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오랄이었다. 더는 참을 수 없던 호준이 결국 신음을 토해냈다. “아윽!”뜨겁게 터져 나온 정액이 입안 가득 흘러들었다.인아는 당황하긴커녕 끝까지 입술을 떼지 않고 그 모든 걸 단숨에 삼켜냈다. 잠시 후, 입술 언저리에 묻은 정액을 손등으로 닦아낸 인아가 씨익 웃더니 옷을 벗어내기 시작했다. “오늘은 제가 하고 싶은 거 다 해볼 거예요!”“미치겠네, 하.”벌거벗은 인아가 의자 주변을 빙빙 돌았다. 마치 새로운 놀잇감을 손에 넣은 아이처럼,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고르고 있는 눈빛이었다.그러다 목덜미를 핥으며 호준의 허벅지를 타고 올라앉았다. 묶인 채로는 일어나지도, 잡아주지도 못하는 남자와 스스로 균형을 잡으며 사정을 끝낸 성기에 제 아랫도리를 부드럽게 문지르는 여자. “아저씨, 좋아요?”“미치겠다니까, 빨리 풀어.”“으읏, 저도요, 하, 저도 좋아요...”호준의 성기엔 다시금 피가 몰리기 시작했다. 점점 단단해지는 느낌이 인아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제는 충분히 박힐 만큼 딴딴해지자, 인아는 그대로 손을 뻗어 기둥을 붙잡고는 자신의 구멍 입구에 맞췄다.“아응, 하.”빳빳한 살덩이가 구멍 안으로 서서히 파고들었다.“아, 젠장.”“하, 아저씨, 나 너무 흥분 돼, 아, 아으, 진짜 커, 응!”인아는 호준의 어깨를 붙잡고는 유려하게 허리를 돌리기 시작했다.“하응, 아저씨, 인아는 혼자서도 이렇게 할 수 있다니까요, 하아, 미치겠어, 하읏!”느릿했던 리듬은 곧 빨라지기 시작했고, 결합부위는 인아가 흘려내는 애액으로 점점 더 흥건하게 젖어갔다.처음이었다. 매일을 당하기만 했던 기지배가 이렇게 완벽하게 주도권을 쥔 모습은.“하으, 제, 제 안에서 계속 커져요...!”호준의 기분은 끝내줬다. 기지배가 알아가 질겅질겅, 너무도 잘 조여주고 있었으니까.한참을 허리를 움직이던 인아가 갑자기 일어나 뒤를 돌았다. 그리곤 다시금 아래로 훅, 내려앉았다.“꺄항...! 미쳐....!”이제는 등을 보이며, 위에서 아래로 정신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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