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수는 잠깐 멈칫했다, 그러더니 여청상을 위아래로 훑어보며 물었다. "너 제 정신이야?"정상적인 여자라면 어떻게 이런 말을 할 수 있을까?하지만 여청상은 개의치 않았다. "난 그럴 능력이 있고, 당신은 그만한 자격이 있는데 왜 못 말하겠어요. 오빠, 제가 얼마나 왁벽한지 봐봐요. 저랑 사귀면 절대 손해 보지 않을 거예요.""몸매와 외모, 기질 면에는 별문제 없어 보이는데, 지능은 그다지 높아 보이지 않네."여청상은 거의 기절할 뻔했다. 이게 사람이 할 말인가?여진수는 손을 저으며 말했다."별일 없으면 가봐. 난 여기서 너랑 허튼 소리할 시간 없어."그는 지금 해야 할 일이 많다. 만계 쇼핑몰은 막 창립되었고.이제는 대량의 인재를 모집해야 한다. 각종 관리, 고객 서비스 등을 책임지는 인재가 필요하다.이 모든 사람을 그가 직접 선발해야 하고, 조금의 실수도 있어서는 안 된다. 이 일들은 일반인은 할 수 없고, 반드시 수위가 높은 사람이 해야 한다.여진수가 여청상을 직접 거절할 줄은 그녀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그녀가 왔을 때, 일이 그렇게 순조롭지는 않더라도, 절대 지금처럼 최악의 상황은 아닐 거라고 생각했다.여진수에게 파리처럼 쫓겨날 줄은 상상도 못 했다.이는 여청상의 강한 자존심과 승부욕을 자극했고, 그녀는 반드시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여진수를 손에 넣겠다고 다짐했다.이로써 자신의 자존심도 지키고,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겠다고 다짐했다!그렇게 생각하자, 그녀의 눈에 이상한 빛이 스쳤다, 그리고 천위가 넘치는 목소리로 말했다."나를 봐!"여진수의 시선은 그녀와 마주쳤고, 다음 순간, 주위의 공간이 뒤틀리더니 다채로운 장면이 펼쳐졌다. 곧이어 여청상은 여진수 앞에서 춤을 추기 시작했다.그녀의 자태는 우아하고 동작은 부드러우며, 요염함이 묻어났다. 여청상의 입가에 이상한 미소가 떠올랐다. “천마성무, 세상에서 두 번째로 아름다운 춤.”“이 춤을 본 자는 반드시 나의 노예가 되어 영원히 벗어날 수 없다."이 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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