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의 대가는 아내로 하겠습니다. のすべてのチャプター: チャプター 51 - チャプター 60

77 チャプター

51화

적반하장으로 치고 들어오는 독설이 한꺼번에 폭발한 듯 강한결의 얼굴이 흉하게 일그러졌다.“너, 너 지금 그게 남편한테 할 소리야!”그는 끓어오르는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이를 꽉 악문 채 굵은 핏줄이 선 오른손을 허공으로 높이 치켜들었다.금방이라도 신민아의 뺨을 후려칠 듯 손바닥이 부들부들 떨렸고, 눈물이 맺힌 두 눈은 짐승 같은 살기를 띤 채 아내를 노려보고 있었다.하지만 분노로 치켜 올라간 그 손은, 끝내 허공을 가르지 못한 채 허망하게 멈춰 섰다.신민아는 자신을 때릴 듯 위협하는 남편의 폭력 앞에서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오히려 그녀는 한결의 붉어진 눈을 똑바로 응시하며, 얼음장처럼 차갑고 건조한 목소리로 나직하게 쏘아붙였다.“쳐 봐. 날 치고 나서, 사표 쓰고, 다시 변기나 닦으면서 평생 살아. 난… 다시는, 절대로 그 곰팡이 냄새나는 반지하 감옥으로 돌아가지 않을 거야.”그 서늘한 한마디는 날카로운 비수처럼 한결의 심장을 꿰뚫고, 그가 필사적으로 부여잡고 있던 알량한 자존심을 산산조각 내버렸다.허공에 멈춰 있던 한결의 손이 힘없이 툭 떨어졌다.그의 입이 멍청하게 벌어졌다가 다물어지기를 반복했다.머릿속으로는 당장이라도 아내의 멱살을 잡고 10층 사장실로 쳐들어가 늙은 사장놈을 죽여버리고 싶었지만, 현실의 벽은 잔인하리만치 높았다.조용한고 안락한 환경의 사무실, 도보 십 분 거리의 이 신축 아파트, 그리고 오 사장이 약속한 달콤한 미래가 거대한 쇠사슬이 되어 그의 발목을 단단히 붙잡고 있었다. 결국 한결은 분노와 무력감을 이기지 못하고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았다.무릎의 힘이 완전히 풀린 그는, 거실 바닥에 주저앉아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싼 채 짐승처럼 울부짖기 시작했다.“아아아… 으아아아!”억눌렸던 비참한 오열이 좁은 거실을 처절하게 울렸다.아내를 지키지 못했다는 자괴감과, 돈 앞에 무릎 꿇은 자신의 밑바닥을 스스로 확인해버린 남자는 무능함을 탓하며 서럽게 어깨를 들썩였다.신민아는 거실 바닥에 엎드려 통곡하는 남편의 모습
続きを読む

52화

신민아는 아직 거실 바닥에 엎드려 있는 남편 강한결을 등지고 화장실로 들어갔다.문이 닫히는 소리와 그녀는 샤워기의 물줄기를 틀어 꼼꼼하게 몸을 씻어냈다.뜨거운 수증기 속 거울에 비친 그녀의 얼굴은 핏기 하나 없이 창백했지만, 어둠 속에서 번들거리는 두 눈동자만은 이상하리만치 또렷하게 빛나고 있었다.목욕을 마친 신민아는 물기도 채 닦지 않은 속살 위로 수건 하나만 걸친 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고요한 침실로 걸어 나왔다.거실 소파에 넋이 나간 채 웅크리고 있던 한결이 그녀의 인기척에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절망으로 얼룩진 남편의 텅 빈 시선이 정확히 꽂히는 바로 그 침대 맡에서, 신민아는 보란 듯이 서랍을 열어 가장 야한 검은색 레이스 란제리를 꺼내 들었다.그녀는 남편의 시선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마주한 채, 아주 느릿하고 관능적인 동작으로 속옷을 입기 시작했다.얇은 브래지어 컵 위로 풍만한 가슴이 터질 듯 넘실거렸고, 얇은 끈으로 이루어진 팬티는 그녀의 골반과 허리선을 깊게 파고들며 굴곡을 만들어냈다.이어서 그녀가 꺼내 든 것은 가슴골이 명치까지 깊게 파인 타이트한 블랙 원피스였다.숨 막히게 밀착되는 옷감이 엉덩이와 허리를 바짝 조여들자, 숨길 수 없는 육체의 곡선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아찔한 높이의 킬힐에 발을 넣고 붉은 립스틱을 짙게 바르는 그 모든 치장의 과정 동안, 한결은 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한 채 소파에 얼어붙어 그녀의 낯선 변신을 멍하니 올려다보고만 있었다.자신의 아내가 다른 사내에게 안기기 위해 치장하는 그 참담하고 비극적인 광경 앞에서, 무능한 가장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었다.잘 세공된 고급스러운 인형처럼 변신을 마친 신민아는 오 사장에게 받은 값비싼 핸드백을 들고 현관 앞에 꼿꼿하게 서서 무심한 목소리로 내뱉었다.“오빠, 오늘 먼저 자. 나 많이 늦을 수도 있어.”한결의 파르르 떨리는 입술이 무언가 만류하듯 벌어졌지만, 끔찍한 무력감에 짓눌린 성대에서는 끝내 아무런 소리도 새어 나오지 않았다.신민
続きを読む

