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아야, 이거 한번 먹어봐.”도아영이 이 정원의 대표 요리를 하민아 앞에 밀어놨다.하지만 하민아는 손사래를 쳤다.“괜찮아, 너희도 같이 먹어.”양태정은 강현재와 얘기를 나누고 있었기에 도아영은 서둘러 하민아와의 대화에 집중했다.“민아야, 정경에 와줘서 정말 기뻐. 난 정경에 친구가 하나도 없어. 근데 우린 또래인 데다 취향도 잘 맞잖아. 고마워, 민아야.”하민아는 예쁜 눈을 반짝였다.“고맙긴. 근데 요즘 정경이 좀 시끄럽다고 하던데? 나도 들은 게 있거든.”도아영은 한숨을 쉬었다.“넌 아마 모를 거야...”“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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