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BS그룹의 회장으로서, 무엇보다 BS그룹의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 능력이 있는 사람이 책임을 지는 거지, 그게 누구든 간에.”부 회장은 담담하게 말했다.그 말에 강현은 이를 악물었다. 목에 핏줄이 도드라질 만큼 감정이 솟구쳤다.“제 능력, 할아버지가 인정하셨잖아요. 제가 BS그룹 들어온 지 2년, 단 하루도 소홀히 한 적 없고, 결과로도 증명해왔습니다.”부 회장은 냉랭한 시선으로 손자를 내려다보았다.“그건... 예전 얘기지.”“강현아, 너 요즘 번화테크 건으로 한 짓들, 내가 몰랐을 것 같으냐?”“아무 기준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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