جميع فصول : الفصل -الفصل 130

134 فصول

돈으로 안되는건 없지.

"시.......발............."모든 계획이 틀어져 버렸다. 지유 222222호에 이상이 생긴 게 틀림없었다. 며칠 전 보고받은 빅 데이터 지유의 이상 현상이 계속 마음에 걸렸다."하....."한숨을 내쉬며 아랫입술을 피가 나도록 꽉 깨물었다. 물리적인 수갑은 풀어줬지만 보이지 않는 수갑이 채워진 거나 마찬가지였다. 갑자기 끔찍하리만치 담배가 피우고 싶어졌다. 그는 병적으로 땀에 젖은 손을 꾹 말아 쥐고 피는 행동을 반복했다.미래시간에서 주는 경고 메세지에 분명 오류가 생긴 거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 정도로 계획이 크게 어긋날 리 없었다. 핸드폰도 압수당해서 현재 세현이 어디까지 왔는지도 알 수 없었다.애당초 감옥에 갇혀서 저택에 돌아가지도 못하니 세현이 제집에 도착해도 그는 그녀를 볼 수 없었다. 화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치밀어 올랐다. 카미오는 다 부숴버리고 싶은 큰 분노를 겨우 꾹꾹 억눌렀다. 문이 열리고 꽤 친절해 보이는 인상의 직원 한 명이 들어왔다. 그는 카미오에게 물 한잔을 가져다주며 그에게 꽤 사근한 말투로 말을 건넸다."혹시 필요하신 거 있으실까요?"그가 갇힌 감옥에는 작은 테이블과 의자 하나가 있었다. 의자에 앉아있던 카미오는 직원이 목에 걸고 있는 사원증을 한번 슥 보고 테이블 위에 놓인 물잔을 한번 슥 쳐다봤다. 머릿속 계산이 모두 완료됐다. 카미오가 씩 미소 지으며 그에게 말했다."캔디씨? 저 담배가 피우고 싶은데요. 핸드폰도 좀 가져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네 점심이 드시고 싶으시다고요. 알겠습니다."그의 질문과 다르게 전혀 뜬금없는 답변이 돌아왔다. 카미오는 그 직원이 제가 아는 사람이 보냈다는 걸 바로 알아차렸다. 여기저기 그의 연줄이 거미줄처럼 퍼져 있었다. 그조차도 모를 정도로...얼마 지나지 않아 직원이 작은 종이봉투를 들고 나타났다."CCTV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볼일을 보시는 동안 이쪽에서 고용한 해커가 대체 화면이 CCTV 화면에 송출되도록 할 겁니다.""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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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린듯이 잡게 되는 그.것.

- 베이커스 행방불명, 급히 저택을 떠난 것으로 보임. 주의 요망.-"일 진짜 좃같이 돌아가네. "카미오는 신경질적으로 핸드폰을 테이블 위로 툭 내던졌다."볼 거 다 봤으니까 다시 압수해가.""과연... 죽음 앞에서도 태연한 사람이 있을까...?""하?"예상치 못한 때 페이가 그 앞에서 총을 꺼냈다. 페이는 카미오가 무어라 말하기도 전에 그의 입속에 다짜고짜 총구를 거칠게 쑤셔 넣었다. 달칵 거리는 소리와 함께 방아쇠가 반쯤 당겨졌다. 그때 처음으로 카미오는 큰 감정적 동요를 일으켰다. 그는 흰자위가 다 노출될 정도로 눈을 크게 치켜떴다. 두 손으로 거칠게 제 입속에 쑤셔박힌 총구를 움켜잡았다. 하지만 페이의 힘이 그보다 더 압도적이었다. 페이가 싸늘한 얼굴로 그를 쳐다보며 말했다."어차피 지금 CCTV 화면은 대체 화면으로 채워져 있겠지. 안 그래? 덕분에 좋은 기회가 생겼어.""............."무어라 말하고 싶어도 입속에 총구가 있어 말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카미오는 깊은 굴욕을 느꼈다. 살면서 정말 오랜만에 느끼는 극심한 공포가 남자의 의식을 지배했다. 페이는 그를 총으로 협박하는 등의 행위도 하지 않고 바로 총구 방아쇠부터 당겨버렸다. 탕 소리와 함께 방에 붉은 피가 튀었다. 페이의 얼굴에도 피가 튀었다. 회색빛의 공허한 공간 속에 새빨간 장미를 연상케 하는 붉은 피가 마치 페인트칠 한 것처럼 방 안에 가득 칠해졌다. 페이는 눈앞의 끔찍한 시신을 보고도 동요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 시신을 향해 말을 건네는 기행까지 벌였다."카미오 그들이 행방을 내게 말해줘.""..........."이미 머리가 날아가 버린 마당에 대답할 수 있을 리 없었다. 백금발머리가 붉은 피에 축축히 젖어들어 갔다."또 침묵을 지키는 건가? 그럼 어쩔 수 없지."페이는 이번엔 그의 심장이 있는 한쪽 가슴을 향해 총구를 겨누었다.* * *"사용자님...? 잠깐...!"그가 말리기도 전에 나는 멋데로 그의 바지와 속옷을 한 번에 벗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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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나를 밀어낼까?

