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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화

작가: 유리구슬
last update 게시일: 2026-06-24 13:51:54
태경이 손가락의 속도를 무자비하게 올렸다. 넣고 뺄 때마다 질척한 마찰음이 가죽 시트를 적셨다. 지안은 눈앞이 하얗게 점멸하는 쾌감에 태경의 머리카락을 꽉 움켜쥐었다.

"하아, 하아…… 가, 갈 것 같아…… 태경 씨, 나 진짜…… 아앙!"

지안이 허리를 파르르 떨며 태경의 손가락 위에서 첫 번째 분수를 뿜어냈다. 뜨거운 애액이 태경의 손등을 타고 흘러내렸다.

태경의 눈빛이 짐승처럼 번뜩였다. 그는 망설임 없이 자신의 바지 지퍼를 내리고, 터질 듯 발기한 거대한 중심부를 꺼내 들었다. 붉은 핏대가 서 있어 보기만 해도 무시무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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