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ua Bab 초고수의 도시 생활: Bab 2221 - Bab 2230

2512 Bab

제2221화

“우리 같은 편이에요, 아아아…”신추선자는 그들 말을 듣지 않고 주먹을 날렸다.결국 그들을 전부 하늘로 때려 날렸다.그녀의 실력에 그놈들은 죽진 않더라도 불구는 됐을 거다.옥주현은 깜짝 놀랐다. 일이 이렇게 반전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그때 신추선자는 그녀에게 다가가 진심으로 사과했다."죄송합니다, 일부러 그런 거 아닙니다."이 계집애는 비록 어수룩하지만, 심성은 고왔다, 잘못을 깨달으니 즉시 사과했다.옥주현은 입을 삐죽거렸다."나 방금 당신한테 맞아 죽을 뻔했는데, 사과 한마디로 끝낼 생각이에요?"신추선자는 머리를 긁적이며 말했다."그럼 제가 어떻게 하면 될까요?"옥주현의 입꼬리가 살짝 올라갔다."아주 간단해요. 저를 대신해 한 번 손 봐주세요."이렇게 좋은 기회도 잡을 줄 모른다면, 그건 정말 어리석은 짓이다."좋아요, 문제없어요, 히히."신추선자는 전혀 망설이지 않고 대답했다.싸움은 그녀가 제일 잘하는 거다.그리고 그녀는 먼 곳을 바라보며 말했다."여진수 너무 강하네요, 난 그의 얼굴을 보지도 못하고 패했네."“헉…”그녀의 말에 옥주현은 놀라 숨을 들이켰다."네? 우리 오빠 얼굴을 보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얻어맞았어요?"“맞아요.”신추선자는 괴로운 듯 말했다.“그는 너무 강해요, 적어도 선왕 중기의 전력을 가지고 있는데, 나 못 이겨요… 어? 당신 오빠예요? 친오빠?”옥주현은 깜짝 놀랐다.그녀는 신추선자의 말을 듣더니 자랑스럽게 말했다.“친오빠가 아니고, 우리 오빠예요.”"네? 뭐가 다르죠?"신추선자는 이해 못 했다.그녀는 오로지 전투에만 관심 있을 뿐, 다른 건, 예를 들어 남녀의 정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다.옥주현은 어이가 없었다, 이런 사람과는 말이 안 통한다.그녀는 힘껏 눈을 뜨더니 속으로 생각했다.여진수가 이렇게 강하니, 그녀가 그에게 시집가려 해도 집식구들은 당연히 반대하지 않을 거다.비승의 경험조차 없는 평범한 인간이, 신왕에 해당하는 전투력을 갖추고 있다.이는 단순한 고수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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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22화

신추선자, 옥주현과 빙하는 모두 여진수의 처소로 찾아갔다.옥주현은 신추선자만 지켜봤다.여진수의 강대한 모습을 본 옥주현은 무슨 일 있어도 반드시 여진수에게 시집가겠다고 다짐했다. 더 이상의 경쟁자를 만들 수 없다."와, 당신이 여진수에요? 엄처 잘생겼네요."여진수를 본 신추선자는 이내 탄성을 질렀다.그러자 옥주현은 더 경계했다.옥주현은 속으로 생각했다. 설마 그녀는 일부러 서툰 척하는 거고, 사실은 누구보다 고수인 건가?그녀는 이곳에 온 지 얼마되지 않지만, 이미 많은 인터넷 단어를 배웠다.여진수는 단정하게 앉아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앉으세요, 앉아서 얘기해요."세 사람은 자리에 앉았다.옥주현과 빙하는 단정하게 앉아 있어 엄청 숙녀다웠다, 하지만 신추선자는 신경 쓰지 않고 앉았다.여진수는 이 특별한 여자를 보며 물었다."왜 나를 만나러 왔어?"신추선자는 머리를 긁적이며 쑥스러워했다.“아까는 제가 너무 경솔했습니다. 사과할게요. 당신에게 보상할 방법 있을까요?”여진수는 마음속으로 웃긴다고 생각했다. 신계의 사람이 이렇게 도리를 따지는 걸 본 게 처음이라, 적응하기 힘들었다.하지만 그가 이렇게 자기 발로 찾아온 이상, 여진수도 밀어내지 않을 거다.“그렇다면, 나에게 선석을 몇억 개 줘.”"저 없어요."신추선자는 어색한 듯 말했다.“선계의 사람은 전부 제가 얼마 있으면 얼마 쓰는 사람이란 걸 알아요. 저한테 지금 총 2만원밖에 없는데 드릴까요?”여진수는 어이가 없었다, 전력이 이렇게 높은 선자가 이렇게 가난하다고?여진수가 말했다.“그렇다면, 선기를 몇십 개 줘.”“그것도 없어요.”신추선자는 어색한 듯 말했다."저한테는 훙천추 한 쌍밖에 없어요, 제가 저의 생명으로 수련한 보물이에요, 그것 외에 가진 게 없습니다.”여진수는 퉁명스럽게 말했다."그럼, 뭘 가지고 있는지 네가 스스로 말해 봐.""나는..."신추선자는 한참을 생각하더니 눈이 번쩍였다."전 힘이 세요, 당신을 도와 싸울 수도 있고, 밭을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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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23화