53화

오태환 사장은 독한 양주를 단숨에 들이켜며, 다른 직원들의 시선 따위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아주 자연스럽게 신민아의 하얀 손을 깍지 껴 잡았다.그리고는 이내 그녀의 얇고 매끄러운 허리를 억세게 끌어안아 자신의 몸 쪽으로 빈틈없이 바짝 밀착시켰다.타인의 시선이 교차하는 공적인 자리에서 벌어지는 노골적인 소유욕의 과시였다.건너편 소파에서 그 스킨십을 정면으로 지켜보던 한결의 두 눈이 지진이라도 난 듯 미친 듯이 흔들렸다.가장 사랑했던 아내가, 그것도 자신의 승진을 축하하는 룸살롱 자리에서 버젓이 늙은 사장의 품에 안겨 있는 그 비현실적인 광경.극도의 질투심과 바닥을 뚫고 들어가는 굴욕감이 한꺼번에 해일처럼 밀려왔다.이성이 반쯤 끊어진 한결은 오 사장에게 질세라, 자신의 옆에 바짝 붙어 앉은 호스티스의 손을 덥석 잡고 그녀의 허리를 강하게 끌어안았다.자신이 이렇게 무너지지 않았다는 것을, 나도 원하면 다른 여자를 안을 수 있다는 것을 아내에게 보란 듯이 증명하려는 처절한 발악이었다.그는 호스티스의 귓가에 입을 대고 무언가를 속삭이는 척하며, 입꼬리를 억지로 끌어올려 과장된 미소를 지어 보였다.오 사장은 시가 연기를 길게 내뿜으며 그 우스꽝스럽고 애처로운 장면을 여유롭게 내려다보더니, 자신의 품에 안긴 신민아를 향해 턱짓하며 살짝 눈짓을 보냈다.‘네 남편의 저 알량한 꼴을 좀 보라’는 명백한 조롱이었다.신민아는 요동치는 네온 조명 너머로, 억지웃음을 지으며 술집 여자를 끌어안고 있는 남편의 찌질한 발악을 흔들림 없는 시선으로 똑바로 응시했다.아주 찰나의 순간, 가슴 한구석에서 희미한 배신감과 서글픔이 스쳐 지나가는 듯했다.하지만 그 나약하고 부질없는 감정은 룸살롱의 탁한 알코올 냄새 속으로 금세 흩어져버렸다.억지로 다른 여자를 안으며 시위하는 남편의 반항은 그저 우스운 촌극에 불과했다.신민아가 고개를 돌려 오 사장의 귀에 대고 은밀하게 속삭였다."이제 저에게 저런 찌질한 남편은 전혀 중요하지 않아요. 지금 저에겐 오직 사장님뿐이에요."
続きを読む