한참 정액이 흘러나오는 끈적한 좃을 손으로 잡고 좃기둥 겉면과 귀두 머리를 혀로 핥짝 할짝거렸다. 차분한 정신을 유지하는 인간성이라던가....어떠한 이성.. 은 연기가 되어 사라져 버린 지 오래였다.나는 성욕에 눈이 먼 하나의 지독한 암캐일 뿐이었다. 이상하게 정액이 달짝지근하게 느껴졌다. 성욕에 미쳐서 미각마저 마비된 걸지도 모른다. 오직 눈앞의 남자를 온전히 가지고 싶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나는 다시 그의 좃을 입속에 불쑥 집어넣었다."흐으으읏?! "그의 허리가 꿈틀거리고 그는 한쪽 팔로 눈을 가린 채 계속 신음했다."흐으.. 하으.. 사.. 사령관님. 아아.... "손을 앞으로 뻗는데 나는 손가락 사이로 내 손가락을 끼워 넣어 깍지낀 채로 좃을 부드럽게 빨아들였다. 아래위로 고개를 움직이며 좃을 빨다가 겉면을 타고 흐르는 정액을 고양이처럼 야릇한 모양새로 할짝거렸다. 깍지 낀 손에 더 강한 힘이 들어갔다."하아..하아..아.... 그만!!!!"순식간에 자세가 뒤바뀌었다. 나는 지유 아래에 있었다. 그는 내 두 손목을 결박한 채로 위에서 나를 내려다봤다. 그는 화난 얼굴로 나를 쳐다보며 말했다."그런 거 먹지 마요. ""어떤 거? 이제 제정신이 들어? ""다시 방으로 돌아가십시오. 사용자님. "딱딱한 반응에 나는 굳은 얼굴로 대답했다."싫어. ""계속 거부하시면 강압적인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파.. "손목을 잡은 손에 힘이 들어가서 나는 눈살을 살짝 찌푸리며 일부러 더 아픈 티를 냈다. 지유는 내 속목을 잡던 손의 힘을 풀고 제 상체를 위로 일으키려 했다. 나는 그 틈에 입고 있던 상의와 속옷을 다 벗어버렸다.나의 맨 가슴이 덜렁거리며 앞으로 불쑥 튀어나왔다. 지유가 놀란 눈으로 나를 쳐다보는데 나는 그의 사타구니 쪽으로 손을 뻗어 좃을 대담하게 왈칵 움켜잡으며 말했다."아직 딱딱하네. 지유. 이제 내 것도 빨아줄래? "단단하고 뜨거운 좃의 감촉이 잡고 있는 손을 통해 선명히 느껴졌다. 그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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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이런걸 매일 느끼고 사나요?

