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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os os capítulos de 나쁜사랑에 빠지다: Capítulo 11 - Capítul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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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11

방과 후 미술 준비물을 산 유진이 교문 앞에서 기다리는 차량의 뒷좌석에 탔다.“앞으로 타”“저… 그냥 뒷좌석에 탈 게요. 짐도 너무 많고 괜히 조수석에 탔다가다른 사람들에게 오해 살 수도 있어서… 그럼… 전 괜찮은데 선생님 괜히곤란해지니까요”“어? 그래… 그럼…”그는 차량에 시동을 걸고 운전을 하기 시작했다.뒷좌석에 앉아 있던 유진은 너무도 자연스럽게 그의 의도와 감정을 관찰할 수있었다.그리고 혹시나 일어날 수 있는 남자의 허튼 짓… 그 위험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었다.[선생님이라고… 무턱대고 믿기에는… 난 그렇게 순진하지 않아… 직업이라는가면 뒤에 실체가 얼마나 가증스러운지… 그리고 얼마나 얄팍한 인격인지…너무 잘 알거든. 선생?… 웃기지 마]그는 운전 내내 백미러로 그녀와 눈을 마주쳤다.어색하고 불안해 보이는 남자의 눈빛… 그리고 분명하게 보이는 남자의호감과 관심…그는 이미 그녀에게 빠져 있었다.[난 그때의 멍청이가 아니야… 선생과 학생 사이라서… 그저 알아서 기어주고져 줄 생각… 정말 일도 없거든…]“생각보다 준비물이 많았네”“네. 사실 선생님이 안 데려다 주셨음… 엄청 고생할 뻔 했어요. 감사합니다!”“그래. 근데… 집에서 차량 지원 안해 주시고 스쿨버스를 타?”“네. 스쿨버스도 편해요. 그리고 웬만하면 부모님께 손 안 벌리려고 하고 있어요.부모님이 재벌이지 제가 재벌은 아니니까”“너… 학교에서 공부 제일 잘 하던데? 거기다 봉사활동에 학교 학생회까지…”“제가 할 수 있는 건 무조건 최선을 다하려고 하고 있어요”“대단한데… 자기 앞길 찾아서 열심히 챙기며 사는 사람이 사실 얼마 없는데…특히 네가 가진 배경이면… 거기다 넌 예쁘기까지 하니까… 솔직히 너 같은조건이면 다들 그렇게까지 열심히 살려고 노력 안 하거든… 부족한 게 없으니까…근데… 넌 달라… 그것도 네 나이에… 대단해!”“감사합니다”“너… 학교에서 남자애들이 많이 따라 다니지?”“잘 모르겠어요. 관심이 없어서…”“혹시 남친… 있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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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12

첫 데이트 후 선생님은 아예 대놓고 유진을 교실로 찾아왔다.그는 자율 학습 감독관으로 살며시 유진의 책상으로 다가와 그녀를 바라보다 갔다.“뭐야? 뭐야? 저 쌤… 너 보러 왔어?”“아니야. 그냥 감독 쌤 눈치 보다가 눈이 마주쳤을 뿐이야”유진은 일부러 아닌 척 내숭을 떨었다.“아니. 아니. 뭐 있어… 눈빛이 와… 내 몸이 다… 뜨거워질 뻔…”“그래? 난 잘 모르겠던데…”유진은 맞은 편 책상에 앉은 윤정과 눈이 마주쳤다. 그리고 그녀에게 살짝윙크를 했다.‘역시…’윤정은 혼자 빙그레 웃으며 유진을 향해 작게 O.K. 사인을 보냈다.그렇게 선생님은 그녀를 바라보는 뜨거운 눈빛을 감추지 못해 얼마 안가 모두에게들켜 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학교 전체가 들썩였다.수업을 마치자 마자 유진의 핸드폰으로 문자가 들어왔다.‘오늘… 바로 집에 가니? 아님 잠깐 나올 래? 너… 지난 번에 파스타 먹고 싶다고했잖아. 