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호준이 출근을 한 사이, 한참을 노트북을 두드리던 중. 갑작스레 핸드폰이 울렸다. 발신자는 ‘엄마.’받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그대로 거절 버튼을 누르고 싶었지만 결국은 통화 버튼을 눌렀다.“응.”“아무리 생각해도 아빠한텐 말 못 하겠으니까, 너 알아서 해. 네 발로 지옥으로 기어 들어가든 말든 멋대로 하라고.”“어차피 그러려고 했어.”“한심하다, 한심해. 뜯어말린다고 되는 일도 아니고. 직접 겪어봐야 제 정신이 돌아오겠지.”“내가 알아서 할게.”뚝.뭐지? 이렇게 순순히 넘어간다고? 이제 아예 포기하기로 한 건가. 입가에 쓴웃음이 지어졌다. 엄마의 말은 분명 방치하겠다는 선언이었는데, 왠지 더 자유로워진 듯한 기분과 공허함이 동시에 스며들었다. “상관없어. 나는 이미 아저씨 없이는 못 사니까.”살짝 올라간 입꼬리는 스스로도 부정할 수 없는 깊은 중독의 기색이었다. 다시 집중해서 일을 하던 찰나, 익숙한 이름으로 DM 한 통이 도착했다. @H__Arin_ : 인아 씨, 안녕하세요.. 저.. 홍아린이예요. 홍아린이라면, 그 댓글 작성자? 혹시 고소를 취하했다는 소식을 들은 건가?사실 그 소식을 듣고 호준은 불같이 화를 냈지만, 인아의 마음은 변함없었다. 얼마나 상처받았을지 누구보다 잘 알았기에, 그저 기회를 한 번 더 주고 싶었을 뿐. 착잡한 마음으로 답장을 보냈다. - 무슨 일이세요?- 고소 취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진심으로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어요. 상처를 드려서 죄송합니다.- 네. 아린 씨도 얼른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재빠르게 오고 간 메시지에 이상하게 한숨이 흘러나왔다. 과연 뉘우친다는 말이 진심인지, 아니면 단순히 상황을 모면하려는 건지. 그 정답은 알 수 없었다.***한참을 택배 박스를 뜯던 아린은 달라진 오피스텔 분위기를 보며 미소 지었다. 마음 한구석을 불편하게 만들었던 강인아 일도 얼추 해결됐고, 이제는 준일 오빠만을 위해 완벽하게 꾸며진 공간은 마음에 쏙 들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손가락 크기에 적응해가는 애널이었다.윤활제가 잔뜩 발린 애널 비즈를 가져다 대자, 인아는 엉덩이를 번쩍 들어 올리며 받아들일 준비를 했다.“아저씨... 천천히 해줘요...”손으로 엉덩이를 살짝 벌려주자, 첫번째 구슬이 미끄러지듯 애널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으으읏, 하아앙!”인아는 스스로도 믿기 힘든 쾌감에 온몸을 달달 떨었다. 손가락으로 살짝 어루만지며 안심시키자, 그 좁은 구멍은 두 번째, 세번째 구슬까지 삼켜버렸다.입문자 용이라 구슬은 세 개밖에 없었지만, 이것만으로도 충분한 듯 보였다.“으아읏, 엉덩이가 꽉 찼어요!”이제 애널 밖으로는 달랑거리는 손잡이만이 흔들리고 있었다. 소음순과 클리토리스는 이미 반짝이고 있었고 손가락이 스치기만 해도 파르르 떨며 애액을 더 흘려냈다.그러다 손잡이를 살짝 흔들어주자, 인아가 몸을 비틀며 허벅지를 꽉 오므렸다. “으으읏! 안에서 덜컥거려....! 아아앙!”구슬이 들어찬 엉덩이는 사소한 움직임에도 꿈틀거려, 안 그래도 예민한 몸을 더 민감하게 만들고 있었다.호준의 성기가 질구에 맞닿았다.비즈들로 인해 긴장된 항문과 달리, 촉촉이 젖은 질구는 단숨에 자지를 삼켜낼 듯 벌름거렸다.