음만 받기로 하고 용돈으로 쓸, 오만원권 2장만 따로 지갑에 넣었다. 혜진 누나에게 전해줄 고기를 따로 준비해서 냉장고에 넣었다.늦은 시각까지 오픈 준비로 한창 바쁜 커피숍.혜진 누나와의 첫 만남 때처럼 가게 밖에서 통유리 너머로 안쪽을 들여다보았다. 오픈이 정말 코앞인 지금, 혜진 누나는 무척이나 바빠 보였다. 고개를 갸웃거리며 의자를 옮기고 테이블을 이리저리 움직이던 혜진 누나가 가게 안쪽을 들여다보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는 살짝 놀라더니 반가운 표정을 내게 지어 보였다. 나를 향해 활짝 펼친 손을 반갑게 흔드는 누나를 향해 가게 안으로 걸어 들어갔다. 커피숍 운영에 있어서 문외한인 내가 볼 때는 당장 영업을 시작해도 될 것만 같았다.“아까 낮에 누나 형님이 고기 주문하고 가셨는데 돈을 너무 많이 주시고는 급히 나가셔서 돌려드리려고 왔어요.”애매한 호칭에 대충 누나의 형님이라고 했는데 다행히 한 번에 알아듣는 것 같았다. 고기를 받고서 내게 건네는 돈을 살피던 누나가 조용히 내게 말했다.“나 때문에 종일이가 불편했겠다.”“아니에요. 불편한 거 하나도 없었고 오히려 형님과 친해진 것 같아서 좋았어요. 덩치를 보니 얼마나 든든한지. 하하.”마을에서 가장 강해 보이는 사람과 친해져서 정말로 기분이 좋았다. 나중에 좀 더 친해지면 새벽에 몰래 이장새끼 때려주러 가자고 말할 생각이었다. 대충 때려도 반병신은 만들 것만 같았다.“이 돈...”누나가

  • 좆집   89화

    서늘하고 조용한 창고에서 말소리 하나 없이 숨과 함께 참아 삼켜지는 신음소리만이 차오르고 있었다.아무도 모르게 몰래 만났을 뿐, 장소도 시간도 전부 다 위태롭고 불안했다. 심지어 정육점과 식당 두 가게 아직 영업 중이었다. 이 공간을 벗어나면 나는 다시 카운터에서 손님은 맞이하고, 작은 엄마는 식당에서 일을 해야 했다. 심지어 들키거나 누군가가 엿듣는다면 변명의 여지없이 최악으로 떨어지는 그런 상황이었다. 그 위태롭고 불안한 상황 속에서, 나는 작은엄마 함주경의 보지 속으로 내 빵빵한 귀두를 묵직하게 밀어 넣었다. 쫀득하고 축축하게 달라붙어오는 보짓살들이 과하게 딸려 들어와 아프지 않도록, 아주 천천히 미끄러짐을 느끼며 밀어 넣었다. 서로 당분간은, 아니 이번 생에는 마지막일 서로 간의 섹스를 천천히 즐기고 싶었다. 위태로운 불안함을 느끼며 아쉬움 속에 끈적한 삽입을 이어갔다.이곳에서 섹스를 마치고 나면 다시 식당으로 가야 할 작은엄마를 위해 최대한, 불필요한 접촉은 하지 않았다. 그 어떤 흔적도 묻어 남지 않도록 팬티는 완전히 벗기고 치마는 확실히 잘말아 올렸다. 창고 벽에 작은엄마의 얼굴이 눌려서 화장이 지워지지 않도록 확실히 손으로 받치게 했다. 뒤로 내민 작은엄마의 허리와 엉덩이 그 중간쯤을 확실하게 못움직이도록 꽈악 쥐고서는 내 허리와 골반, 허벅지만 부지런히 움직였다. 마치 벽을 짚고 선 채로 가만히 멈춰버린 여성의 보지만 자지로 유린하듯이, 살아있는 마네킹의 보지를 쓰듯이, 작은엄마의 보지로 자위를 하듯이 후배위로 섹스를 했다.불안한 상황 속 색다른 섹스가 엄청난 자극으로 다가왔다. 관계를 정리해야 한다는 여자를 벽으로 돌려 세워놓고 보지만 내밀게 만든 상황 속에서 다른 스킨쉽이나 감정의 교류 없이 자지만 보지를 들락날락 거리는 이 섹스가 너무나 야했다. 너무나 음란했다. 촉박한 시간 속에서 값만 치르고 급하게 성욕만 채우는 그런 매춘과도 같은 섹스가 무척이나 음란하게 느껴졌다. 어금니를 문 채로 뜨거운 신음을 목구멍에서부터 입 밖으로 거칠

