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도시 / 나는 재벌가 사위다 / Kabanata 5171 - Kabanata 5173

Lahat ng Kabanata ng 나는 재벌가 사위다: Kabanata 5171 - Kabanata 5173

5173 Kabanata

5171장

한편, 시후는 클라우디아와 함께 쇼핑몰에서 돌아와 이씨 아주머니의 새 집에 도착했다. 그는 이소분과 함께, 마치 보육원에서 지내던 시절처럼 부엌에서 이씨 아주머니를 도우며 한 상 가득 맛있는 음식을 준비했다.클라우디아의 입학 준비가 잘 마무리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이씨 아주머니와 이소분은 매우 기뻐했다. 그리고 클라우디아가 고고학과를 선택한 것에 대해서도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네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점심을 함께 먹었고, 식사를 마친 뒤 이소분이 제안했다. “시후 오빠, 오늘 오후에 시간 있어? 시간 괜찮으면 클라우디아랑 같이 유명한 곳들을 구경하러 가자!”시후는 미안한 표정으로 말했다. “오늘 오후는 좀 어려울 것 같아. 내가 돌아온 지 얼마 안 된 터라, 처리해야 할 급한 일들이 좀 있어.”그는 이미 안세진에게 성도민을 통해 자신에게 봉골등을 준 노인의 국내 거주지를 알아보도록 부탁해둔 상태였다. 시후는 그 노인을 찾아가 인사를 드리는 것은 물론, 소수도와 하영수의 결혼식도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했다. 미국에서 소수도가 하영수에게 청혼을 했을 때, 시후는 그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고, 그에 대한 인상도 크게 바뀌었다. 게다가 그는 소민지, 소이연의 아버지이기도 했기에 시후는 더 이상 그를 곤란하게 할 생각이 없었다. 그래서 그는 소수도가 결혼식을 빨리 치르게 하고, 결혼 후에는 자유롭게 풀어줄 계획이었다.현재 소수도와 하영수는 시후가 귀국하면 함께 날짜를 정하기로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고, 시후는 오늘 오후 그 일을 먼저 처리하려고 마음먹고 있었다.이소분은 그가 바쁘다는 말을 듣고 웃으며 말했다. “알겠어 괜찮아. 어차피 클라우디아는 아직 개강까지 한 달이나 남았고, 시간 많으니까 나중에 시간 생기면 같이 가자.”“응.” 시후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며칠 안으로 내가 일을 다 처리하면 그때 같이 가자.” 이후, 시후는 소이연에게 카톡으로 메시지를 보냈다. 지금 그녀가 저택에 있는지를 물어본 것이다.소이연은 시후
Magbasa pa