그래서 내가 진짜 맛있는 파스타 집 알아 놨거든… 우리 같이 저녁 먹자.정문에서 기다리고 있을 게’10살이나 어린 미성년자 학생에게 선생이라는 남자가 모든 것을 걸고 직진했다.유진이 휴대폰을 책상에 두고 잠시 화장실에 갔다 온 사이… 알림으로 뜬 그 문자를그녀의 짝꿍이 보고 난리가 났다.“야! 야! 서유진… 곽쌤이랑 사귀나 봐!!!. 쌤이 정문에서 기다린다고 유진에게데이트 신청했어!!! 미친 거 아니냐? 학교 정문에서 기다린데!!!사람들 다 보는 데서!!!”선생님은 이미 그녀에게 빠져 사리분별을 하지 못하고 공개적으로 그녀에게다가왔다.유진과 그녀의 여자친구들이 교실 복도 창문에서 학교 정문을 보며 난리가 났다.그곳에 서 있는 선생님…“아악~~~ 너 빨리 외출 준비해야 되는 거 아니야?”“어떻게! 저 쌤… 너 벌써 50분째 기다리는 중이야… 역시 서유진.쌤… 완전 너 때문에 안달 났네…”“왜 보고 있는 내가 다 떨리냐?”“근데 쌤… 오늘 더 멋있다. 좋겠다. 서유진… 우리 학교 남자들 중에 멋있는 놈이란놈들은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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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13

초여름의 한강공원은 사람들로 북적였다.그는 잠시 주변을 둘러보다 한적한 나무 아래에 차량에 비치해 두었던 작은돗자리를 폈다.그리고 짧은 드레스 길이에 앉기 힘든 유진에게 자신의 자켓을 둘러 주었다.“고맙습니다. 괜히 옷을 갈아 입어서… 오늘 옷이 계속 말썽이네요”“아니야. 예뻐… 진짜로…”“다행이다. 난 오늘 선생님께 계속 밉상일까 봐 걱정했는데…”“네가 무슨 짓을 해도 밉상은 절대 아닐 테니까… 그런 걱정은 안해도 돼”그때 그를 빤히 바라보던 유진이 그에게 다가가 가볍게 입을 맞췄다.그녀의 갑작스러운 스킨십에 그의 얼굴이 살짝 붉어졌다.그런 그에게서 유진은 아주 살짝 떨어지며 너무도 대담하게 그와 시선을 맞췄다.“제가 이렇게… 하면 요?”그녀의 대담한 유혹에 그는 정신을 빼앗겼다. 그는 홀린 듯 그녀의 얼굴을 두 손으로감싸 안으며 입술을 맞췄다.점점 깊어지는 키스… 그는 이미 유진에게 무아지경이었다.그때 옆으로 지나가는 사람들 무리에서 휘파람 소리가 들렸다.그 소리에 유진이 먼저 그에게서 멀어져 수줍은 척 고개를 숙였다.그도 머쓱한 듯 잠시 그녀가 아닌 다른 곳에 시선을 두었다.“치킨 먹고 싶다고 했지? 배달… 시킬 까?”“선생님은 치킨 드시고 싶으세요?”“어? 이젠 치킨 별로야? 그럼 뭐… 먹고 싶어?”유진은 선생님의 입술을 너무도 뻔뻔하게 바라봤다.점점 빨개지는 그의 얼굴…“나… 라면 먹고 싶어요. 컵라면 말고 봉지 라면… 우리 선생님 집으로 가요”유진의 말이 끝나자마자 그는 벌떡 일어나 그녀의 손목을 붙잡고 급한 걸음으로주차장으로 향했다. 그리고 자신의 집으로 향하는 내내 그녀의 손을 놓지 못했다.아파트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그는 유진을 데리고 엘리베이터를 탔다.엘리베이터 문이 닫히자마자 그가 유진의 입술을 덮쳤다. 그리고 현관 앞에서부터그녀를 거칠게 끌어안고 키스를 퍼부었다.“유진… 너에게서 너무 달콤한 냄새가 나… 아… 넌… 너무 아름다워…”그녀는 그의 셔츠를 두 손으로 강하게 잡아 당기며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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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14