구름 위로 떠오른 몸이 점점 더 높이 아득히 먼 곳으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나는 구름 너머 숨어있는 황홀의 절경을 얼핏 훔쳐볼 수 있었다. 어서 절정을 맛보고 싶어서 입맛을 다시며 마른 입술을 혀로 할짝거렸다. 덜덜 떨리는 손으로 나의 가슴을 열심히 애무하는 그의 뒤통수를 꼭 움켜잡았다. 손끝으로 강하게 그의 두피를 긁어내렷다. 가슴을 핥던 혀가 점점 더 위로 올라와 나의 목을 느리게 할짝거렸다. 그는 열정적으로 내게 뜨거운 애무를 퍼붓던 도중에 스스로 신음하며 몸을 떨기 시작했다."흐으...으....."괴로운 표정으로 눈을 꼭 감고 있는 모습에 나는 그의 등을 손으로 살살 쓰다듬어주며 다정한 목소리로 질문했다."괜찮아? 지유.""이젠 아무래도 좋아... 제 안의 오류를 그냥 받아들이기로 결정했습니다....""아직 원래 지유로 돌아온 건 아니구나. 그래도 나랑 할 거야?""사용자님이 먼저 시작한 겁니다. 이건..."그는 제 등을 쓰다듬던 내 손을 거칠게 낚아채더니 내 손가락에 쪽쪽 입맞춤했다. 마치 사탕 빨듯이 나의 손가락을 하나씩 정성스레 입으로 빨아주고 손가락 사이를 혀로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었다. 아름다운 남자의 얼굴이 내 눈앞에서 별빛처럼 어른거렸다. 잘생기고 가느다란 콧대가 내 손가락을 타고 밑으로 쭉 내려갈 때 나는 손끝이 저릿해지는 아찔한 기분을 느끼며 눈을 꼭 감았다. 구멍 사이에서 끈적한 애액이 왈칵 터져 나왔다. 그의 입속으로 나의 손가락을 더 깊이 푹 집어넣었다."흣."그는 나의 돌발 행동에 순간 당황하면서도 잠자코 내 손가락을 입으로 진득하게 빨아먹어 주었다.내 손가락 사이를 부드럽게 유영하는 혀 놀림을 즐기며 나는 습하고 더운 입 안쪽을 손가락으로 더듬거렸다. 손가락으로 혀 안쪽 뿌리 부분을 문질거리기도했다.그의 눈동자가 뿌옇게 흐려졌다. 반쯤 감긴 눈이 한없이 야해 보였다. 얼른 그 얼굴이 쾌락에 잔뜩 일그러졌으면 했다. 지유는 내게 애무하며 입고 있던 옷을 빠르게 벗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알몸이 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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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들어찬 그것

"읏.. 으.. 하아.. 아.. 아.. "지유의 품에 꼭 안겨서 그의 좃을 깊이 품고 알몸으로 흔들리는 이 순간이 마치 꿈만 같았다. 나는 그의 몸 위에 납작 엎드려 누운 상태로 계속 끈덕진 신음을 내뱉었다. 지유는 내 이마 한가운데 쪽 키스하며 말했다."아.. 사령관님..어때요? 많이 아픈가요? 좋아요? 좋으면 어디가 좋은가요..?윽...!"좃을 놀리며 짐승처럼 신음하던 그가 부르르 몸을 떨며 혼자 가버리고 말았다. 좃이 삽입된 구멍 속에 정액이 가득 들어찼다. 그의 움직임이 잠시 멈추고 나는 단단한 가슴에 내 뺨을 맞대고 낮은 목소리로 속삭거렸다."그냥 넣고 있는 것 만으로도 좋아. 가버릴 것 같아. 다 좋아....""하아..하아..하..."그는 내 말에 대답하지 않았다. 그저 흐린 눈으로 신음하며 멍하니 허공을 보고 있을 뿐이었다. 처음 느껴보는 쾌락에 어찌할 바를 모르는 모습이었다. 온전히 나만 바라보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나는 떨고 있는 지유의 예쁜 입술에 마구 입맞춤을 쪽쪽 퍼부었다. 지유는 두 팔로 내 몸과 머리를 꼭 감싸고 거침없이 좃을 푹푹 쳐올리기 시작했다. 그가 골반을 위로 세게 튕겨낼 때마다 그 느낌이 너무 자극적이어서 한 번씩 깜빡 기절하기까지 했다."흐윽..흐으..하아...아아..아....... 머릿속이 너무 어지러워요. 하아..아...오류로 미쳐버릴 것 같아..흐윽..으... 인간은 이런 걸 매일 느끼고 사나요..어떻게... 이런 걸 매일 느끼면서 제정신을 유지하죠..?네....?"지유는 내 귀를 살짝 깨물더니 잠시 숨을 고르며 나의 목을 부지런히 개처럼 할짝거렸다. 내 목에 밀착시킨 코를 아래위로 비비적거렸다. 그는 내 향기를 깊이 들이마시며 격렬히 날뛰는 정신을 잠시 진정시키는듯했다. 나는 그의 품에서 벗어나 이제 내가 능동적으로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내 밑에서 신음하는 지유를 내려다보며 자유롭게 골반을 움직였다. 아래위로 몸을 들썩거리기도 하고 골반을 좌우 앞뒤로 부드럽게 움직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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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과 쾌락의 항연속에서

