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무적이 급히 말했다.“수장님, 저는 원망하지 않습니다. 이번 소진구 구출 작전에서 윤태호가 가장 큰 역할을 했으니까요.”“그렇게 생각한다니 다행이다.”당규언이 말했다.“훈장은 윤태호에게 줬지만 무적 너도 알아야 한다. 이건 윤태호 혼자의 영예가 아니라 네 공로이기도 하니까.”윤무적이 올려다보니 당규언의 깊은 눈빛이 자신을 향해 있었다.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설마 수장님이 윤태호의 정체를 아시는 걸까?’윤무적은 감히 묻지 못했다. 이런 자리에서는 물을 수도 없었다. 그는 공손하게 말했다.“감사합니다. 수장님.”당규언이 웃으며 말했다.“자, 공식적으로 할 얘기는 끝났으...”“잠깐만요.”장미진인이 갑자기 입을 열었다.순식간에 모든 시선이 장미진인에게 쏠렸다.“진인님, 무슨 할 말이라도 있어요?”당규언이 물었다.장미진인은 얼굴이 살짝 붉어지며 말했다.“수장님, 이번 소진구 구출 작전에서 저도 조금 힘을 보탰어요. 저에게도 보상을 주셔야 하는 거 아닐까요?”“그래요?”당규언의 눈에 의아함이 스쳤다.“소진구, 이게 무슨 일이지?”소진구는 장미진인이 검자부를 사용해 윤무성인 척 행동하며 용녀를 물리쳤던 일들을 숨김없이 이야기했다.물론 그들이 무릎을 꿇었고 나중에 장미진인을 때렸던 일은 일절 이야기하지 않았다.말하기 창피해서 도저히 입 밖에 낼 수 없었다.당규언이 물었다.“진인님, 무슨 보상을 갖고 싶으세요?”장미진인은 히죽 웃으며 말했다.“저는 특별한 취미가 없고 그저 돈을 좋아할 뿐이에요. 수장님, 상금이라도 좀 주시지요?”“얼마나 원하세요?”당규언이 물었다.“너무 많이는 필요 없고 200억이면 충분해요.”‘200억이라니?’당규언의 얼굴이 순간 굳어졌다.“진인님, 너무 욕심부리지 마세요.”윤태호가 장미진인을 노려봤다.“윤태호, 무례하게 굴지 마라. 진인님은 소진구를 구출하는 데 큰 공을 세웠으니 마땅히 상을 받아야 해.”당규언이 웃으며 말했다.“진인님, 당신이 원하는 보상은 내가 약속하겠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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