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의 것은 더 예민했다. 입술이 닿는 순간 허리가 미세하게 떨렸고, 주연이 혀끝으로 귀두 아래를 자극하자 작게 경련하듯 움직였다. 그녀는 번갈아 가며 두 개를 탐했다. 한쪽을 깊숙이 물었다가 빼내며 침을 묻히고, 다른 쪽을 손으로 빠르게 쥐어짜며 혀로 핥아 올렸다. 타이론의 것은 입 안에 절반도 들어오지 않을 만큼 두꺼웠고, 올리버의 것은 목구멍 가까이까지 들어오며 더 예민하게 반응했다. “하아…… 주연 씨…….” 올리버의 목소리가 갈라져 나왔다. 안경 너머의 푸른 눈동자가 흐릿하게 풀려 있었고, 그의 손가락은 주연의 머리칼 위에서 어찌할 바를 모른 채 미세하게 떨리고 있었다. 주연은 두 남자의 것을 동시에 손과 입으로 탐하듯 다루며, 천천히 무릎을 펴고 일어섰다. 침이 묻은 입술이 반질거리며 달빛을 받아 반짝였고, 그녀의 숨결은 이미 거칠게 달아올라 있었다. 달 빛 아래서 드러난 주연의 하얀 피부가 어두운 거실 속에서 유난히 선명하게 빛났다. 풍만한 가슴의 곡선이 깊게 패여 있었고, 허리는 잘록하게 들어가 엉덩이로 이어지는 라인이 달빛 아래서 더욱 요염하게 드러났다. 타이론의 눈이 순간 검게 가라앉았다. 거인의 시선이 주연의 쇄골부터 시작해, 가슴의 봉긋한 능선과 배꼽, 그리고 살짝 비쳐 보이는 은밀한 부분까지 천천히, 탐욕스럽게 훑어 내려갔다. 그의 굵은 목울대가 한 번 크게 움직였다. 주연은 그 시선을 즐기듯 입꼬리를 올리며, 천천히 소파 쪽으로 걸어갔다. 소파 가장자리에 걸터앉은 그녀는 상체를 살짝 뒤로 젖히고, 두 다리를 천천히, 의도적으로 활짝 벌렸다. 이미 축축하게 번진 은밀한 틈이 보였고, 그녀는 그 상태를 숨기지 않은 채 타이론을 올려다보았다. 나른하고 축축한 목소리로, 그녀는 낮게 속삭였다. “형부 먼저…… 들어와요.” 주연의 목소리는 나른하면서도 촉촉하게 젖어 있었다. 그녀는 벌린 다리 사이로 타이론을 올려다보며, 입술 사이로 살짝 혀를 내밀었다. 타이론은 잠시 굳게 닫힌 안방 문 쪽을 돌아보았다.
Last Updated : 2026-09-29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