그녀가 선택한 첫 상대가 선생님인 것은 그저 우연이 아닐 지도 몰랐다.어쩌면 과거의 복수였을 지도 모르는 그는 그녀의 완벽한 첫 사냥감이 되었다.*그녀는 남자가 먼저 자신을 유린하기 전에 먼저 그를 유혹했다.그리고 남자가 과열돼 사고를 치기 바로 직전 일부러 그를 밀어냈다. 나중을 기대하게 하는 말 한마디로… 그의 애를 태웠다.그리고 애가 까맣게 탄 남자는 그녀를 위해 그의 전부를 걸었다.그런 남자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얻어내는 건 그녀에게 세상에서가장 쉬운 일이 되었다.*그렇게 선생님과 6개월을 사귀었다.그 날도 다른 여느 날 처럼 자율학습 시간 그가 감독을 핑계로그녀를 보러 그녀의 교실로 올라왔다.그는 그녀를 지나쳐 가며 아주 살짝 그녀의 손을 스치듯 잡았다.그 손길마저 그는 떨고 있었다.아무리 10살이 많다고 해도 선생 제자의 관계에도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남자는 한없이 약자였다.잠시 후 유진은 아주 조용히 교실을 빠져 나와 학교 주차장으로 나갔다.이미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선생님. 그는 그녀를 차에 태웠다.“이제 감독관으로 저희 교실 올라오지 마세요. 아이들이 이미 전부다눈치채고 수근대기 시작했어요”“상관없어. 여기 선생 일 관두면 그만이야. 처음부터 잠시만 할 생각이었고…사실 진작에 그만 두려고 했는데 널 보고 싶어서 계속 학교에 붙어 있는 것뿐이니까”“그럼 나 때문에 억지로 여기 계신 거예요? 그럼 나… 선생님에게 뭐에요?”“몰라서 묻는 거 아니지?”“말해 주세요. 듣고 싶어”“사랑해. 진심이야. 나 너에게 완전히 미쳐있어”“다시 말해 주세요”“사랑해. 서유진…”그가 유진의 얼굴을 손으로 감싸 안고 눈을 바라보며 속삭였다.그러자 유진이 운전석에 앉은 그의 허벅지에 올라타 앉았다.그리고 그의 머리칼을 두 손으로 움켜쥐며 그의 입술을 깊게 탐했다.“다시 말해 주세요. 나 당신에게 뭐예요?”“아… 유진아… 아… 사랑해…”“얼만큼? 당신이 만난 당신 또래 여자들보다 내가 어려서?쉬워서 날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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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15

토요일 새벽 5시 유진은 집에서 나와 선생님의 차에 탔다.“집에 뭐라고 하고 나왔어?”“독서실. 그러니까 오늘 하루종일 당신과 함께 있을 수 있어요. 대신 밤 12시전까지는 데려다 주셔야 해요”“알았어. 그럼… 어디서 아침부터 먹자”“아니… 아침 먹으면… 저 배 나와서 싫어요. 날 처음으로 보여주게 될 텐데…제일 예쁜 모습으로 보여드리고 싶어요”그는 어김없이 유진의 과감한 유혹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유진은 자신이 어디까지 남자를 미치게 할 수 있는지 자신의 가능성을 알고 싶었다.*아직 동이 트지 않는 새벽의 옅은 어둠 속에서 유진은 자신의 옷을 하나씩 벗었다.그리고 여전히 어린 소녀처럼 순수한 순백의 코튼 속옷을 입은 채 성숙한 남자의육체를 유혹했다.프로 축구 선수였던 그의 스포츠로 단련된 단단한 근육과 스태미너로 넘치는 육체가여자의 유혹에 미쳐 날뛰었다.그리고 남자는 하루 종일 그녀를 안고 또 안았다.그녀가 원하는 방식대로… 그는 그녀에게 완전히 복종했고 굴복 했다.그는 넋이 나간 채로 그녀를 끌어안고 속삭였다.“네가 남자를 얼마나 미치게 하는 지 알아? 진짜 너 같은 여자는 처음이야…이렇게 아름다운 육체에… 최고의 명기까지 담고 있으면…한낱 수컷인 내가… 어떻게 널 포기할 수가 있어? 응? 아무에게도 널 양보하지 않을 거야…제발 내 곁에 있어 줘… 사랑해”이미 전에도 들었던 단어들…유진은 확인하고 싶었다.아니면 인정이 필요 했는지도 모르겠다. 자신의 능력이 무엇인지…“나와… 그렇게 좋았어요?”“넌… 어땠어?”“나도 좋았어요. 너무 많이”유진은 남자에게 거짓을 말했다.솔직히 지금껏 섹스가 좋았던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그 행위는 그저 사랑 받기 위한 수단이었고 지금은 남자를 컨트롤 하는리모컨일 뿐이었다. 그럼에도 남자들은 그런 자신에게 만족했다.이해가 안갔다. 섹스도 사랑의 언어라면… 어떻게 한쪽만 좋을 수 있는 건지…그리고 남자들이 왜 이 행위에 목숨을 거는 건지… 이해가 안갔다.그런 그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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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16

