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맨스 / 내 남편은 억만장자 / Chapter 5301 - Chapter 5302

All Chapters of 내 남편은 억만장자: Chapter 5301 - Chapter 5302

5302 Chapters

제5301화

“아버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주승희가 시아버지에게 물었다.양인석은 젓가락을 내려놓고 휴대폰을 꺼냈다. 앨범을 열어 자신과 손녀, 그리고 주우빈이 함께 찍힌 사진을 찾았다.그는 휴대폰을 며느리에게 건네며 주우빈을 가리켰다.“이 젊은이는 어떠냐?”사진 속 주우빈을 본 순간 주승희의 눈이 반짝였다.그녀가 웃으며 말했다.“아버님, 이 남자는 누구예요? 윤서랑 같이 서 있으니까 정말 하늘이 맺어 준 한 쌍처럼 잘 어울리네요. 인상이 반듯하고 기품도 있어 보여요. 분명 아주 뛰어난 사람일 것 같아요.”“물론 뛰어난 사람이지. 전씨 가문 큰 사모님의 조카야. 어머니는 강성 이씨 가문의 가주고, 새아버지는 관성 노씨 그룹의 회장이지. 나와 윤서가 이번에 출장간 것도 노씨 그룹과 협력하기 위해서였어.”“지금 노씨 그룹은 이 아이가 맡아 경영하고 있거든. 이름은 주우빈이고, 노씨 그룹 말고도 자기 회사가 따로 있어. 굉장히 능력 있는 남자야. 성품도 온화하고 반듯해서 함께 있으면 아주 편안하더라.”“윤서와도 잘 지내더구나. 둘이 정말 잘 어울려. 바로 내가 윤서를 위해 마음에 두고 본 남자야. 그런데 윤서가 거절했어.”주승희의 웃음이 그대로 굳었다.“이렇게 좋은 남자를 윤서가 거절했다고요? 도대체 어떤 사람을 원하는 거예요? 주우빈이라는 사람, 보기에도 윤서랑 정말 잘 어울리는데요. 게다가 아버님이 직접 고르신 사람이잖아요.”오빠와 시아버지 중 누구의 안목을 더 믿느냐고 묻는다면 주승희는 당연히 시아버지였다.시아버지는 절대 윤서에게 나쁜 선택을 권할 사람이 아니었다.무슨 일이든 손녀를 위해 생각하는 사람이었다.양인석이 한숨을 쉬었다.“그러게 말이다. 주 대표처럼 좋은 남자도 윤서가 싫다더구나. 나는 전씨 가문의 장남도 눈여겨봤어. 전씨 가문은 관성 최고의 재벌 가문이고, 몇십조 자산을 갖긴 집안이야. 무엇보다 가풍이 좋고.”“그 집안 남자들은 정이 깊고 한 사람만 사랑하는 사랑군으로 유명하거든. 평생 한 여자만 사랑한다는 가풍이 있을 정도야.
Read more

제5302화

원림성 A시.선우씨 가문.점심을 먹은 뒤 소임준은 전하연과 함께 마당을 산책하고 있었다.얼마 지나지 않아 전수가 집 안에서 쏜살같이 뛰어나왔다. 그는 두 사람을 따라잡은 후 곧장 두 사람 사이로 비집고 들어가 보란 듯이 둘을 갈라놓았다.“누나.”전수는 전하연의 팔을 덥석 끼고 말했다.“누나가 앞으로 산책하고 싶으면 그냥 나한테 말해. 내가 같이 걸어 줄게.”그러고는 고개를 돌려 소임준에게 말했다.“임준 형, 형은 여기 온 지도 꽤 됐잖아. 이제 돌아가야지. 맨날 휴가 내지 마. 그러다 우리 큰형한테 잘릴 수도 있어.”소임준은 전하연의 반대편으로 걸어가 섰다.결국 전하연이 두 사람 사이에 끼인 모양새가 됐다.“나 온 지 며칠도 안 됐어. 전수야, 벌써 나를 쫓아내는 거야? 네 큰형은 날 자르지 않을 거야. 그리고 잘라도 상관없어. 쉬면 되니까.”전수는 말문이 막혔다.확실히 큰형은 소임준을 자를 리 없었다.소임준은 능력이 뛰어나 큰형에게 큰 도움이 됐다. 게다가 둘은 어릴 때부터 같이 자란 친구이자 좋은 형제였다.소씨 가문과 전씨 가문도 대대로 가까운 사이였다.큰형이 정말 소임준을 전씨 그룹에서 내보낸다면 오히려 소씨 가문 어른들이 큰형에게 고마워할지도 몰랐다.그러면 소임준이 집으로 돌아가 가업을 이을 수 있을 테니까.‘짜증 나! 임준 형은 왜 이렇게 잘난 거야? 집안까지 빵빵하다니.’한참 뒤에야 전수가 입을 열었다.“그래, 임준 형은 어른이잖아. 돈을 많이 벌어야지. 일하는 게 더 중요해.”“난 너희 누나 곁에 있는 게 더 중요해. 돈이야 언제든 벌 수 있는 거고. 난 돈도 부족하지 않아. 우리 집엔 다른 건 몰라도 돈은 차고 넘치거든. 나랑 내 동생이 아무것도 안 하고 놀고먹어도 3대는 거뜬히 살 수 있어.”전수는 또 할 말을 잃었다.‘큰일 났다. 큰형이 누나를 잘 지켜서 임준 형에게 빼앗기지 말라고 했는데.’전수는 자기가 못 지킬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전하연이 웃으며 사촌 동생의 이마를 톡 건드렸다.“
Read more
SCAN CODE TO READ ON APP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