  • 좆집   88화

    [탕] [탕탕] 혜진 누나의 남편인 최승규씨의 명함을 통째로 외우던 중 뒤쪽에서 들려오는 문 두드리는 소리에 깜짝 놀랐다. 애초에 누군가가 뒷문을 두드릴 일이 없기에 긴장했다. 이 시간에 뒷문을 두드릴 사람이 누굴까 궁금해하며 소리가 들려오는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천천히 조금 열린 문틈으로 작은엄마 함주경이 가게 안으로 쏘옥 들어왔다. 조심히 가게 안쪽을 살피며 밖에서는 안보이는 안쪽 창고로 자연스럽게 내 손을 잡고서 미끄러지듯 들어갔다. “잠깐 시간 괜찮을까?” 좋은 소식을 전하려고 온 것 같지는 않은 목소리와 분위기였다. 어제 김철 아저씨의 분노와 그 마음을 달래러 간 아버지가 신경 쓰였다. 손님 하나 없이 한가한 가게 내부를 확인하고 이야기를 들었다. 다행히 아버지와 김철 아저씨의 지금 술자리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나와의 관계 때문에 온 것이었다. 어제 남편인 김철 아저씨의 분노가 폭발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자신은 아내를. 아들은 사랑하는 사람을 한 집안의 부자에게 모두 빼앗긴 상황에 갑작스레 분노했다는 것이었다. 작은엄마와 아버지의 일은 그전에 한번 정리하고 넘어갔지만, 아버지가 사과를 한 것이지 없었던 일이 되는 것은 아니었다. 바로 가까이에서 김철 아저씨의 울분을 지켜본 작은엄마가, 자신과 나와의 관계를 남편이 알게 된다면 정말로 큰일이 날 것 같아서 나와의 관계를 멈추기 위해서 찾아온 것이었다. 아마도 멈추는 것을 넘어서 정리하게 될 것만 같았다. 애초에 시작하면 안됐을 관계였고 큰일 나기 전에 멈추는 것이, 정리하는 것이 순리에 맞았다. 모두를 위해 정리하는 것이 맞는 일이었다. 작은엄마와 나 사이의 분위기가 이상하게 흘렀다. 모두를 위해 둘 사이의 관계를 정리하는 이 공간에 아쉬움과 미련이 가득 차오르기 시작했다. 정확히는 작은엄마 쪽에서 아쉬움과 미련이 흘러넘치기 시작했다. 관계 정리에 있어서 나는 큰 변화가 없었다. 내가 여자 함주경한테서 받았던 포근함과 위로는 앞으로도 얼마든지 받을 수 있었다. 아들의

  • 좆집   87화

    “어제 일은 정말 감사했습니다. 아내에게서 전해 들었습니다. 다시 한번 정말 감사합니다.”아버지도 없고 다른 손님도 없는 한가한 이른 오후의 정육점에서 혜진 누나의 남편인 최승규씨로부터 어제 일에 대한 감사 인사를 들었다. 딱히 대접할 것 없이 시원한 물 한 잔을 두고 긴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혜진 누나는 있던 지역에서도 작은 커피숍을 운영했었다. 독특한 인테리어와 개인적으로 개발한 디저트를 특장점으로 내세워 상당한 수준의 순이익을 유지할 정도로 성공적인 운영을 했었다. 개인 화물차 일을 하는 남편과 수입이 괜찮은 커피숍을 운영하는 부인, 이 둘의 수입을 합치면 남부럽지 않은 가계 수입이었다. 게다가 혜진 누나가 커피숍 일에 만족하고 있었기에 앞으로도 계속 장사할 계획이었다.그렇게 순조롭게 시간이 흘러가고 수입도 늘어나고 가계 재정이 제법 쌓인 무렵, 부부는 커피숍을 정리해야 했다. 커피숍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로 정리해야 했다. 혜진 누나가 스토킹 피해를 당하게 되었다. 남편이 밤낮없이 전국을 돌아다니는 직업임을 알게 된 스토커가 집까지 침입했던 것이었다. 그 스토커로 인해 부부의 삶은 한참 동안 멈춰있었다. 일 때문에 남편이 집을 비웠던, 그 악몽 같았던 며칠 때문에 부부의 삶과 누나의 삶은 오랜 기간 멈추게 되었다.모든 것이 멈춰버린 누나 곁에서 화물차 일을 멈춘 채 힘든 시간을 함께 보내던 남편은 어느 날 아침에 너무나도 익숙하고 향긋한 커피 냄새를 맡게 되었다. 그 향기를 따라 걸어간 주방에서는 누나가 몇 달 만에 밝은 목소리로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며 입을 열었다고 했다.'커피 내릴 때 행복해. 기분이 좋아져. 나 한적한 곳에서 다시 하고 싶어. 커피.'남자의 두툼하고 커다란 손에 종이짝처럼 구겨진 종이컵이 바닥에 떨어지며 이야기가 끝났다. 초면인 내가 들어도 되는가 싶은 이야기를 혜진 누나의 남편으로부터 들어버렸다. 끝나버린 이야기에 내가 할 말도 해줄 말도 없었다. ‘힘들었겠군요. 힘내세요.’ 이런 가벼운 말 따위는 하고 싶지도 않았다.