허리에 힘을 준 순간, 엉덩이에 박힌 구슬이 같이 흔들리며 두 겹의 자극이 몸속에서 맞부딪혔다.푸욱, 푹, 푹!“으으으으읏! 나, 나 미쳐버릴 것 같아악!”보지는 뜨거운 살덩이로, 애널은 구슬로 가득 찬 상태. 호준 역시 평소보다 좁아진 구멍을 느끼며 이를 악물었다. 도저히 거칠게 박을 수 없어 천천히 넣었다 뺐다를 반복했다.“아, 존나게 쪼이네.”“으으읏, 안 돼, 멈추면 안 돼요, 하, 좋아, 좋아 죽어엉..!”구슬은 자꾸만 항문 안에서 쿡쿡 찔러댔고, 그럴수록 질벽은 더 세차게 조여들었다. 쯔읍, 쯔읍 애액이 튀는 소리와 인아의 신음이 겹쳐졌다. “미친, 지금 존나게 예쁘다. 애기야.”“아저씨, 하악, 아, 아저씨...!”피스톤에 점차 속도가 붙기 시작하자, 인아는 시트
똑똑.단정한 노크소리와 함께, 정장을 차려입은 남자가 사무실 안으로 들어왔다.호준의 입꼬리가 단숨에 올라갔다."오랜만이다, 최 비서."도망치듯 회사를 떠나면서 가장 미안했던 인물, 최영철. 복귀를 결심하고 혹시 몰라 연락을 한 건데, 그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제안에 수락을 해주었다."부사장님, 너무하십니다.""늘 미안했지.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또라이 친구 새끼가 하나 있는데, 그 새끼 PC방에서 라면만 겁나게 끓였습니다.""요리 실력은 존나게 늘었겠네.""예, 웬만한 음료도 수준급입니다."오랜만에 반가운 재회였다. 믿을 만한 비서가 곁에 있다는 건, 꽤나 든든하고 힘이 되는 일이 분명하니까."앞으로 잘 부탁해.""도망만 안 가시면요.""씹."***그날 저녁, 호준이 샤워를 마치고 머리를 털어내던 순간이었다.인아가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더니, 핸드폰을 불쑥 내밀었다. 말없이 받아 든 화면 속에는 야동 하나가 재생되고 있었다. 딱히 놀라울 일은 아니었지만, 문제는 그 안에서 재생되고 있는 영상의 수위였다.남자 둘과 여자 하나? 이런 미친, 호준의 미간이 잔뜩 좁혀졌다.“씨발, 다른 새끼랑 하고 싶다는 뜻이야?”“아니아니! 무슨 말을 그렇게 해요! 아저씨가 두 명 역할 해주면 되잖아요!”이 한심한 기지배야, 그러려면 구멍이 두 개가 필요하단다. 그러기에 네 항문은 작아도 너무 작잖아.“안 돼.”“왜요!”“썅, 엉덩이로는 안 해봤잖아.”“그러니까 저는 그게 궁금한 거라고요!”와, 한마디로 그냥 미쳐버릴 노릇이었다. 언젠가 애널을 열어주기 위해 각종 도구를 사놓긴 했지만, 섹스를 할 때마다 바라본 기지배의 애널은 너무나 꼭 닫혀있었고, 존나게 작아 보였다. “애기, 그게 쉬운 일인 줄 알아?”“왜요? 응? 어떻게 하는 건데요?”장난이 아니라 진심으로 반짝이는 눈빛이었다.몰라, 썅. 언젠가 하고 싶었던 것. 조금 더 시기가 당겨졌다고 생각하자. 지가 원하는데, 지가 궁금하다는데 별 수 있겠어?“따라와
인아는 핸드폰을 내려놓고 멍하니 앉아 있었다. 범인이 잡혔음에도 마음만 괜히 더 무거워졌다.만약에 나였어도 그런 선택을 했을까? 아닌데, 분명 아닐 텐데, 그럴 상상조차 하지 못했을 텐데. 세상은 역시나 알 수 없는 공간이었다. 누군가의 고통과 선택이 얽히고, 때로는 낯선 방향으로 흘러가 버린다.더 아이러니한 건, 인아롭게 채널은 아린의 댓글이 달린 이후 구독자가 더 빠르게 늘었다는 사실이었다.정신을 차리고 오랜만에 광고 영상을 찍기로 했다. 카메라를 세팅한 순간, 경찰서와 고소 취하 이야기에 휘둘리던 얼굴은 감쪽같이 사라졌다.“오늘은 너무 예쁜 프릴 앞치마를 소개해 드릴게요. 저도 매일 쓰고 있는데, 디자인도 예쁘고 너무 편하더라고요. 