54화

잠시 후, 만족스러운 관음을 마친 오 사장이 테이블 위의 남은 양주를 단숨에 들이켜고는, 바지를 추스르며 신민아를 일으켜 세웠다.“자, 이제 피곤하기도 하고... 위층 룸으로 올라가서 쉬었다 가자고.”오태환 사장은 눈앞에 시퍼렇게 살아있는 남편을 두고, 그의 아내에게 호텔 룸으로 올라가 섹스를 하자는 말을 너무나도 쉽고 내뱉었다.그의 말 한결 역시 자존심을 잃지 않으려는 듯, 다급하게 파트너를 일으켜 세우며 외쳤다.“우, 우리도 위층 룸으로 가자!”하지만 한결의 애처로운 외침에 파트너가 비릿한 미소를 지으며 속삭였다.“좋아, 오빠. 룸까지 가는 건 좋은데, 위로 올라가서 ‘원나잇’ 하는 건 별도로 계산해야 하는 거 알지?”한결이 사색이 되어 더듬거리며 작은 목소리로 따져 물었다.“아, 아까… 아까 봉투째로 다 줬잖아.”“에이, 오빠. 그건 룸에서 입으로 해준 값이고. 위층으로 올라가는 긴 밤은 당연히 별도지. 짧게 끊으면 백, 아침까지 길게 가면 삼백. 우린 현금으로만 받는 거 알지?”당장 한결의 수중에는 그만한 현금이 없었다.승진 축하금마저 입으로 한 번 받는 데 허망하게 날려버린 상태였다.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며 당황하는 그의 비참한 몰골을 내려다보며, 오 사장의 입가에는 짙은 비웃음이 걸렸다.신민아의 표정 역시 과거의 애틋함은 온데간데없이 차갑고 싸늘하게 굳어 있었다.극도의 수치심에 내몰린 한결은 눈조차 제대로 마주치지 못한 채 횡설수설했다.“기, 기다려… 현금 뽑아올 테니까… 로비에 ATM이… 아, 아니, 내 카드는 은행 ATM에서만 돼서… 밖에서 금방 찾아올게.”그는 더 이상 그 공간에 흐르는 참담한 굴욕감을 버티지 못하고 쫓기듯 서둘러 룸을 빠져나갔다.오태환 사장과 신민아는 어이가 없다는 듯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며, 그의 뒷모습을 비웃음 섞인 시선으로 조용히 지켜볼 뿐이었다.룸을 빠져나온 오태환 사장과 신민아는 호텔 로비로 올라갔다.로비 한가운데에서는 한결과 호스티스 파트너가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한결은 얼굴이
続きを読む

55화

허리를 세게 내리꽂을 때마다 애액이 분수처럼 뿜어져 나와 오 사장의 아랫배를 적셨다.신민아는 거의 울 듯이 신음하면서도 허리를 멈추지 않았다.질벽이 그의 페니스를 세게 조이며 빨아들이는 듯했다.그녀는 머리를 뒤로 젖히고 입을 벌린 채 더 거칠게 몸을 움직였다.땀과 애액이 뒤섞여 온몸이 번들거렸다.오 사장은 팔베개를 하고 누워 격렬하게 움직이는 신민아의 유방과 쾌감에 절어 찌푸린 얼굴을 느긋한 표정으로 감상하고 있었다. 한참 동안 그녀가 위에서 미친 듯이 박아대던 그때, 신민아의 휴대폰이 울렸다.발신자는 ‘한결’.오 사장이 그녀의 휴대폰을 들어 발신자를 보여주자 신민아가 움직임을 멈추고 받아 들었다. 그러더니 전화를 받고 스피커폰으로 전환했다.휴대폰을 소파 옆에 내려놓은 채 다시 격렬하게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전보다 더 깊숙하게 박아대며 더 크게 소리를 질러댔다. 그때 스피커폰으로 한결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렸다. “여보세요? 민아야, 내 말 듣고 있어?”한결의 간절하고 갈라진 목소리가 객실에 울려 퍼졌다.신민아는 한결의 목소리가 울리자 일부러 더 크고 교태로운 신음을 내며 허리를 세게 내리꽂았다.오 사장이 낄낄거리며 그녀의 엉덩이를 붙잡고 아래에서 위로 거칠게 허리를 밀어 올렸다.그는 신민아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더 크게 소리 질러. 남편이 잘 들을 수 있게.”신민아는 오 사장의 말대로 목소리를 높였다.“아아악…! 사장님… 너무 세게… 하으윽! 나 지금… 갈 것 같아! 사장님 자지가... 너무 깊어…!”신민아의 목소리가 휴대폰을 타고 한결에게 전달되자 그는 비명 같은 소리를 질렀다. “안 돼…! 멈춰…! 제발…!”그러나 그 외침은 곧바로 갈라진 울음으로 변했다.한결은 아파트 거실 바닥에 주저앉아 휴대폰을 양손으로 움켜쥐었다.손등이 하얗게 질릴 정도로 힘을 주고 있었지만, 손가락은 부들부들 떨리기만 했다.머릿속이 새하얗게 비어가는 것 같았다.아내의 그 목소리는 분명 자신이 알던 신민아의 것이 아니었다.너
続きを読む

