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요산 장인 대장인이 이렇게 강할 줄이야.한 방에 황자를 쓸어버리는 실력이면 지금의 윤구주가 맞붙어도 제대로 싸워야 할 정도였다.서요산 장인 대장인이 이렇게 괴물 같은지 몰랐던 곤륜 구역의 신전 신주들도 단칼에 빙신전 전주를 베어버리는 걸 보며 모두 경악했다.“분명 무슨 금술을 쓴 거야. 지금은 기세가 확 줄어든 걸 보니 분명 기운을 다한 상태일 거야.”“그래, 함께 덤벼!”곤륜 구역 황자들이 일제히 손을 쓰며 서요산 장인 대장인을 제압하려 했다.“윤상현! 우리 둘로는 이 녀석들을 당해낼 수 없어. 전부 다 나와서 싸워.”서요산 장인 대장인이 혀를 깨물며 정혈을 바쳐 비술을 발동했다.서울 하늘에 천문이 다시 열리며, 거대한 현경이 모습을 드러냈다.“서요산의 보물, 호천경!”윤구주는 눈을 가늘게 뜨며 생각했다.‘그래. 서요산 장인 대장인이 이렇게 강할 리 없지. 호천경에 담긴 현술로 천뇌를 소환한 거였구나.'이 호천경은 서울 전투에서 희랍 신전 신주를 일격에 쓰러뜨리고, 희랍 신들을 모조리 멸망시킨 물건이니 빙신전 전주 따위는 매우 가볍게 처리할 수 있었다.호천경이 세상에 나타나자, 현경 속에서 한 사람의 형상이 비추더니 법신이 강림했다.등장한 인물은 다름 아닌 구중현천까지 오른 최강자 서요산 선조였다.서요산 선조가 서울에 모습을 드러내자, 곤륜 구역의 신전 신주들은 혼비백산했다.“당황할 필요 없어! 이건 법신 투영일 뿐, 본체의 1할도 안 되는 힘이야!”한 황자가 전음으로 외쳤다.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윤상현도 정혈을 바쳐 비술을 펼쳤다.불길처럼 붉은 부문이 서울을 비추자, 신혼이 윤씨 가문 조당에 있던 윤구주는 즉시 이상한 기운이 들었다. 신념술 아래 윤구주는 윤씨 가문 한 조상의 위패가 움직이고 있음을 감지했다.“윤씨 가문의 선조, 윤상! 우리 가문의 최고 조상님.”윤구주가 황급히 신념술을 재차 펼치자, 위패 속에 숨겨진 건곤의 기운이 느껴졌는데 그 안에는 윤상의 한 줄기 검의가 숨겨져 있었다.검의가 나타나자, 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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