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나는 재벌가 사위다: Chapter 6651

6651 Chapters

6651장

“보직이 없어졌다고요?!”배 회장은 그 말을 듣는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그는 다급히 물었다.“진 회장님, 우리 부서가 전반적인 문화예술 업무를 총괄하는 큰 조직인데, 멀쩡한 자리를 그렇게 갑자기 없앨 수도 있는 겁니까?”진 회장은 전화기 너머에서 한숨을 쉬며 말했다.“조직이 크니까 오히려 슬림화가 필요한 거지. 나도 어쩔 수가 없어.”더 이상 이 문제를 길게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던 그는 말을 이었다.“배 회장, 정말 미안하네.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당분간은 서화협회 일을 계속 맡고 있게. 새로운 기회가 생기면 가장 먼저 자네에게 알려 주도록 하지.”배 회장은 눈치가 빠른 사람이었다. 진 회장의 뜻을 바로 알아차렸지만 속은 답답해도 겉으로는 공손하게 말했다.“알겠습니다, 진 회장님. 신경 많이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로운 소식이 생기면 꼭 가장 먼저 알려 주십시오.”“물론이지.”진 회장은 선뜻 대답한 뒤 말을 맺었다.“그럼 이만 끊겠네. 다음에 만나서 이야기하지.”“네, 안녕히 계십시오.”“그러지.”전화를 끊은 배 회장은 속이 부글부글 끓었다. 새 부서로 발령받을 준비까지 거의 끝났는데, 막판에 와서 새 보직 자체가 없어질 줄은 꿈에도 몰랐기 때문이다!그는 이 상황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 지금도 서화협회 회장이라는 직함을 달고 있긴 했지만, 협회 규모가 워낙 작아 직원이라고 해 봐야 스무 명 남짓이었다. 권한도 크지 않았고 실속도 거의 없었다. 무엇보다 이 자리는 더 이상 올라갈 곳이 없었다. 그래서 앞으로 상급 협회로 승진하는 것 말고는 다른 기회가 사실상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놓치고 나면 언제 다시 자리가 생길지 알 수 없었다.하지만 배 회장은 자신이 이번 승진 기회를 잃게 된 이유가 모두 이화룡 때문이라는 사실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시후는 배 회장의 승진길을 막는 것에서 끝낼 생각이 아니었다. 김상곤을 다시 서화협회로 복귀시키는 일까지 반드시 이루게 할 계획이었다.한편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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