나는 잔뜩 커져 버린 좃이 내 아랫배 부근까지 꽉 들어차는 매우 이상야릇한 기분을 느끼며 완전히 가버렸다. 덜덜덜 몸을 떨며 눈을 꼭 감고 벌린 입술 사이로 침까지 흘려버렸다. 입속에서 빠른 속도로 고인 침이 내 턱을 타고 밑으로 질질 흘러내렸다."흐윽...으윽..윽....."너무 좋아서 눈물까지 흘려버렸다."지..지유..안아줘..응...?""하아..아아아..."지유는 내 말에 대답하지 않았다. 다시 짐승처럼 허리를 앞뒤로 흔들었다."아아아!! 지유!!!"절규섞인 목소리가 내 입 밖으로 툭 튀어나왔다. 쿨척쿨척거리는 음탕한 소리가 밀착된 음부 사이에서 적나라하게 새어나왔다. 지유는 내 양 허벅지를 손잡이처럼 계속 붙잡고 벌린 채로 기계적으로 몸을 앞뒤로 흔들었다. 그는 멍한 얼굴로 허공을 쳐다보며 헉헉 숨을 터트렸다. 보기 좋게 잘 다듬어진 근육질 몸을 땀 나도록 열심히 움직였다.좃이 오가는 나의 음부가 점점 더 뜨겁게 불타올랐다. 하는 동안 내내 너무 느껴버려서 이젠 오히려 아무 느낌도 나지 않을 지경이었다."하아..아아..히..힘들어..더..더이상 무리..읍..?!"그에게 의미 없는 하소연을 하는데 지유가 내 입술을 제 입술로 꾹 틀어막아 버렸다. 벌린 입속에 혀를 급히 집어넣고 게걸스레 혀를 놀리며 부지런히 좃을 푹푹 쑤셔 박았다. 그는 내 귀를 살짝 깨물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조..조금만 더요. 조금만..더 느껴보고 싶어..응...?""흐읏..으!! 지유...! 그만..그..!아아..!!?!"그는 내 몸이 부서질 듯이 나를 꼭 끌어안고 더 격렬하게 좃을 쑤셔 박았다. 그의 뜨거운 체온과 미친 듯이 뛰는 심장 소리와 땀에 젖어 번들거리는 몸을 느끼며 나는 그만 정신을 잃어버렸다. 얼마나 더 했는지도 몰랐다. 아니 애당초 더 하긴 했나..? 이후 모든 기억이 흐릿했다. 정신 차렸을 때 나는 침대에 혼자 누워 있었다. 무거운 몸을 애써 일으키며 어지러운 머리를 좌우로 흔들었다. 설마 어제 나눈 모든 행위가 꿈이었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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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이번엔 심장을 쏴볼까."탕 소리가 울려 퍼졌다. 질퍽거리는 소리와 함께 피가 사방에 튀었다. 페이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잔인한 행위를 물 흐르듯 저질렀다. 모든 인간성을 상실한 한 마리의 검은 악마 같았다. 이미 축 늘어진 몸을 향해 두 번이나 총을 더 발사했다.그는 거기서 만족 하지 않았다. 철컥 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또 다시 방아쇠를 당기려는데 희미하게 꿈틀거리던 카미오의 오른쪽 손이 페이의 발목을 거칠게 움켜잡았다.그때부터 카미오의 상처가 놀라운 속도로 아물기 시작했다. 일부 날아간 그의 신체 부위가 식물 자라나듯이 순식간에 다시 자라나 원래 모습을 되찾았다.카미오는 총을 맞기 전 원래 멀쩡한 모습으로 돌아와 콜록콜록 기침을 토해냈다. 여전히 새빨간 피를 뒤집어쓴 채로,하지만 겉모습은 멀쩡한 채로 페이에게 말했다.“그만 쏴. 개자식아.”“듣던 데로 불로불사의 몸이 맞군. 이거 진짜 놀라운데. 앞으로 몇 번 더 죽여야 '진짜' 죽어버리는 거지?”“날 이 정도로 난도질한 건 네가 처음이야. 또라이 새끼. 아무도 날 감히 '두 번 이상' 이나 죽일 생각조차 하지 못했어.""백세현과 지유가 어디 있는지 바른 데로 말해. 분명 그들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보고받고 있겠지.""내가 미쳤어? 그걸 너한테 말해주게?""그럼 다시 죽이는 수밖에.""아아아아!!!!!"탕 소리와 함께 이번엔 카미오의 손이 날아갔다."야 이 씨......으...읍...."그는 욕지거리하며 얼굴을 잔뜩 찌푸렸다. 피범벅이 돼버린 한쪽 손을 다른 손으로 힘겹게 움켜잡았다. 손가락 사이를 타고 붉은 핏방울이 뚝뚝뚝 흘러내렸다. 이미 카미오는 바닥에 잔뜩 고인 피 웅덩이 한 가운데 서 있는 상태였다. 페이는 검은 총구를 카미오 이마 한가운데 겨누며 말했다."사람 죽이는데 사실 그리 오랜 시간은 안 걸려. 빠르면 오 분이면 충분하지. 말로 설득시키는 시간이 구질구질할 정도로 오래 걸릴 뿐이야.그건 전적으로 상대방의 의지에 달린 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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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최고의 협박