특히 원하는 대로 색상 커스텀이 가능해서, 저는 바이올렛이랑 그레이 색상으로 조합했어요!”인아는 자연스럽게 요리를 이어가면서도 카메라를 향해 연신 미소를 지었다.“이렇게 기름이 달궈지면 마늘을 넣어 향을 내주시고요! 앞치마가 넉넉해서 움직일 때도 완전 편해요. 짜잔! 손에 묻은 물기도 닦자마자 사라지는 거 보이시나요?”촬영이 끝나고 엉망이 된 주방을 정리하던 중, 호준에게서 메시지가 도착했다.- 뭐 하고 있어.입가에서 비죽, 웃음이 새어 나왔다.- 아저씨 생각이요! 저녁에 뭐 먹을 거예요?- 뭐 먹고 싶은데.- 아저씨요!- 까불지.- 아저씨는 디저트로 먹을 거니까, 저녁은 제가 준비할게요!- 딱 기다려. 이제는 바빠진 아저씨, 저녁에만 볼 수 있는 아저씨.흥! 저녁 내내 한시도 떨어져 있지 말아야지, 아침이 올 때까지 그 따스한 품에 내내 안겨만 있어야지. 그 상상만으로도 팬티가 젖어가는 것 같았다. 아니, 확실히 젖어가고 있었다.인아는 결국 호준이 퇴근하기도 전, 침대에 몸을 눕혔다. 그리곤 한참을 신음을 내뱉으며 자위를 했다.팬티 안으로 자연스레 들어간 손은 망설임조차 없었다.어디를 어떻게 만져야 절정이 찾아오는지, 지름길을 아는 자의 손놀림은 거침없었다.“하아응, 아저씨
호준은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회장실로 향했다. “저 왔습니다.”“앉아.”제대로 마주한 아버지의 눈빛은 한 치의 흔들림도 없었다. 단정하고 묵직한 그 기운도 여전했다. “그동안 뭘 하고 지낸 거냐.”“주식 놀이나 좀 했어요.”“고작 푼돈 놀이로 그 몇 년을 허비한 게야?”“그래서 돌아왔잖아요.”“부사장 자리 비워뒀다. 더는 실망시키지 마.”“예.”단호하게 대답은 했지만, 회장실을 나서는 발걸음이 유난히 무거웠다. 하나뿐인 형이 앉아있던 그 자리에 이제는 자신이 앉아야 한다.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 가슴속은 복잡하게 요동쳤지만, 이제는 해내야만 한다. 지켜아 할 사람이 생겼으니까.그 결심 하나만이 그를 움직이게 하고 있었다. ***아린은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로 향했다. 큰일이 벌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머릿속은 온통 어젯밤의 기억들로 가득 차 있었다.세상 야한 간호사 코스튬을 입고 거칠게 박혀대던 시간은 매 순간이 짜릿하고 황홀했다.근데, 가장 좋았던 순간은 이상하게도 마지막이었다. 준일이 얼굴 위로 비릿한 정액을 한가득 뿌려주던 그 순간. 뜨겁고, 치욕스럽고, 동시에 벗어날 수 없는 쾌감이 몰려왔던 바로 그때였다.‘진짜 미치겠어. 오빠 때문에.’한참을 야한 생각에 잠겨있던 중, 택시 기사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도착했습니다.”현실로 꺼내주는 냉정한 목소리였다.문을 열고 내리자 경찰서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최민찬, 설준혁 사건 이후 오랜만에 방문한 곳. 잠시 그때의 기억이 되살아 났지만, 이내 고개를 저으며 발걸음을 옮겼다. 경찰서 안으로 들어서자, 담당 수사관의 목소리가 유난히 건조했다.“홍아린 씨 맞으시죠?”“네.”곧바로 종이 한 장이 건네졌고, 거기엔 자신이 작성한 댓글이 고스란히 적혀있었다.대놓고 피해자라는 사실을 퍼뜨린 문장과 스폰으로 몰아가려는 뉘앙스가 다분한 문장들.아씨, 내가 왜 그랬을까. 아무리 꼴뵈기 싫었어도 참았어야 했는데.“해당 댓글, 본인이 직접 작성하신 거 맞죠?”“네..