5172장

시후가 방문한다는 소식을 들은 소이연은 가장 먼저 자신의 부모님과 외조부 하성호에게 알렸다.진주 하 씨 사람들은 몹시 흥분하여, 온 가족들을 정원에 불러내 시후를 맞이할 준비를 했다. 시후가 진주 하씨 저택에 도착했을 때, 진주 하씨 집안 사람들은 이미 양옆에 줄을 맞추어 그를 기다리고 있었고, 한층 더 생기 있는 모습의 소수도 역시 환영 대열에 있었다.시후가 차에서 내리자마자, 하성호의 지휘 아래 진주 하 씨 사람들은 일제히 무릎을 꿇고 정중하게 외쳤다. “은 선생님 안녕하십니까!”소수도 역시 진주 하씨 사람들이 모두 무릎을 꿇는 모습을 보고, 망설임 없이 하영수와 소이연의 곁에 함께 꿇어앉았다.시후는 다소 놀란 표정으로 말했다. “어서 일어나세요, 여러분 저랑 처음 만나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거창하게 인사를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가장 앞에 꿇어 있던 하성호는 공손히 대답했다. “은 선생님께서는 진주 하 씨에 크나큰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진주 하 씨 집안이 지금의 복을 누릴 수 있는 건 전적으로 은 선생님 덕분입니다... 부디 저희 집안 식구들 전원의 큰 절을 받아 주시길 바랍니다!”시후는 앞으로 다가가 하성호를 부축하며 단호히 말했다. “진주 하씨는 이미 제게 충성을 맹세했고, 여러분은 늘 진심으로 저를 섬겼습니다. 저 역시 그에 맞는 보답을 드리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리고는 아직 무릎 꿇고 있는 사람들을 향해 말했다. “다들 어서 일어나세요. 저는 오늘 상의할 일이 있어 찾아왔습니다. 그럼 안으로 들어가 이야기하시죠.”하성호는 그 말을 듣고 시후가 자신의 딸과 소수도의 결혼식에 대해 논의하러 온 것임을 알아차리고 더욱 감격하여, 몸을 굽히며 손짓했다. “은 선생님, 안으로 들어가시지요!”모두가 함께 별장 1층 응접실로 들어갔고, 하성호는 다른 진주 하씨 식구들을 잠시 물리고 하영수, 소수도, 소이연만 그곳에 남겼다.네 사람이 소파에 앉자, 시후는 곧바로 본론을 꺼냈다. “어르신, 소수도 씨와 하영수 여사님
Magbasa pa

5173장

한국에서는 시후가 조율하지 못하는 것은 거의 없었다. 따라서 식장, 웨딩드레스, 예식 관련 차량 등 결혼식에서 중요한 요소들을 한국에서 가장 좋은 수준으로 소수도와 하영수에게 제공할 수 있었다.시후의 지원이 있었기에, 소수도와 하영수는 8월 16일로 결혼식 날짜를 정하는 것에 데에 걱정하지 않고 안심할 수 있었다.소수도는 무릎을 꿇고 연신 시후에게 감사 인사를 했지만, 시후는 그를 일으켜 세우며 말했다. “이제부터 결혼식에 초대할 하객 명단을 정하기 시작해도 됩니다. 기본적으로 누구를 초대하든 제가 간섭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전제가 하나 있습니다. 초대받은 사람들은 입이 무거워야 할 겁니다.” 그렇게 말하며 시후는 하영수를 바라보았다. “예전에 절단된 팔이 재생되었습니다. 만약 이런 일이 외부에 알려지면, 의학계에서는 말 그대로 엄청난 파장이 일어날 겁니다. 말기 암이 자연 치유되는 사례는 드물지만 역사상 가끔 있었던 일이긴 하죠. 하지만 절단된 사지가 재생된 일은 인류 의학 역사상 단 한 번도 없었으니까요. 그러니 결혼식에 오는 사람들은 반드시 이 사실을 비밀로 지킬 수 있어야 합니다.”하영수는 공손하게 말했다. “은 선생님, 저는 오른팔을 잃고 난 뒤 고향으로 돌아가서 조용히 이연이를 낳고, 줄곧 저희 집안의 저택에서 칩거해 왔습니다... 그래서 저희 집안과 엘에이치 그룹 식구들 외에는 제 팔이 절단된 사실을 아는 사람도 거의 없었고, 외부인과 접촉도 없었습니다.”소수도 역시도 공손히 말했다. “은 선생님, 안심하셔도 됩니다. 결혼식에는 쓸데없는 지인은 초대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선생님과 선생님 측근 외에는 엘에이치 그룹 식구들만 초대할 계획입니다.”“좋습니다.” 시후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렇다면 결혼식 전에 엘에이치 그룹의 소성봉 회장과 당신의 아들 소지빈도 제가 데려오도록 하죠.” 그리고 나서 시후는 이렇게 다시 덧붙였다. “하지만 미리 못을 박아두죠. 결혼식이 끝나면, 그 둘은 다시 돌아가야 합니다. 마다가스카르로
Magbasa pa
I-scan ang code para mabasa sa App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