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해!”지유나가 절규하듯 외쳤다.그리고 그대로 엄수아를 향해 달려들었다.“지금 당장 꺼! 제발 그만하라고!”그녀는 엄수아의 손에서 휴대폰을 낚아채려 손을 뻗었다.파악!차가운 소리와 함께 휴대폰이 튕겨 나가 바닥에 떨어졌다.굴러가던 기기를 집으려던 이윤희보다 한발 빠르게 한 남자의 손이 그것을 집어 들었다.지유나의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승민 오빠, 안 돼, 그거 보지 마! 제발 보지 말라고!!”이윤희도 황급히 나섰다.“하 대표님, 그 영상은 다 조작된 거예요!”박경애도 다급하게 외쳤다.“하 대표,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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