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잔티아는 바로 그 의미를 적었다.[ 보이지 않는 제국을 보는 눈을 갖는다. ]이 의미가 맞다면 앞으로 오르반 안에서 황금 별안초는 대체 무슨 역할인 걸까. 도저히 가늠이 되지 않았다.그렇게 다음 날 오전, 무기를 만드는 수업을 들었다. 단상 위에 선 남자가 자신을 소개했다.“반갑다. 나는 너희들을 가르치게 될 알베론 헤임발트다. 앞으로 너희들은 무기를 만드는 방법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게 될 것이다.”무기를 만든다고?직접 만들어 본다는 건 상상조차 하지 않은 일이었다.“너희들에게 꼭 맞는 무기를 만든다면 애착이 생기게 될 거야.”일부 단원들은 자신들에게 맞는 무기가 무엇일지 호기심이 어린 눈빛으로 알베론을 바라봤다.그는 자신의 옆에 있는 무기 수레를 열었다. 무기를 덮고 있던 가죽을 펼쳤다. 그 위에는 칼의 단면과 손잡이가 달라 붙어 있었다. 그 무기들을 벽면에 착- 붙였다.“한 사람씩 나와서 마음에 드는 칼의 단면과 손잡이를 고르도록 해라.”제일 먼저 앞에 선 단원이 신중하게 칼날과 손잡이를 골랐다. 그렇게 시간이 지체되자 알베론은 단원들에게 줄을 세워 빠르게 확인하도록 만들었다.나잔티아 앞에는 미하엔이 서 있었기에 기다리는 시간 동안 그에게 황금 별안초의 얘기를 속삭이듯 말했다. 주변에 서 있는 단원들이 들리지 않을 정도의 작은 목소리였다.“나 황금 별안초에 대한 해석을 풀었어.”나잔티아가 소매 안에서 쪽지를 꺼내 내밀자 미하엔은 내용을 확인했다.“그래, 이 정도면 나쁘지 않겠다.”“서가에는 관련 책을 다 빌려가고 없었어.”“그런데도 용케 풀었네.”“첫날에 봤던 깃발의 상징을 계속 생각했어.”미하엔이 내용을 꼼꼼하게 확인 후 나잔티아에게 쪽지를 건넸다.“합격이니까 내도록 해.”새침하게 말하는 미하엔의 반응은 여전히 낯설었다.“어… 그래.”미하엔이 무기를 다 고르자 나잔티아의 차례가 왔다. 검포 위에 놓인 칼날과 손잡이는 자석처럼 붙어 있었다. 손잡이를 붙잡으니 자석처럼 떼어졌다. 가장 가벼운 나무 소재로 만
آخر تحديث : 2026-05-11 اقرأ المزي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