빙하는 이상한 눈빛으로 여진수를 바라보았지만, 그의 서툰 연기에 모르는 척했다.옥주현도 엄청 총명하다. 그녀도 반응하고 즉시 붉은 눈으로 여진수를 보며 말했다.“오빠 정말 너무 착하네요, 저 나쁜 여자 때문에 반서 당했는데, 그녀 탓하지도 않고.”“그녀에게 아주 작은 요구 하나를 제시했을 뿐인데, 이리저리 회피만 하고."신추선자는 그 즉시 당황해 일어서며 어찌할 바를 몰라 했다."괜찮으세요? 제가 정말 일부러 그런 게 아닙니다, 아이 참, 이 일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한테 값진 물건도 없고.”여진수는 순간 그녀가 불쌍하다는 느낌이 들었다.이렇게 단순한 여자를 속이려니, 속이 내키지 않았다.하지만 생각을 바꾸어 본다면, 그녀를 끌어들이는 게 그녀를 보호하는 거다.그렇지 않으면 그녀가 이렇게 순진한데, 밖에 나가면 남한테 속일 가능성이 크다.이렇게 생각 하자 여진수는 자신이 엄청 위대하게 느껴졌다.그는계속해서 연기했다.여진수는 몸에 힘이 하나도 없는 척 말했다."괜찮아, 나 할 수 있어, 이만 가봐."“휴, 그냥 내가 재수 없다고 치자. 네 탓이 아니야.”말하다 그는 또 심하게 기침하기 시작했다.신추선자도 확실히 단순하다.그것도 그럴 것이 예전에 그 누구도 감히 그녀를 속이려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만약 들키면, 그녀의 한 망치에 아무도 살아날 수 없기 때문이다.오직 여진수처럼 대담하고 실력도 그녀보다 강한 사람만이 이런 행동을 할 수 있다.여진수의 말을 듣고, 신추선자는 더욱 미안해하며 말했다."그건 안 되죠. 제가 당신을 이렇게 만들었는데, 이렇게 가버리면 제 마음이 불안해요."옥주현이 옆에서 말했다."아니면 당신이 여기서 무슨 도움 되는데요? 우리는 농사지을 땅도 없고, 싸움질할 필요도 없는데, 남아서 쌀만 축낼 생각이에요?""나는..."신추선자는 말문이 막혔다.그러더니 그녀는 뭔가 생각났다."아까 나더러 경호원이 되기를 원한다고 했죠? 좋아요, 그렇게 합시다!”“하지만 길어서 6개월이에요. 저 그렇게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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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24화