"... 어떤 특정 행위를 하는 즉시 제 몸에 바이러스가 퍼지는 비밀 예약 시스템이 속에 내장되어 있었습니다."둘의 전화내용을 듣고 있던 카미오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소리쳤다.그는 분노하기보단 광기 어린 미소를 머금은 채 실실 웃으며 장난스러운 말투로 이야기했다."진짜 건방진 ai네!! 주인 보다 먼저 그 짓을 해버리면 어떡해?!!! 그냥 죽어버려!! 지유!!!""어떤 특정 행위가 대체 뭐죠? 더 구체적으로 알려주시죠."카미오는 피우던 담배를 검지로 툭 튕겨내 바닥에 버린 뒤 꽁초를 발로 잘근 잘근 밟으며 팔짱을 낀 채 말했다."어떤 행위겠어. 섹스지. 그녀랑 섹스하면 지유 몸에 바이러스가 퍼지도록 프로그래밍해뒀어."그 말에 페이는 갑자기 이상한 분노가 치솟아 오르는 걸 느꼈다. 이건... 질투에 기반된 분노였다. 어째서??? 혹시 자신은 과거에 그녀를 좋아했던 걸까? 깡그리 지워진 기억 속에 그는 그녀와 혹시... 사귀기라도 했던걸까?순간 살색의 적나라한 풍경이 그의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땀 흘리는 그의 모습과 그녀 귓가에 어떤 말을 속삭이던 그 모습이 불쑥 카메라 플래시처럼 떠올랐다.머리가 깨질 듯이 아팠다. 삐 거리는 이명음 소리가 들렸다. 페이는 정신을 잃어버리기 직전에 가까스로 의식을 되찾고 지유에게 말했다."일단 당신들 위치를 알려주십시오. 그곳으로 사람을 보내 당신이 감염된 바이러스도 치료해주고 백세현씨도 안전하게 보호하겠습니다.카미오가 의자에 털썩 앉더니 양손을 주머니에 꽂은 채 건들거리는 태도로 말했다."아아~ 그걸 치료해줄 수 있는 건 나밖에 없어. 페이. "페이는 냉담한 얼굴로 그를 흘겨보며 대꾸했다."그건 해봐야 아는 거겠죠. ""절대 무리. 결국, 이 모든 판이 내가 유리한 데로 돌아가네. 기분 참 상쾌한데? "그는 깍지낀 손 등 가운데 제 턱을 올려놓으며 활짝 미소 지었다. 눈처럼 하얀 그는 장미처럼 새빨간 피를 뒤집어쓴채 킥킥 웃고 있었다. 아름다운 이마와 눈을 타고 핏줄기가 느릿하게 아래로 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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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드려.