56화

그렇게 영상 통화가 끊어진 뒤에도, 호텔 룸에서는 오태환 사장의 변태적인 유린이 밤새도록 이어졌다.오태환 사장은 부하 직원의 젊고 눈부신 아내를 탐닉하며, 거대한 권력이 쥐여주는 지배의 맛을 만끽했다.신민아에게 수치심이나 죄책감 따위는 이미 증발한 지 오래였다.오히려 그녀는 압도적인 부와 권력 앞에서 암캐처럼 헐떡이며 기꺼이 타락의 약물을 빨아들였다.단순한 육체적 쾌락 그 이상이었다.자신을 진흙탕 속으로 끌고 들어갔던 무능한 남편이, 이 거대한 권력자 앞에서 벌레처럼 짓눌리고 파괴되는 꼴을 감상하는 것은 지독히도 달콤한 배덕감을 선사했다.오 사장이 남편에게서 가장 소중한 것을 보란 듯이 짓밟고 빼앗아 가는 이 일련의 과정은 그녀에게 형언할 수 없는 전율을 안겨주었다.그녀가 오 사장의 변태적이고 가학적인 명령에 암캐처럼 엎드려 복종하는 진짜 이유이기도 했다.새벽녘, 그녀의 육체를 마음껏 헤집어놓은 오 사장이 나른한 음성으로 속삭였다."씻지 말고 이대로 돌아가. 가서 그놈 옆에 누워."의아하게 올려다보는 민아를 향해, 오 사장은 비릿한 승자의 미소를 흘리며 덧붙였다."그 녀석이 바닥의 바닥까지 추락해서 벌벌 떠는 꼴을 보는게 신 비서가 진짜 원하던 것 아니었나?"그 조롱 섞인 질문은 신민아의 뇌리를 강하게 때렸다.한때 한결은 그녀를 이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여왕으로 만들어 주겠다고 호언장담했었다.지중해의 햇살 아래서 화려한 유튜버로 호의호식할 때만 해도 그 말도 안되는 환상은 영원할 것 같았다.하지만 현실은 냉혹했다.빈털터리로 귀국해 곰팡내 나는 반지하 단칸방에 처박혀, 남들의 더러운 배설물이 묻은 변기를 닦아낼 때면 영원한 지옥불에 떨어진 것만 같았다.심지어 그 끔찍한 절망의 순간에도 한결은 알량한 자존심만 세우며 온갖 짜증과 원망으로 그녀의 숨통을 조여왔었다.자신의 인내와 이 선택이 아니었다면, 그들은 영원히 그 시궁창에서 썩어갔을 것이다.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신민아는 오 사장의 명령에 단순한 복종을 넘어선 기묘한 분위기
続きを読む

57화

그렇게 온 집안을 때려 부술 듯한 난리를 친 뒤에도, 날이 밝자 강한결은 숨을 죽이고 출근 준비를 했다.아내의 은밀한 곳에서 흘러내리던 다른 남자의 끈적한 정액, 자신을 향해 짓던 그 서늘하고도 경멸 어린 조소.간밤에 벌어진 그 끔찍한 일들이 도무지 현실이라고 믿기지 않았지만, 당장 목을 조여오는 밀린 빚의 공포는 알량한 남자의 자존심보다 훨씬 더 무거웠다. 핏기가 하나도 없는 창백한 얼굴로 집을 나선 한결은, 당장이라도 사장실로 쳐들어가 오태환의 멱살을 잡고 민아의 뺨을 올려붙이는 상상을 수백 번도 더 했다.하지만 현실의 그는 모니터 앞에 멍하니 앉아 오전 내내 마우스만 의미 없이 딸깍거리는 무기력한 소모품에 불과했다.머릿속이 분노와 절망으로 뒤엉켜 터져버릴 것 같던 점심시간 무렵, 2층 인사과 사무실의 유리문이 열리며 오태환 사장이 모습을 드러냈다.순식간에 사무실의 공기가 얼어붙었고, 모든 직원이 자리에서 용수철처럼 튀어 올라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한결 역시 차마 앉아있지 못하고 마지못해 일어섰다.다른 직원들과 여유롭게 미소를 교환하며 차례로 인사를 나누던 오 사장이 마침내 한결의 책상 앞에 멈춰 섰다."어젠 잘 들어갔나?"그 태연하고도 악의적인 질문에 한결의 심장이 발밑으로 쿵 떨어졌다.그동안 자신들을 시궁창에서 건져준 구원자이자 평생 충성을 맹세하려 했던 은인은 온데간데없고, 압도적인 자본과 권력으로 자신을 짓누르며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아내를 무참히 강탈해 간 파렴치한 범죄자가 바로 눈앞에서 미소 짓고 있었다.한결은 책상 아래로 주먹을 꽉 쥐고 핏발 선 눈으로 오 사장을 노려보며 분노를 간신히 삭였다."어제는..."그가 이빨을 꽉 깨물고 무언가 항변을 하려던 찰나, 오 사장이 사람 좋은 웃음을 지으며 한결의 말을 부드럽게 잘라냈다."그래, 어제는 내가 좀 과했지? 내가 어제 양주를 너무 많이 마셨나 봐. 필름이 끊길 정도여서 기억도 잘 안 나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내가 자네 부부한테 못 볼 꼴을 보인 것 같더군. 다른
続きを読む

