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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Chapter 1511 - Chapter 1512

1512 Chapters

제1511화

“그래서 저는 지금의 계획을 어느 정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사실 장지한을 비롯한 세 명의 명의들도 윤태호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그들 역시 이번 기회를 통해 한의학을 정면으로 홍보하고 싶었으나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 과감하게 밀어붙이지 못하고 있었을 뿐이었다.“윤 선생, 어떻게 조정하자는 건가?”장지한이 물었다.윤태호가 또렷하게 말했다.“이번 대결의 영향력을 키워야 하죠.”“첫째, 더 많은 언론과 기자를 초청해야 합니다. 반드시 호국 방송국을 불러야 하고 가능하다면 생중계까지 하게 해야죠.”“둘째, 현장 관람객도 더 늘려야 합니다. 꼭 동종 업계 사람일 필요는 없어요. 오히려 비전문가가 더 많을수록 효과가 좋아요.”“한의학을 모르는 이들이 직접 현장에서 확인해야 그 결과가 더 충격적이고 파급력이 크기 때문이죠.”“인원 규모는 천 명 정도까지 늘리는 게 좋겠어요.”“그리고 지금 요청된 정부측 인원의 급이 너무 낮아요. 이번 대결은 양국 최고 의사들의 맞대결인데 고위급 인원이 참관해야죠. 적어도 복지부 부장 정도가 와야 격이 맞는 법이죠.”“세 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이원세이 쓴웃음을 지었다.“가능한 한 최대한 성대하게 치르자는 거지?”“사실 처음엔 나와 지한이도 같은 생각이었네. 그런데 수혁이가 걱정이 많아 반대했지.”윤태호가 성수혁을 바라봤다.“성 선생님, 어떤 점이 걱정이신지 여쭤봐도 될까요?”성수혁의 표정이 심각해졌다.“잘 생각해보게. 이번 대결을 크게 홍보하는 건 양날의 검과같아. 이번 대결에서 이기게 되면 한의학에 엄청난 도움이 되겠지만 지게 되면 그건 한의학에 치명적인 타격이 될 거야. 이건 양날의 검과 같네.”“이기면 한의학에 더할 나위 없는 홍보가 되겠지만 만약 지게 된다면 한의학에 치명적인 타격이 될 것이네. ”“이건 단순한 의술 대결이 아니야. 생사가 걸린 싸움이라고.”윤태호는 고개를 끄덕였다.그제야 그는 성수혁의 걱정이 무엇인지 충분히 이해했다.판을 키웠다가 윤태호가 지게 되면 한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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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12화

금강시.허름한 호텔 객실 안.이재원은 시퍼렇게 질린 얼굴로 앉아 있었다. 옆에서는 이현서가 욕설을 퍼붓고 있었다.“대사관 그 자식들은 자기들끼리 놀러 다니면서 우리를 이런 허름한 곳에 안배했어요?”“이건 도저히 용납할 수 없어요. 아버지, 이 일 절대 그냥 넘어가면 안 돼요.”“돌아가면 대통령께 보고해서 전부 감옥에 넣어버려야 겠어요.”이재원은 주변을 둘러봤다.벽에는 곰팡이가 가득했고 방 상태는 말 그대로 최악이었다.그는 문득 밤에 쥐가 기어 다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얼굴이 더 굳어졌다.“현서야, 우리 따로 호텔을 잡자.”이현서도 기다렸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네.”그때 휴대폰이 울렸다.이현서는 전화를 받아 몇 마디 듣더니 말했다.“잠시 후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전화를 끊고 이재원에게 말했다.“아버지, 이원세 쪽에서 연락이 왔는데 대결 장소를 변경하겠다고 합니다.”“어디로?”“금강대학교예요. 관람객과 언론사를 많이 요청했는데 기존 장소가 좁아서 변경했다고 하네요.”“어떻게 답할까요?”이재원은 조금도 망설이지 않았다.“동의한다고 전해.”이현서가 조심스럽게 물었다.“아버지, 혹시 또 계략이 아닐까요?”이재원이 웃었다.“내가 뭐라고 했지? 절대적인 실력 앞에서는 어떤 계략도 의미 없어. 계략이든 아니든 나를 막을 수는 없어. 오히려 잘된 일이야. 사람이 많을수록 좋아.”“이번 기회에 호국 놈들에게 우리 패천국 의학이 세계 최고라는 것을 만천하에 증명할 거야.”그의 입가에 잔혹한 미소가 떠올랐다.“윤태호를 수많은 사람 앞에서 자살하게 만들면 그보다 더 흥미진진한 구경거리가 어디 있겠어?”이현서도 웃음을 터뜨렸다.“알겠어요. 그렇게 전달할게요.”그는 곧바로 이원세에게 전화를 걸었다....한편.이원세는 전화를 끊고 말했다.“역시 윤태호 말대로 이재원이 장소 변경을 받아들였네.”장지한이 고개를 끄덕였다.“그럼 계획대로 진행하면 되겠구려. 금강대학교 쪽은 내가 협의할 테니 호국 방송국과 보건부는 윤 선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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