페이는 피투성이가 된 채로 방에 들어왔다. 정부 건물 빌딩에 있는 간이 객실이었다. 그는 타인의 피가 잔뜩 묻은 옷을 훌훌 벗어 던지고 샤워실로 들어갔다. 머리 위로 쏟아져 내리는 샤워기 물을 맞으며 가만히 서 있었다. 발밑으로 다홍색 핏물이 고였다. 수많은 기억들이 그의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조금만 더 있으면.. 그녀를 만날 것이다. 나신의 형상이 그의 머릿속에 떠올랐다. 흔들거리는 몸, 출렁이는 젖가슴 ,엉덩이 .. 신음소리.. 구멍 속을 오가는 정액 범벅의 좃기둥.. 그는 나신의 움직임을 보며 황홀이 깃든 신음을 터트렸다. 강렬하고 야릇한 기억에 그의 몸이 먼저 반응했다."설마...."그는 인상을 찌푸리며 자신의 사타구니를 쳐다봤다. 좃이 잔뜩 커져서 귀두 머리에서 쿠퍼액이 흘러나왔다.징그러운 모양새로 혼자 껄떡거리고 있었다. 쿵 소리가 나고 그는 샤워실 투명 칸막이를 손으로 세게 내리쳤다."왜 멋데로 커지는 거야? 다시 죽어."그런 말 한다고 그것이 다시 작아질 리 없었다."....시....."그는 아랫입술을 세게 깨물며 강렬한 기억을 떨쳐버리려 애썼다. 하지만 의지와 다르게 좃은 계속 더 커지고 더 단단해지기만 했다. 결국, 괴물좃을 한 손으로 잡고 흔들기 시작했다."하아..하아..하..아...."쏟아져내리는 물줄기를 맞으며 그는 격렬하게 자위했다. 물에 흠뻑 젖은 근육질 몸이 손을 움직일 때마다 움찔 움찔거리며 반응했다. 그는 좃을 잘 알지도 못하는 그녀 구멍속에 쑤셔 넣는 음란한 상상을 하며 더 강하게 좃을 움켜잡았다."흐읏.. 으.. "물줄기 흐르는 소리와 함께 탁탁탁 거리는 야릇한 소리가 욕실 가득히 울려 퍼졌다."흣 ...! "그녀가 알몸으로 무릎 꿇고 제 좃을 빠는 상상을 해버렸다."아아! 으... 으... "절정에 도달하고 그는 허리를 휘며 짙은 신음을 내뱉었다. 귀두 머리에서 정액 줄기가 분수처럼 쭉 뿜어져 나왔다. 하얀 정액 줄기가 샤워실 유리 칸막이에 부딪혀 아래로 빗줄기처럼 흘러내렸다.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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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무도 안 사랑해.

페이는 말없이 군인이 건네는 총을 들고 단숨에 저택 안으로 들어왔다. 그 안에 발을 들이자마자 거실 소파에 편히 기대앉아있는 카미오를 보게 되었다.카미오는 소파에 다리를 꼬고 앉아 책을 보던 중이었는데 페이를 보곤 태연하게 웃으며 말을 건넸다."또 무슨 일로 찾아오셨을까? 네 덕분에 오랜만에 독서로 교양지식도 쌓을 수 있게 됐어. 고마워. 빌어먹을 새끼야."페이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그에게 성큼성큼 걸어가 카미오의 멱살을 틀어잡고 마구 소리 질렀다."나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 ""무슨 짓이라니....??""왜 그녀에 대한 내 기억을 지운 거야? 난.. 소중한 걸 잃어버렸어. 그녀를 사랑했어...! 나조차도 이런 사실이 믿기지 않지만..! ""네가 그녀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 기억을 지운 거야. ""죽여버릴 거야. "페이는 그의 한쪽 뺨에 다짜고짜 총구를 들이밀었다."하.. 피곤하다. 피곤해. 대체 몇 발을 더 쏴야 만족할 건데?""당장 내 기억을 복구시켜."카미오는 빤히.. 페이를 쳐다보더니 갑자기 폭소를 터트렸다."이거 어쩌나??나 무언가를 깔끔하게 지우는 건 잘하는데 복구 시키는 건 잘 못해. 미안! 안타깝지만 평생 그러고 살아야겠는데?! ""....... "다시 차가운 이성이 눈을 떴다. 페이는 카미오를 소파에 내팽개치고 총을 거실벽에 내던졌다."굳이 더러운 피 묻힐 필요 없지. 그녀를 만나면 잃어버렸던 기억이 다시 떠오를지도 몰라.""불쌍한 페이. 기억을 잃어도 여전히 그녀에게 집착하는구나. 그럼 넌 두 번 차이는 거야. 병신. 세현은 너보다 Ai지유를 더 좋아해. ""그깟 AI 나부랭이를 더 좋아한다고..? 나보다? 설마 프로포즈하고 차인 건가..? 내가...? ""이 참에 지유를 죽여버리는 건 어때? 그럼 그녀는 영원히 네 것이 될 거야. "카미오는 뒤돌아 서 있는 페이쪽으로 다가가 그의 어깨를 감싸고 귓가에 낮은 목소리로 속삭였다."광기에 물든 내가 스스로 제 무덤 파길 바라는구나.가장 손쉽게 날 파괴할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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