  • 좆집   86화

    “다음 우리의 만남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때까지 잘지내. 종일아.” 아침 해가 떠오르기 전 가게를 나서다가 이모의 두 팔에 붙들려 푸근한 품에 안겼다. 언젠가 찾아올 다음에도 지난밤처럼 사랑하는 연인을 안듯 따뜻하고 포근하게 대해달라는 이모의 수줍은 고백과도 같은 부탁을 들으며 가게를 나섰다. 포근하고 따뜻한 잠자리가 필요하면 언제든지 연락 달라는 말을 이모에게 남겼다. 어머니가 새벽에 이장을 만났던 그날 밤 이후로 내 방의 창문을 잠가두지 않게 되었다. 잠겨있지 않은 내방 창문으로 조용히 들어왔다. 침대에 누워 별로 떠올리고 싶지 않았던 기억, 어머니와 이장에 관해 들었던 이야기를 떠올렸다. 이장에게서 들었던 이야기도 함께 머릿속에서 끼워 맞춰봤다. 이장이 나와 어머니에게 집착 아닌 집착을 하는 이유를 알 것만 같았다. 어머니와 이장이 헤어진 이유는 알 수가 없었지만 만일 헤어지지 않았더라면 이장은 어머니와 결혼했을 것이고 내 아버지가 되었을 것이다. 아름다운 아내와의 연애혼 그리고 멀쩡하고 건강한 아들, 한 마을의 이장인 본인. 지금과 비교하면 몹시나 만족스러운 상황이었을 것이다. 지금의 이장은 대대로 지역 유지 집안이었던 가문의 대가 자신의 대에서 끊길 걱정을 하고 있다. 아내라고 집안에 앉혀 둔 사람은 자식이 급해서 다방에 빚을 갚아가며 끌어온 젊고 얼굴만 반반한 여자일 뿐이었다. 하지만 그마저도 자식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어머니와의 인연만 이어졌다면 아름다운 아내부터 멀쩡한 가정, 건강한 아들자식까지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을 것이었다. 하지만 그렇게 되지 못했다. 어머니와 헤어져 버렸다. 헤어져 버린 인연에 대한 진한 미련이 남의 아들인 이종일에게 자신을 아버지라 부르고 여기게 만들어버렸고, 남의 아내이자 지나가 버린 연인인 김미애를 자신의 곁에 섹스파트너로 묶어두게 만들어버린 것이었다. 나와 어머니를 향한 이장의 집착을 이해해 버렸다. 이해했을 뿐이지 받아들인다거나 용서할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여전히 내게, 어머니에게 이장은 쳐 죽

  • 좆집   85화

    그만이라는 신음 섞인 목소리와 내 팔뚝에 박혀오는 이모의 손톱을 느끼기 전까지 연어회 같은 이모의 보짓살을 닳도록 정신없이 핥으며 음미했다.“종일아. 저기 서랍에 콘돔 있어. 껴도 좋아.”엎드린 이모가 화장대 어딘가를 손으로 가리켰다. 아까 봤던 콘돔과 젤이 떠올랐다. 껴도 좋다는 이모의 말이 마음에 걸려서 되물었다. 보통 껴달라고 말해야 하기에 속뜻을 물었다.“이모 보지 더럽잖아. 병은 딱히 없지만. 그래도...”처음 듣는 이모의 기 죽은 듯한 미안한 작은 목소리였다.여러 남자와 관계 갖는, 자신이 문란한 여자라는 사실에 미안해하고 부끄러워하며 기가 죽는 이모의 모습이 보기 싫었고 마음 상했다. 좋든 싫든 서로 동의하에 쾌락을 쫓는 행위를 서로가 즐긴 것이면서 왜 이모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보지가 더럽다며 미안해하고 기가 죽어야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고 마음이 상했다. 분위기를 망치고 싶지 않았다. 내게는 지금 이 순간만큼은 이모가 세상 다시 없을 제일 꼴리고 야한 여자다. 더럽고 깨끗하고 정숙하고 뭐 그런 개념들은 지금은 전혀 중요하지도 필요하지도 않았다.[틱]방의 불을 껐다. 기 죽은 듯한 미안한 이모의 작은 목소리가 어둠에 묻혔다. 미안함에 한없이 작아진 듯한 이모의 모습도 어둠에 묻혔다. 콘돔 없이 이모의 보지에 내 귀두를 맞췄다. 하룻밤이지만 밤새도록 서로 사랑하기로 약속했으면 보지가 더럽다느니 뭐 그런 유의 말은 하지 말자고 이모에게 말했다. 이모가 고맙다며 작게 웃는 것 같았다.설영 이모가 풍기는 음란한 느낌이 너무나 매력적이고 섹시하다고, 음란한 그 느낌이 임설영 이라는 사람이 가진 색깔 같다고 나쁜 뜻 하나 없는 속마음을 밝혔다. 아무런 대답 없이 어둠 속에서 거친 숨소리만 들려주는 이모의 엉덩이를 잡고 천천히 내 귀두를 밀어 넣었다.“밤새도록 사랑할 여자. 하나도 안더러워요. 너무 예쁘고 너무 야해요. 꼴려요.”“요 잘생긴 꼬맹이가 이모 가슴 설레게 만들고 정말... 어어. 허으. 흐으. 으윽.”미안함이 사라진 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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