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만물 대여점의 채권자: Chapter 101

101 Chapters

101(완결)

기다렸다는 듯이 대한민국 헌터협회장과 세계 최상위 길드장 수십 명이 허겁지겁 안으로 뛰어 들어왔다. 그들의 얼굴에는 경악과 의구심, 그리고 압도적인 열등감이 복잡하게 얽혀 있었다. "강, 강진혁 헌터! 이게 정말 무슨 일인가? 탑의 주인을 때려잡고 탑 전체를 매수했다는 게 사실이란 말인가?" 대한민국 헌터협회장이 땀을 비 오듯 흘리며 소리쳤다. 과거 내가 F급 짐꾼 시절, 거들떠보지도 않던 협회의 고위 간부들이었다.  "사실이니까 눈앞에 보이지 않겠습니까? 협회장님." 나는 의자에 깊숙이 기대어 앉아 장부를 톡톡 두드렸다. "길게 설명할 필요 없겠죠? 앞으로 이 탑은 마수들이 날뛰는 지옥이 아니라, 인류가 자산을 임대해서 성장하는 안전한 대여소로 운영됩니다. S급 무기? 전설급 스킬? 신성 권능? 돈이나 카르마만 내면 하루 단위로 얼마든지 빌려드립니다." "머, 뭐라고? S급 무기와 전설급 스킬을 빌려준다고?" 미국의 1위 길드장이 눈을 커다랗게 뜨며 비명을 질렀다.  "말도 안 된다! 그런 고대 신화급 아이템들을 어떻게 대여해 준단 말인가?" "안 믿기면 직접 눈으로 확인하시든가요." 내가 손을 가볍게 내뻗자, 넓은 매장 진열대 위로 수천, 수만 개의 전설급 무기들과 능력치 주문서, 그리고 신들의 권능 조각들이 오로라 빛을 내며 실체화되었다.  헤르메스의 신발, 포세이돈의 삼지창 파편, 아즈라엘의 신성 성검, 그리고 상층부 신들에게서 강제 몰수한 전설급 룬 무기들이 끝없이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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