통화가 끊기자 방 안에는 정적만이 흘렀다. 멍하니 핸드폰만 내려다보던 아린이 억지로 웃음을 흘리며 고개를 들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어쩔 수 없지 뭐, 일단 조사부터 받고 처벌은... 정해지고 나서 생각하면 그뿐.그나저나 오늘 저녁에 준일 오빠를 만나기로 했는데, 오늘도 오빠는 날 행복하게 만들어 주겠지? 그 생각만으로 심장이 두근거렸다. ‘역시, 여자친구보다 나랑 하는 게 더 좋았던 거야.’이번 만남은 준일이 먼저 제안했다. 톡으로 툭 던져진 모텔 이름과 시간. 그게 다였지만, 그건 이미 자신을 온전한 파트너로 생각한다는 뜻이었고, 첫 섹스에 꽤나 만족했다는 뜻이 분명했다.방금 전 경찰의 전화 따위는 어느새 잊혀져 갔다. 그녀에게 중요한 건 강인아 따위가 아니었으니까.***호준은 한참을 고민하다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다.언제까지 백수 노릇을 할 수도 없었고, 오늘 인아의 어머니를 마주하고 나니 더 확실해졌다.이제는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야 할 때.수화기 너머로 울리는 신호음이 길게 이어졌고, 오랜만에 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어쩐 일이냐.”“이제 그만 회사로 돌아가려고 합니다.”“싫다고 도망칠 땐 언제고?” “많이 힘들었어요. 아시잖아요.”역시나 아버지는 혀부터 찼다.“사내자식이 나약해 빠져가지고. 이제 아들이라고는 너 하나밖에 없는데, 이제야 정신이 돌아온 게냐?”“죄송합니다. 내일 회사 가서 인사드리겠습니다.”짧은 통화가 끊기고 긴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다 갑자기 헛웃음이 새어 나왔다. 강인아, 너는 매일 밤 날 미치게 만들면서도 이렇게 결국 제자리로 돌려놓는구나. 웃기는 노릇이었다. 수면제 없이는 하루도 잠들지 못했던 세월이 꼭 거짓말 같았다.그 기지배를 만난 이후로는 수면제는커녕 매일 밤 섹스나 하기에 바빴고, 점점 더 위험한 쾌락에 미쳐갔던 것도 사실이었다.하지만 혼자서 살아내는 게 대견했고, 기특했고.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자신 역시 회사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그때,쾅!옆집
세준은 머리가 지끈지끈 쑤셔왔지만, 소파에서 일어나 리아를 향해 다가갔다. “어떻게 아픈데.” “으.. 체한 것 같아요.. 아저씨.. 배가.. 막 아파요...” “가지가지 하세요.”TV 아래 서랍장을 열어 사혈기를 꺼냈다. 그리고 일회용 바늘을 끼우는 순간, 리아는 잔뜩 겁먹은 표정을 짓더니 이번엔 방향을 바꿔 뒤로 기어 물어났다. “뭐 하냐? 씨발, 유격훈련해?” “그거 싫어요...” “손 따.” “아저씨가 따면.. 손가락에 구멍 날 것 같단 말이에요...” “아직 덜 아프구만. 어?”도망은 의미가 없었다. 애초
아... 로팡.. 총알배송이 가능한 그 어플 말이지? 그래. 거기까지 로그인을 해줘야 마음껏 쇼핑이 가능하구나. 근데 난.. 왜 이 기지배 요청을 하나하나 다 들어주고 있는 거야?“근데요.. 얼마까지 써도 돼요? 3만 원 넘어가도 돼요?” “애기야. 얼마를 긁으면 혼날 것 같은데?” “5.. 5만 원...?” “5만 원이고 50만 원이고. 필요한 거 있으면 사시라고요.” “진짜요?” “거참 말 많네.”강리아는 맹했고, 도세준은 물렁했다. 아니, 한 번도 물렁했던 적이 없었는데 강리아 앞에서만 자꾸만 물렁해졌다. 사는
“아저씨!” “따라와.”일이 손에 잡힐 리 없었다. 집으로 돌아오니, 이모님은 이미 퇴근을 하셨다. 한가득 든 종이백을 들고 침실로 향하자, 리아가 조심스레 뒤따랐다.“이게 다 뭐예요?" “너. 정신이 있어, 없어.” “네..? 뭐가요...?”리아는 정말 몰랐다. 아저씨가 이렇게 화가 난 이유를.“이모님이 네 친구야? 언제 봤다고 헤벌쭉 붙어서 히히덕거려.” “버릇없게 안 굴었어요.. 일도 도와드렸고...” “신경 쓰지 말고 너 할 거 하랬지.” “할 게 딱히 없어서요.. 죄송합니다.. 근데요....”또 나왔다
삼십 분쯤 달려 도착한 건물엔 ‘SJ 홀딩스’라 적힌 아크릴 간판이 세련되게 걸려 있었다. 아무리 킬러지만, 그 단어는 명함에 적을 수 없으니까. 명목상 투자회사를 운영하며 자본을 키우고, 동시에 VIP들의 약점을 수집한다. 그래야 뒤탈이 없다.물론 의뢰가 들어오면 직원들이 움직인다. 강리아 일은 특별 케이스였고.생각보다 의뢰인이 많다는 것, 그건 스물두 살 처음 이 일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도 놀라울 따름이다.뒷문이 열리자, 핸드폰을 확인하던 기철이 얼떨떨한 표정으로 물었다.“마스터.” “왜.” “그게.. 여자 속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