빙하는 웃음을 참았다.옥주현도 두 눈에 초점이 없이 다른 곳을 쳐다봤다. 만약 계속해서 신추선자를 쳐다보면 그녀 역시 웃음을 참지 못했을 거다.신추선자는 머리를 긁적이며 어딘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정확히 말할 수 없었다.여진수는 입을 닦으며 말했다."아직 선자님의 이름도 모르네.""저는 조철추라고 합니다, 저를 철추라고 부르시면 됩니다."“어…”여진수는 멈칫하더니 웃으며 말했다."좋은 이름이네, 좋아, 네 성격과 아주 잘 맞네."아마 그녀의 이름 때문에 성격이 이렇게 남달랐을지도 모른다."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조철추는 자기 이름에 자부심을 느꼈다.옥주현은 홀연히 마음이 놓였다.그녀의 IQ로 자기 남자를 빼앗으려 하는 건, 절대 불가능 한 일이다.그리고 여진수는 옥주현더러 학원에서 조철추에게 집을 마련해 주고, 또 관련된 수속도 도와주라고 말했다.여진수는 조철추가 말했으면 말한 대로 하는 사람이며, 이미 승낙한 이상 번복하지 않을 거란 걸 한눈에 알 수 있었다.그렇게 두세 시가 되어서야 옥주현은 조철추를 잘 안배했다.그리고 그녀는 급히 자기 방으로 돌아가 금제를 배치하고, 거울을 하나 꺼냈다.손가락을 베어 거울 위에 자기 피를 한 방울을 떨어뜨렸다.그러자 그 거울에 마치 잔잔한 호수에 돌을 던진 듯, 잔잔한 물결이 일었다.몇 초 후, 거울에 위엄이 넘치는 남자가 나타났다.그는 옥주현을 보더니 부드러운 눈빛으로 물었다."주현아, 인간계에서 어때?"눈앞에 이 남자가 바로 그녀의 아버지, 신계에서 명망이 높은 신왕이다."아버지, 저 잘 지내고 있어요."옥주현은 아버지와 몇 마디 인사를 나누더니, 바로 본론을 말했다."제가 아버지의 절세 사위를 찾아냈어요."“아, 그래? 어서 말해봐, 신계의 어느 가문이야? 내 딸 눈이 얼마나 높은데, 드디어 마음에 드는 사람이 생겼네.”“신계가 아니에요.”옥주현은 고개를 저었다."그래? 그럼, 선계의 고수야? 안 되는 것도 아니지."옥주현은 또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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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25화

그가 딸을 믿지 않는 게 아니라, 정말 황당하기 짝이 없는 얘기였다.옥주현은 진지하게 말했다.“아버지, 제가 한 말 전부 사실입니다. 딸이 그런 일을 가지고 아버지를 속이겠습니까?”“방금 그는 조철추 그 여자도 이겼어요, 그것도 전력을 다 사용하지 않고.”신추선자는 꽤 유명하다, 그리고 그녀에게는 일반인은 모르는 특별한 배경이 있다.하여 옥주현의 아버지는 그녀를 알고 있었다.그는 얼굴에 놀란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딸아, 정말이야?"“그럼요. 아마 이미 많은 사람들이 방금 있었던 일을 알고 상계에 전해졌을 겁니다. 아버지, 못 믿겠으면 직접 가서 알아보세요.”"그래, 잠깐만 기다려. 내가 가서 알아볼게."그는 이렇게 말하고 거울 속에서 사라졌다가 몇 분 뒤에 다시 돌아왔다.이번에 그는 무표정한 얼굴이 아니라, 얼굴 가득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딸아, 나에게 말해봐, 너 그 여진수라는 사람과 어디까지 갔어?"그는 방금 자신의 정보 조직을 동원해 정보를 알아봤다. 그러자 그의 의지력으로도 크게 놀랐다.딸이 한 말이 사실이라니!이 세상에 정말 그렇게 천리를 거스르는 젊은이가 있다니.비승하기도 전에 하계에서 선왕, 신왕 급의 전투력을 갖추고 있으니, 설마 도조의 환생은 아니겠지?옥주현은 수줍어하며 말했다."아버지 딸의 능력으로 당연히 벌써 그를 따냈죠."비록 옥주현의 말은 사실과 크게 차이가 나지만, 결과가 같으면 되잖아?이 말을 듣고, 그녀의 아버지는 통쾌하게 웃었다.“좋아, 좋아, 역시 내 딸이네.”“이 사위는 반드시 내 거야. 누가 감히 뺏으려 하면 내가 그를 때려죽일 거야.”“특히 아직 비승하지도 못했는데, 앞으로... 아니야, 어떤 일은 지금 말할 수 없어.”“딸아, 딱 한 마디만 기억해. 반드시 그를 손에 꼭 쥐고 있어, 앞으로 그 애한테 의지해야 해, 필경…”옥주현의 표정도 어두워졌다. 그녀도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알고 있어요, 아버지. 하지만 오빠가 우리 신계 사람들과 충돌이 있었어요, 그리고 천사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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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26화

