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린은 손형원이 다쳤다는 것은 알았지만 그토록 심하게 다쳤을 줄은 몰랐다. 게다가, 손형원의 팔이 끊어졌다고?! 그녀는 그저 속이 후련할 뿐이었다.‘그가 지율의 손을 망가뜨리게 했으니, 자업자득이야!’유소린은 아무런 티도 내지 않고 말했다.“지금 의료 기술이 이렇게 발달했는데 아마 치료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손여준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절대 불가능해요.”“도련님, 어떻게 그렇게 확신하세요?”“왜냐하면, 그의 비서들이 지금까지도 끊어진 팔을 찾지 못했거든.”...하루 밤낮의 응급 수술을 거쳐 손형원은 마침내 깨어났다. 그의 부상은 치명적이지 않았기에 생명에 지장은 없었다. 다만 그가 방금 깨어났을 때, 그의 비서가 울상이 되어 손형원에게 상황을 보고했다.“손 대표님, 저희가 운송하던 그 화물 털린 거 아시죠? 누가 퍼뜨린 소문인지 모르겠지만, 지금 에드 가문이 우리가 고의로 그들을 속였다면서 해명을 요구하고 있어요!”“대표님이 오랫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시니 에드 가문의 족장은 대표님께서 찔리는 구석이 있어 침묵했다고 생각하며 사방에서 이 일을 떠들고 있어요. 현재 많은 가문이 저희와의 협력을 잠시 중단했어요.”“대표님, 만약 방법을 찾지 않으면 이번에 손씨 가문은 정말 큰 문제에 휩싸일 것입니다!”예전에 손씨 가문은 하지율의 몇 차례 폭로로 시가 총액이 천억 가까이 증발했었다. 하지만 최고의 재벌가답게 그 정도의 위험을 견디지 못할 리가 없었다.손씨 가문의 가장 큰 무기는 바로 군사용품 거래 사업이었다. 이 사업은 비록 M국에서는 합법이지만 공개적으로 펼치기엔 좋지 않았다. 하지율의 몇 차례 행동은 비록 그에게 약간의 골칫거리를 안겼지만 근본을 흔들지는 못했다.하지만 군사용품 거래 사업에 일단 문제가 생기면 그 후과는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다. 손형원의 얼굴이 순식간에 얼어붙었다.“누가 감히 우리의 화물을 빼앗았는지 조사해 봤어?”비서는 고개를 숙이고 손형원의 눈을 쳐다보지 못했다.“그, 그게...”손형원의 창백했던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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