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상했다.자신은 지금 팬티가 다 젖어버렸는데, 다리를 벌리고 앉은 아저씨의 다리 사이는 너무나 멀쩡했다. 수건이 볼록하게 올라오지 않았다. “근데요.. 아저씨는 왜 야한 걸 보는데도 고추가 안 서요?”“저게 뭐가 야해, 씹.”“엄청 야한데...”“그래서 애기는? 또 질질 흘렸고?”엉덩이가 꿈틀꿈틀. 대답을 대신했다. 귀여운 기지배 같으니라고, 본인이 훨씬 더 야하다는 사실은 아직도 모르는 건가? 아저씨는 요즘, 애기한테만 꼴린단다.“이리 와.”“왜... 왜요?”“얼마나 흘렸는지 확인하게.”확인이라니...? 민망함이 몰려와 미칠 것 같았다. 게다가 굳이 확인하지 않아도 스스로가 느끼고 있었다. 흠뻑, 아주 흠뻑이나 젖었다는걸. “지금 안 오면 안 넣어줘.”어떡하지? 오늘은 분명 내가 먼저 안 한다고 한 건데, 부른다고 쪼르르 가면 꼭 안달 난 것 같잖아. 딱 한 번만 튕겨보기로 했다.“됐어요...”“아쉽네. 아저씨가 모조리 핥아주려고 했는데.”순간, 리아는 세준의 혀가 정말로 팬티 안을 넘나드는 느낌이 들어버렸다. 뭉근, 따스한 애액이 또 한 번 흘러나왔다.“지, 지금은... 좀.... 많이 젖어서...”“당장 안 와?”조심스레 자리에서 일어난 리아가 느릿느릿, 세준을 향해 다가갔다. 민망함에 발걸음은 작아졌지만, 세준은 그 모습마저 귀여워 웃음을 꾹 참았다.마침내 코앞까지 다가오자, 그대로 허리를 당겨 자신의 다리 사이. 딱 정 중앙에 앉혔다. “어허! 벌려야 확인하지.”리아는 그저 세준의 폭에 맞춰 다리를 벌렸지만, 세준은 답답한 듯 한숨을 쉬었다. 그러더니, 리아의 한쪽 다리를 들어 소파 위에 올려버렸다. 나머지 한쪽도 마찬가지였고.순식간에 아저씨의 가랑이 사이에 M자로 앉게 되자, 허리까지 말려 올라간 파자마 원피스 자락만 괜히 매만졌다. 끈-적. 그건, 팬티 천에 닿은 세준의 손끝에 생생하게 느껴진 감각이었다. “아이고, 애기야.”“아...”솔직히 수치스러워 죽는줄 알았다. 마치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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