옥주현은 '그 물건'을 얻은 후, 제일 빠른 속도로 여진수한테 가져갔다.그녀는 두 손으로 물건을 건네며, 엄청 흥분된 목소리로 말했다."오빠, 여기요!""이게 뭐야?"여진수는 옥주현 손에 쥔 물건을 보았다.그건 아기 주먹만 한 구슬인데, 안에서 금빛 액체가 계속 흐르고 있었다."이건 정말, 정말 좋은 물건이에요."옥주현은 엄청 흥분되어 말했다.“이건 성주예요, 성천사 일족의 조상께서 임종 전에 온몸의 수위를 닦아 만든 정화예요.”“이것과 융합하면, 설사 아주 조금만 융합되어도 두 쌍의 성천 날개를 가질 수 있어요."천사 일족의 혈맥도 높고 낮음이 있다.일반적인 천사 날개는 흰색이다.그리고 옥주현 같은 금빛 날개는 신성 천사라고 불린다.여진수의 표정이 변하더니 물었다.“내 기억에 너도 단지 한 쌍의 황금 날개가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렇게 귀한 걸 어디서 났어?”옥주현은 자랑스러운 듯 말했다."저희 아버지께서 준 겁니다. 오빠가 마음에 든 대요.""이건 네 아버지께서 너한테 줘야 하는 거 아니야?"“제가 타고난 재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후대들을 살릴 수 있어요.”"하여 가문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자손이 나타나지 않을 때, 이걸 사용해 가문의 휘황을 이어가야 합니다."많은 가문이 이런 준비를 갖추었을 거다. 그렇지 않으면 가문이 수천대를 이어갈 수 있다는 보증이 없다.여진수는 이 구슬을 받고 즉시 쓰지 않았다.옥주현은 여진수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고 말했다.“오빠 안심하세요, 성주는 오빠 본래의 혈맥을 바꾸지 않아요, 하나의 새로운 혈맥이 더 생겨날 거예요, 영향 없어요.”이 점은 여진수도 물론 알고 있었다.필경 그는 혼돈의 몸을 가지고 있다. 광명의 힘을 가진 구슬이 어떻게 그의 혈맥을 바꿀 수 있을까?그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 건, 자신의 천부적인 재능을 가능한 한 과시하는 거다.그래야 옥주현의 배후 세력이 그에게 더 많이 투자할 것이다.이런 생각이 들자, 그는 더 이상 망설이지 않고 옥주현 앞에서 이걸 연화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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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27화

“세상에, 세 쌍의 신성 천사의 날개도 최고의 천재인데, 오빠는 한 번에 다섯 쌍이나 생겼으니, 어떤 급의 천재지?"천사 족의 날개는 실력의 상징일 뿐만 아니라, 천부적 재능의 상징이기도 하다.날개가 많을수록 타고난 재능이 더 강하다.이렇게 이해하면 된다.진실의 날개는 실력을 의미하고, 허환된 날개는 재능을 의미한다. 즉 미래에 도달할 수 있는 높이를 의미한다.하지만 옥주현의 놀라움은 좀 이른 게 분명했다.그녀가 귀신이라도 본 듯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는 가운데, 제6쌍의 허환된 날개가 나타났다.이때 옥주현은 입이 바짝바짝 마르고, 머리가 윙윙거렸다."6쌍의 날개까지 나타났으니, 이는 오빠가 반드시 신왕 대원만의 경계에 도달할 수 있다는 말이다."그녀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제7쌍, 8 쌍, 9 쌍의 날개들도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옥주현은 그대로 몸이 굳어, 잠시 어떤 반응을 해야 할지 몰랐다.한참이 지나서야 정신을 차린 그녀는 놀란 눈빛이 가득했다."아홉 쌍의 날개, 이건 오빠가 미래에 100% 신군의 등급에 도달할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신군은 신계에서 제일 높은 존재다.그들은 무한한 수원을 가지고 있고, 세계를 개척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이때 옥주현은 엄청 긴장했다, 여진수가 더 큰 놀라움을 안겨줄지 궁금했다.물론 여진수는 가능하다.옥주현의 기대에 찬 눈빛 아래, 여진수 뒤로 한 쌍 또 한 쌍의 날개가 나타났다.비록 허환된 모습이지만 여전히 눈부신 금빛을 내뿜고 있어, 옥주현도 눈을 뜨기 힘들 정도였다.마침내 여진수 등뒤의 날개 수를 본 그녀는 참지 못하고 비명을 질렀다.“아아아!!!!”진실된 다섯 쌍 날개 외에, 허환된 31 쌍의 날개가 있었다.모두 합하면 서른여섯 쌍의 신성 천사의 날개다."최고 36쌍의 신성 천사의 날개, 이는 신제의 자질이다! 우리 오빠가 선제의 자질이 있어. 세상에, 이거 정말이야?"옥주현은 이미 격동되어 말을 잃었다.신제. 그건 지고무상의 존재다.이렇게 큰 신계에도 몇 명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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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28화