유진의 다음 상대도 비슷했다.남자가 교실에 들어오자 교실 안 모든 아이들의 시선이 그에게로 모였다.몇몇의 여학우들은 소리를 질렀다.현 글로벌 최고 인기 아이돌 밴드 중 하나인 IX의 막내 멤버 현지우.그는 자신감이 조금 넘치는 약간은 건방진 표정으로 자신을 환호하는학교 친구들을 둘러봤다.그때 그를 바라보는 군중 사이… 딱 한명만은 그를 바라보지 않았다.그리고 그녀의 눈부신 미모에 지우의 시선에 꽂혔다.등교길은 현지우를 보겠다는 팬들이 몰려 점점 더 복잡해졌다.하지만 유진은 여전히 그를 보지 않았다.지우도 그녀가 누구인지 알았다.재벌 상속녀… 전교 1등 모범생… 학교 내 최고의 인기녀…거기다 그녀의 전 연애 상대가 유명 축구선수였던학교 선생님이었다는 소문까지…그는 그녀가 궁금해 견딜 수가 없었다.점심시간. 그는 카페테리아로 향하는 그녀를 몰래 붙잡아 학교 옥상으로 끌고 갔다.“뭐 야? 하고 싶은 말 있음… 최소한 매너를 지켜. 그래야 아무 편견 없이 들어주지”유진은 자신을 강제로 끌고 가는 남자에게 기분이 확 상해버렸다.하지만 감정을 뺀 냉정한 표정으로 그를 보며 지적했다.그녀의 오묘한 눈빛이 실내에서 봤던 것보다 훨씬 더 아름답게 빛났다.아이돌인 그에게 너무도 친숙한 인위적인 칼라렌즈와는 차원이 달랐다.마치 다이아몬드와 큐빅의 차이처럼…그녀의 눈동자는 아주 깊게 반짝이며 사람을 홀렸다.그리고 그녀와 시선이 맞닿자 그대로 그녀에게 혼이 빠졌다.“너… 혹시 아이돌 안 좋아해? 우리 팀 몰라?”“알아. 지금은 아니지만 나 너희 그룹 팬클럽 1기였어”“어? 근데 왜 넌 나 안 쳐다봐?”“왜 내가 널 봐야 돼?”“너… 우리 팀 좋아했다면서…”“근데 너… 여기 IX로 있는 거 아니잖아. 난 무대위에 IX가 좋았던 거지.그냥 평범한 우리 반 남자애로는 별로거든”“그래서 인간적으로는 나 별로라고?”“내가 너무 말을 함부로 했다. 미안해. 오늘 좀 짜증나는 일이 있어서…말이 세게 나갔어”“그래서 별로냐고?”“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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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17

100일 기념일. 그는 데코레이션으로 잔뜩 꾸민 풀빌라로 그녀를 데려갔다.“눈 감아… 조심 조심… 짠! 이제 눈 떠”장미 꽃 잎이 가득한 방… 그리고 촛불…솔직히 로맨틱 하기는 했지만 정신 없어 보이기도 했다.유진은 애쓴 남자애를 위해 감동 받은 척 눈물을 살짝 보이며 예쁘게 웃어보였다.그는 그녀를 빤히 쳐다보다 그녀의 입술에 입을 맞췄다.그의 입맞춤에 유진은 그의 교복 넥타이를 손으로 잡아 그를 얼굴 가까이끌어 당겼다.그리고 그에게 깊고 진한 키스를 했다.유진의 유혹에 그는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그녀의 허리를 자신에게바싹 끌어안았다.그리고 그가 과열되는 것이 그녀의 아랫 배에 그대로 느껴졌다.그 순간 유진이 그에게서 살짝 떨어졌다.그러자 언제나 그렇듯 애가 탄 남자가 그녀에게 덤벼들며 키스를 퍼부었다.“아… 너와의 키스는… 너무 달콤해…” “그만… 나 숨 막혀…”그가 달아오르자 유진은 그런 남자에게 식어버렸다. 거기다 허세 부리는 말과는달리 그는 진짜 애송이였다.[아… 진짜 키스… 너무 별로 야. 