58화

신민아는 상반신을 완전히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맨몸으로 노출하고 있었다.뽀얗게 부풀어 오른 그녀의 가슴과 쇄골 위로는 방금 전까지 오 사장이 짐승처럼 물어뜯고 핥아댄 시뻘건 키스 마크와 잇자국이 난자당한 듯 빼곡하게 새겨져 있었다.그녀의 목에는 오태환 사장이 아침에 매고 출근했던 넥타이가 개목걸이처럼 단단하게 매어져 있었고, 하의로 입은 검은색 H라인 스커트는 뒤쪽 지퍼가 엉덩이 골이 다 보일 정도로 훤히 열려 있었다.무엇보다 한결의 이성을 완전히 붕괴시킨 것은 그녀의 몸에서 나는 진동 소리였다. 예전에 2층 복도에서 한결이 들었던 바로 그 소리. 그녀의 몸 속에 박힌 무선 진동기에서 나는 격렬한 진동소리. 그 때문인지 신민아의 걸음 걸이는 위태롭고 위험해 보였다. 당장이라도 커피 쟁반을 쏟을 것처럼 몸이 흔들렸다. 격렬한 진동소리를 내며 입가에 정액을 옅게 묻힌 채 무표정한 얼굴로 남편 앞에 커피를 내려놓는 민아.그리고 그 옆에 놓인 자동차 키.신민아가 커피를 내려놓고 오태환 사장 옆에 섰다. 오태환 사장은 소파에 깊숙이 몸을 기대며 느긋하게 다리를 벌렸다.그는 한결을 향해 미소를 지으며 천천히 손을 뻗었다.신민아의 허리를 끌어당겨 자신의 옆에 앉히더니, 그녀의 가슴을 거칠게 움켜쥐었다.하얀 살이 손가락 사이로 부드럽게 넘쳐흘렀다.“강 대리, 커피 식기 전에 얼른 마시게.”한결의 손이 테이블 위에서 부들부들 떨렸다.그는 입을 벌린 채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민아의 가슴에 새겨진 시뻘건 키스 자국과 물린 흔적이 너무 선명했다.오 사장의 손이 그녀의 유두를 집어 비틀자, 민아의 입에서 작고 가벼운 신음이 새어 나왔다.동시에 그녀의 몸 속에서 ‘윙윙’ 하는 진동 소리가 더 커졌다.오태환 사장은 한결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며 천천히 말했다.“어제는 내가 좀 과했지? 미안하다고 사과까지 했는데… 사실은 하나도 미안하지 않아. 솔직히 말할게. 자네 아내 보지가 너무 맛있어서, 어제는 그냥 미친 듯이 박아버렸어. 정액을 자궁
続きを読む