"그래 딸아, 어떻게 되었어?"옥주현은 일부러 신비스럽게 말했다."아버지, 맞춰 보세요."그녀의 아버지는 그녀의 표정을 보니 재능이 뛰어난 게 분명했다.그는 생각하는 척하더니 말했다."내가 보기에, 세 쌍의 신성 천사 날개가 생겼구나?""아버지, 축하합니다... 틀리셨습니다.""어?"그는 조금 더 진지해졌다."설마 네 쌍이야?""적어요, 더 많아요, 아버지, 다시 맞춰보세요."옥주현 아버지의 눈은 놀라움으로 반짝였다."다섯 쌍?"옥주현은 여전히 고개를 저었다.그녀의 아버지는 크게 숨을 들이 키더니 말했다."설마 여섯 쌍이야?""아버지도 참, 더 많이 맞추셔야죠… 됐어요, 농담은 그만하고, 우리 오빠, 36쌍의 날개가 생겼어요!""아, 서른여섯 쌍이구나."그녀의 아버지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바로 놀라서 천둥 같은 목소리로 소리쳤다."너 방금 뭐라고?!"옥주현은 히히 웃으며 말했다."아버지, 제대로 들으셨어요, 우리 오빠에게 36쌍의 날개가 생겼어도, 그것도 신성 천사의 날개예요!"“말도 안 돼!”그녀의 아버지는 그녀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굳은 표정으로 말했다.“딸아, 어디서 배운 나쁜 버릇이야, 감히 아버지한테 거짓말을 하다니.”이는 그가 보기에 정말 너무 터무니없으며, 조금의 가능성도 없어 보였다.옥주현 역시 아버지가 믿지 않을 줄 알았다."우리 오빠가 바로 옆에 있으니 직접 보면 되죠."그녀는 말하며 옆에 서 있던 여진수를 끌어당겨 거울로 비췄다.그의 몸에 나타난 이상이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신왕은 여진수 등 뒤에 촘촘한 금빛 날개를 보더니 온몸이 굳어졌다.마치 정신술에라도 걸린 듯, 움직일 수 없어 그대로 서 있었다.옥주현은 걱정되어 물었다."아버지, 괜찮으세요?"그녀의 아버지는 그제야 반응하고, 얼굴 전체에 병적인 홍조를 띠었다.그리고 그는 고막이 터질 듯한 웃음을 터뜨렸다.“하하하하…”그는 크게 웃었다.말없이 미친 듯이 웃기만 했다.그렇게 1, 2분 동안 계속 웃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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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29화