선생님은 그나마 짜릿하긴 했었는데… 얘는 뭐…]여자 경험이라고는 또래 아이돌 여자애들과 몇 번 만나고어쩌면 한 두 번 자 본 게 다인 초짜…그리고 여자에 서툰 남자는 그녀에게 전혀 승부욕을 당기지 못했다.그때 유진의 눈에 테이블 위에 놓인 태블릿 카메라의 비디오가 켜져 있는 것이보였다.라이브 스트리밍 중이었다. 그리고 화면 속에서는 문자들이 줄지어 들어오고있었다.‘100일 추카 추카!!!’‘진짜… 엘리치 상속녀 서유진이랑 사귀네!’‘둘이 잘 어울려!!!’‘뭐야!!! 너무 뜨거운 거 아니야!!!”“두 사람 비주얼이 너무 예뻐서 드라마 보는 것 같아”유진은 곧바로 테이블 위의 태블릿의 전원 버튼을 껐다.그리고 아주 차가운 표정으로 그를 바라봤다.“뭐… 하는 거야?”“내 친구들이야. 안심해도 돼”“안심? 우리 비밀 연애가 조건인 거 잊었어?”“내가 괜찮다고. 나… 회사에 네 얘기 할 거야.아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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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18

“현지우… 불법 영상유포 및 성폭력으로 소송 걸겠습니다.그 자식 제 눈 앞에서 안 치우시면…”유진은 IX 소속사 사무실로 찾아갔다. 그리고 그들에게 현지우가 올렸던라이브 스트리밍 녹화본과 자신의 휴대폰에 녹음한 그 날의 음성파일을그들 앞에서 틀었다.“미친 관종 새끼!”“너 나랑 헤어지고 그 반장 새끼로 갈아 탈려고 그러는 거지?”“내가 누구한테 갈 지 네가 상관할 일 아닌 것 같은데?우리 이제 아무 사이도 아니잖아”“챡! 읖… 윽… 이거 놔… 하지 말라고!!!”“아니… 나 너와 죽어도 못 헤어져. 그리고 난 오늘 널 여기서 가질 거야.우리 100일 기념으로 난 널 가져야겠어. 너 그 반장새끼한테 못 줘. 어떻게날 버리고 그 새끼한테 갈 수가 있어? 나 현지우야!!!”유진은 음성파일을 끄고 대신 그들에게 병원진단서를 건넸다. 전치 2주.물론 강간을 당하지는 않았다.그들에게 들려준 파일에는 유진이 그의 급소를 발로 세게 차서 그가 바닥에서데굴데굴 굴러 다니며 신음소리를 낸 부분은 이미 삭제한 상태였다.분명한 건 그가 유진을 강제로 추행했고 그거면 충분히 법적으로소송을 걸 수 있었다.“학생… 우리 법무 팀과 상의하고 연락 할 테니… 집에 가서 기다려요”“아니요. 저희 집안 법무팀에서 연락 드릴 겁니다. 아… 어느 쪽 법무 팀으로고르실래요? 엘리치 아님 럭스? 원하는 팀으로 골라서 연락드리죠.편하게 말씀 해 주세요. 그 정도는 제가 이해해 드리죠”“학생… 학생 누군데…”“저 엘리치 외동딸 그리고 럭스 수양딸… 서유진입니다. 그럼 얘기해 보시죠.현지우 어떻게 할지”“아… 그럼 학생은… 아니 유진양이라고 했죠? 어떻게 하기를… 원해요?”“IX에서 탈퇴 가능 할까요?”“네? 유진양… 그건… 그래도 둘이 사귀던 사이였지 않나요?”“요즘 데이트 폭력이 얼마나 위험한 지는 아시죠?”소속사 실장과 매니저가 쩔쩔대며 그녀의 앞에 앉아 있었다.“그럼 제가 좀 봐 드리죠. 오늘 바로 자퇴처리 해 주세요.그리고 향후 1년 동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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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19