59화

한결의 입에서 작고 떨리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그만…”“그만? 뭐를?”오태환 사장은 신민아를 소파에 완전히 눕히고, 그녀의 다리를 크게 벌렸다.진동기가 아직 박혀 있는 음부를 한결 앞에 그대로 보여주며, 자신의 페니스를 질 입구에 가져다 댔다.귀두가 진동기와 함께 민아의 질 입구를 벌리며 빨려 들어가기 시작했다.“자, 강 대리. 똑바로 봐. 내가 지금 자네 와이프 보지에 자지를 넣을 거야. 오늘은 딱 세 번만 쌀게.”오 사장은 허리를 앞으로 밀었다.그의 페니스가 진동기와 함께 민아의 질 입구에 천천히, 그러나 깊숙이 파고들었다.민아의 입에서 길고 날카로운 신음이 터져 나왔다.“하아아악……!”오태환 사장은 한결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며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그는 한결의 눈을 똑바로 응시한 채, 차갑고도 여유로운 목소리로 말했다.“기분 나쁘면 당장 신 비서 데리고 나가도 좋아. 하지만 자네는 그럴 수 없지. 그덕분에 나는 싱싱한 자네 와이프 보지에 매일 몇 번씩 박아댈 수 있고 말이야. 어디 그것 뿐인가. 신 비서 의외로 변태적인 면이 있더라고. 엉덩이 때려주는 것도 좋아하고, 묶어놓고 박아주는 것도 아주 좋아하더라고. 큭큭큭."한결은 소파에 몸을 기댄 채, 두 손으로 얼굴을 감쌌다.그의 어깨가 크게 떨리고 있었다.오태환 사장은 민아의 자궁까지 더 세게 박아대며, 낮고 즐거운 듯한 웃음을 흘렸다.“사내 자식이 울기는. 이게 자네가 선택한 현실아닌가? 울면 제대로 못 보니까 울지 말고 똑바로 보라고!”사장실 안에는 민아의 신음과 진동기 소리, 그리고 오태환의 낮은 웃음소리가 가득했다.한결은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손등의 핏줄이 터질 듯 부풀어 올랐고, 몸 전체가 미세하게 떨렸다.오태환 사장이 민아의 자궁 속에 자지를 박아 넣으며 자신을 똑바로 쳐다보는 그 순간, 한결의 머릿속이 하얗게 타올랐다.“…씨발.”입에서 욕이 새어 나왔다.그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의자를 세게 밀치고 일어서더니, 비틀거리며 사장
続きを読む

60화

“지금 회사에 계십니까?”“…네.”“그럼 긴 통화는 어렵겠군요.”윤 실장의 목소리는 차분했지만, 묘한 긴장감이 배어 있었다.잠시 침묵이 이어졌다.한결은 무언가를 기다리듯 말없이 휴대전화를 귀에 댄 채 숨을 죽였다.이윽고 윤 실장이 낮고 단호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오늘 저녁 여덟 시. 사람들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만납시다.”갑작스러운 제안에 한결의 미간이 좁혀졌다.“…무슨 일입니까?”윤 실장은 곧바로 대답하지 않았다.수화기 너머로 짧은 숨소리만 들려왔다.마치 마지막 결심을 다지는 사람처럼 잠시 침묵을 지킨 그녀는, 이내 나직하면서도 힘 있는 목소리로 말했다.“한결 씨. 오태환에게 복수하고 싶습니까?”그 한마디가 망치처럼 한결의 가슴을 내리쳤다.굳어 있던 그의 눈동자가 크게 흔들렸다.윤 실장은 한결이 대답할 틈조차 주지 않았다.“한결 씨와 신민아 씨, 그리고 오태환 사장과 있었던 모든 일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한결의 숨이 순간 멎었다.손에 쥔 휴대전화가 미세하게 떨리기 시작했다.윤 실장의 목소리가 다시 들려왔다.“그 사람이 어떻게 사람을 무너뜨리는지, 저 역시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잠시 말을 멈춘 그는 더욱 낮은 목소리로 덧붙였다.“정말 모든 것을 끝내고 싶다면… 저와 손을 잡으십시오.”뚝.전화는 일방적으로 끊어졌다.귓가에는 통화 종료음만 허무하게 울려 퍼졌다.한결은 휴대전화를 내려다본 채 한동안 꼼짝도 하지 못했다.절망으로 가득 차 있던 그의 눈빛에, 아주 미약하지만 지금까지와는 다른 빛이 스쳐 지나갔다.그것은 분노인지, 희망인지, 아니면 복수를 향한 결심인지 아직 알 수 없었다.하지만 한 가지는 분명했다.무너져 내리기만 하던 그의 운명이, 그 전화 한 통을 기점으로 서서히 다른 방향을 향하기 시작했다.한결이 도착한 곳은 도심 외곽의 오래된 찻집이었다.번화가에서 한참 떨어진 골목 끝에 자리한 작은 찻집은 빛이 바랜 간판 탓에 처음 오는 사람이라면 그냥 지나치기 쉬울 만큼 눈에
続きを読む
前へ
1
...
345678
コードをスキャンしてアプリで読む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