"참, 나에게 어린 딸이 하나 더 있는데, 몸매도 좋고, 얼굴도 예뻐. 아니면 같이 너한테 시집보낼게."옥주현은 조급하기도 하고 화도 났다. 그녀는 발을 동동 구르며 말했다."아버지, 지금 무슨 헛소리하시는 거예요!""헛소리 아니야."옥승 신왕은 무고한 얼굴로 말했다."너 혼자서 여진수와의 관계가 그리 단단하지 않을 것 같아, 몇 명이 같이 여진수를 모시면 양쪽 사이의 관계를 더 견고하게 할 수 있잖아."이 옥승 신왕은 진실한 모습이었다. 여진수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그러나 일부러 이렇게 호탕한 모습을 보이는 걸 수도 있다. 그래야 서로 합작하면 더 안심된다.하지만 어느 쪽이든 여진수에게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옥주현은 입을 삐죽거리며, 퉁명스럽게 말했다."됐어요, 저 혼자서 충분해요. 동생은 아직 어리니 계속 수련하게 하세요. 이런 힘든 일은 나 혼자 하면 돼요."그녀는 지금 암탉이 먹이를 지키는 것과 같은 태도를 보였다.그러자 옥승 신왕은 살짝 실망했다.그는 진심으로 여진수에게 딸을 몇 명 더 시집보내, 쌍방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싶었다.그런데 옥주현이 거절하고 여진수도 아무런 표시가 없자,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그리고 그는 헛기침하더니 옥주현에게 말했다."딸아, 여진수의 천부적인 재능이 이렇게 강하니, 절대 낭비하지 마."“열심히 노력해 아기를 많이 낳아 그 천성을 물려받도록 해야 한다.”“마음 놓고 낳아, 아무리 많이 낳아도 우리 옥씨 가문에서 키울 수 있어.""그래요, 그럼 아버지 다시 연락해요."그녀는 말을 마치고, 즉시 옥승 신왕와의 연락을 끊었다.옥승 신왕은 어리둥절했다.그는 당황해 어찌할 줄 몰라 저도 모르게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딸도 참…"곧 그의 안색이 어두워지더니, 일어나 옥 씨네 조상님의 땅으로 향했다.이 일을 선조들한테 보고해야 한다.이는 가족 전체의 미래와 관련되어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옥주현은 거울을 거두고 물처럼 부드러운 눈빛으로 여진수를 바라봤다.“오빠, 방금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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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30화

구명희는 눈을 깜빡이며 물었다."뭘 봤어?""옆방에서 수지가 있는 걸 봤어. 사람이 많은 것 같던데, 마치 선을 보는 것 같았어!"오늘 수지는 그들과 함께 오지 않았고, 이유도 말하지 않았다.장영아의 말에 그녀들은 전부 흥미가 생겼다."세상에, 이제 대학생인데 벌써 선을 본다고?"“집안의 핍박이 아닐까?”"십중팔구일 것 같은데, 우리 가서 구해줘야 하는 거 아니야?"여진수는 그녀들이 이렇게 격렬하게 토론하는 걸 보고 장영아와 몽화에게 말했다."내가 전에 너희들에게 작은 법술을 가르쳐 줬잖아, 지금은 실전이니 한번 해 봐. 옆방에 수지가 어떤 상황인지 알아봐."두 여자아이는 눈이 번쩍 뜨이더니, 약간 서투르게 '거울천벽술'이라는 작은 법술을 펼쳤다.그러자 탁자 위로 거울이 하나 나타나 일그러지더니 바로 옆방의 모습이 나타났다.옆방 커다란 테이블에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남녀노소 다 있었다.장영아의 추측대로 수지는 선을 보고 있었다.한쪽은 수지의 부모님이고, 한쪽은 맞선 상대 가족 전체였다.그리고 맞선 상대는 치아가 앞으로 튀어나왔고, 1.60 미터의 키에, 얼굴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데다가, 하필 몸에 맞지 않는 옷까지 입고 있었다.수지는 소개팅 상대를 보고 하마터면 기절할 뻔했다.며칠 전 그녀는 갑자기 가족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동네에서 돈 많고 효도 잘하는 남자를 찾았으니, 이번 주 토요일에 꼭 만나보라고 했다.그 즉시 수지는 놀라서 거절했다.하지만 그녀는 힘이 부족해 절대 어머니를 이길 수 없었다.그녀의 어머니는 덤덤히 한마디만 했을 뿐이다, 네가 만나지 않으면 딸이 없는 셈 치겠다.수지는 어쩔 수 없이 왔다.지금 그녀는 고개를 숙이고 그릇 안에 음식을 뒤적이고 있었다.귓가에 두 가족이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는 소리가 들려왔다.“아이고, 수지 참 이쁘게 생겼네요, 긴 다리에, 갸름한 얼굴, 큰… 딱 봐도 잘 자랐네. 우리 아들하고 찰떡궁합이에요.”“하하 그래요? 저도 수봉 조카가 좋아요, 착하게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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