현지우의 기사를 보며 유진은 그저 비웃음이 나왔다.[겨우 수면제 20알? 드라마 찍어? 진짜 관종… 유치해…]남자애의 자살 소동에도 유진은 눈도 깜박하지 않았다.당연히 죄책감도 없었다.그의 우스꽝스러운 쇼에 자신의 동정심조차 쓰고 싶지도 않았다.그리고 헛웃음이 나왔다.[이런 시시한 또래 남자애들에게마저 겁을 먹고 벌벌 떨었으니…예전의 나는 진짜 한심했구나]*“서 유진! 나… 너 좋아해”하교 하는 중학생 유진을 같은 반 남자아이가 강제로 막다른 골목으로 끌고 가더니다짜고짜 고백을 질러버렸다.“미안한데 난 남친 사귈 생각 없어”유진이 겁을 먹고 그를 피해 도망치려 하자 남자아이가 유진의 팔을 거칠게잡아 당겼다.그리고 그녀를 강제로 끌어 안으며 그녀에게 입을 맞췄다.유진은 놀라 그를 있는 힘껏 밀쳐 버렸다.그러자 남자 아이가 비웃듯 그녀를 경멸의 눈초리로 쳐다 봤다.“왜 갑자기 내숭 이야? 너… 걸레 잖아. 선생들에게 몸 팔고 너… 시험 문제알려 주는 거잖아… 그래서 네가 학원 하나 안 다니면서 전교 1등인 거고…”“누가 그래?”유진은 너무도 억울해서 그에게 화를 내며 소리를 질렀다.“내가 다 봤거든… 과학쌤이 실험실에서 너… 가슴이랑 엉덩이 주무르는 거…”“뭐?”“뭐… 시발… 내가 너 같은 애를 진짜 좋아해서 고백했다고 생각하냐?이왕 더러워진 거… 나도 좀 맛 좀 보겠다는데… 어디서 갑자기 깨끗한 척이야?”그가 그녀를 억지로 안았다. 유진은 강하게 저항하다 그의 안경이 부셔졌다.그럼에도 다시 덤비는 남자아이. 그에게 저항하다 실수로 남자의 급소를 발로 찼다.바닥으로 고꾸라지는 남자아이…그녀는 놀라 도망을 치기는 커녕 벌벌 떨기만 하다. 그리고 창피함으로 사라지는남자아이를 보고서야 바닥에 주저앉았다.*중학교 2학년이었다. 이제 겨우 첫 생리를 시작한 여자 아이였을 뿐이었다.그리고 학교에서 최고의 모범생이었다.그 날도 유진은 첫 중간고사를 열심히 보고 있었다.그때 갑자기 너무도 섬뜩한 느낌의 감촉이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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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20

“시험 난이도… 괜찮아?”시험 감독관으로 들어온 과학선생님이 의자의 등받이와 시트 사이의빈 공간을 차지한 그녀의 작은 엉덩이에 무릎을 대고 서 있었다.그리고 그녀를 뒤에서 안는 것처럼 의자 뒤에서 상체를 숙였다.처음에는 그냥 우연히 부딪힌 거라고 생각했다.평소에 존경하고 따랐던 선생님이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했다.하지만 그건 그저 착각이 아니었다.그리고 그것을 확인하는데 걸린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았다.다음 과학수업시간…이번에는 그 선생님의 무릎이 그저 그녀의 신체에 대고만 있지 않았다.그는 아이들에게 연습문제를 풀게 하고 그녀가 앉아 있는 맨 뒷자리로 다가왔다.그리고 서슴없이 그녀의 엉덩이에 무릎을 대고 그녀를 애무하기 시작했다.하지만 유진은 아무 소리도 내지 못했다.너무 놀란 두려움에 입술만 깨문 채 참았다.*그 날 이후 유진은 어떤 남자든 근처만 지나가도 두려움과 공포에 몸을 움츠렸다.그녀가 겁을 먹자 더 많은 남자들이 그녀를 손 쉬운 장난감처럼 함부로 주물러댔다.엄연히 성희롱을 당한 피해자였음에도 무슨 죄를 진 것처럼 겁을 먹고피하기만 했다. 그저 침묵하고 참는 것이 최선인 줄 알았다.그러면 없던 일처럼 지나갈 거라고 생각했었다.하지만 그녀의 간절한 기대는 어김없이 깨졌다.그리고 그녀에 대한 이상한 소문이 더해져 그녀를 올가미처럼 조여왔다.*한때는 그렇게 상처만 받았던 그녀가 이제는 나쁜 남자들만 골라 연애를 했다.그리고 그들을 무너트리며 희열을 느꼈다.그녀에게 사랑은 그저 과거에 대한 한풀이인 동시에 그녀의 자존감과 존재감을확인하는 도구에 불과했다.물론 유진도 알았다.자신의 행동이 나쁘다는 것을 그리고 그런 자신을 정당화 할 수 없다는 것을.하지만 그녀는 멈출 수 없었다.그렇게라도 하지 않음 자신이 이 세상에서 사라질 것만 같았다.그리고 그녀가 과거에 상처를 받았던 이유를 자기 자신에게서 찾았다.겁 많고 약한 자신이 문제라고…강해지고 못돼 먹은 자신은 누구도 건드리지 못한다고…그래서 조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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