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나를 죽인 황제가 함께 회귀했다: Chapter 91 - Chapter 100

178 Chapters

면제된 사람들

아스트라 인력 이동이 공동 통제에 들어간 뒤,엘로이즈가 요구한 것은 다음 달 교대표가 아니었다.전체 등록 명부였다.“교대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이 처음부터 몇 명인지 확인하겠습니다.”대신전 기술부에서 명부가 도착했다.성인 신성력 보유자.결계 동조 교육 이수자.수도 상주자.세 조건을 모두 충족한 사람은 예순두 명이었다.실제 정기 교대에 들어가는 사람은 스물아홉 명.엘로이즈가 물었다.“나머지 서른세 명은요?”기술사제가 별도 장부를 내놓았다.〈장기 면제 — 18명.〉〈조건부 유예 — 9명.〉〈직무 대체 승인 — 6명.〉세라피나는 숫자를 보고 말했다.“면제 제도 자체는 합법입니다.”엘로이즈가 고개를 끄덕였다.“사유부터 보죠.”첫 번째.고령 부모 부양.두 번째.장기 질환.세 번째.출산 후 회복.문제없는 사유도 있었다.그러나 뒤로 갈수록 항목이 달라졌다.〈가문 성무 수행.〉〈영지 내 종교 행사 유지.〉〈황실 의전 담당.〉〈고위 성직 보좌 업무.〉엘로이즈가 물었다.“이 업무들이 결계 교대보다 우선합니까?”기술사제가 답하지 못했다.세라피나가 장부를 가져갔다.면제 대상자의 성씨를 하나씩 확인했다.열여덟 명 가운데 열한 명이 귀족가 출신이었다.직무 대체 승인 여섯 명은 전원 고위 성직자 가문과 연결돼
last updateLast Updated : 202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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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낸 것

세라피나의 재심은 면제자부터 시작되지 않았다.〈직무 대체 승인 — 6명.〉그 항목부터였다.“대체한 사람이 누구인지 확인하겠습니다.”엘로이즈의 말에 기술사제가 장부를 펼쳤다.그러나 이름은 나오지 않았다.대신 금액이 적혀 있었다.〈성무 대체 기여금 납부 완료.〉첫 번째.금화 백이십 닢.두 번째.백오십 닢.여섯 건 모두 같았다.사람의 이름 대신 납부액과 영수 번호가 있었다.엘로이즈가 물었다.“직무를 다른 사람이 대신했다는 뜻이 아닙니까?”기술사제가 답했다.“규정상 대체 기여도 인정됩니다.”세라피나가 해당 조항을 찾았다.〈결계 동조 의무자는 대신전이 인정하는 동등 성무를 수행함으로써 직접 교대를 대체할 수 있다.〉그 아래 세부 규정.〈시설 유지·성물 조달·성무 기여금 납부를 동등 성무로 인정할 수 있음.〉엘로이즈는 문장을 두 번 읽었다.“금화를 내면 동조 교대를 하지 않아도 되는군요.”“조건을 충족하면 그렇습니다.”“금액은 어디에 쓰입니까?”회계 장부가 추가로 들어왔다.결계석 보수.성유 구입.마도관 유지비.기술사제 수당.전부 실제 비용이었다.횡령 기록도 없었다.엘로이즈는 그 사실부터 적었다.〈대체 기여금 — 결계 관련 예산으로 실제 집행 확인.〉그리고 물었다.“이 돈이 동조
last updateLast Updated : 202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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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할 수 있는 사람들

대체 기여금 신규 승인이 중지된 다음 날,대신전으로 항의서가 들어왔다.첫 번째는 후작가.두 번째는 백작가.세 번째는 고위 성직자의 가족이었다.내용은 거의 같았다.〈기존 면제 승인에 대한 재심은 신앙 봉사자의 정당한 생활 선택을 침해할 수 있음.〉〈결계 동조 업무는 당사자의 동의를 전제로 해야 함.〉엘로이즈는 두 번째 문장을 다시 읽었다.“동의를 전제로 합니까?”세라피나가 답했다.“성인은 그렇습니다.”“거부할 수도 있고요?”“네.”기술사제가 규정을 가져왔다.〈성인 동조 자격자는 신체·가족·직무상 사유에 따라 직접 복무를 거부하거나 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엘로이즈가 물었다.“거부하면 어떻게 됩니까?”“대체 인력을 찾습니다.”“처벌은요?”“없습니다.”그녀는 다른 서류를 펼쳤다.마린에게 사용됐던 미성년 동의서.〈본인의 참여 거부로 결계 안정에 중대한 부담이 발생할 수 있음을 이해함.〉그 아래에는 보호자 서명이 있었다.보호자가 없다고 처리된 아이에게는 대신전 대리 서명.엘로이즈가 두 문서를 나란히 놓았다.한쪽에는.〈복무를 거부할 수 있다.〉다른 쪽에는.〈거부로 타인의 생명에 부담이 발생할 수 있음을 이해한다.〉세라피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엘로이즈가 물었다.“성인에게도 같은 설명을 합니까?&
last updateLast Updated : 202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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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 있는 여섯 시간

새 동의 절차를 전체 대상자에게 적용하자,교대표에 빈칸이 더 생겼다.재확인 대상 미성년자는 열네 명.그중 여덟 명이 참여하지 않겠다고 답했다.네 명은 참여 의사를 밝혔다.두 명은 결정을 미뤘다.세라피나는 이유를 묻지 않게 했다.기록에는 선택만 남았다.〈참여 거부 — 8명.〉〈참여 동의 — 4명.〉〈결정 보류 — 2명.〉기술부가 다음 주 교대표를 다시 작성했다.성인 자원자와 추가 교대 가능자를 먼저 배치했다.그래도 여섯 시간이 비었다.기술사제가 말했다.“이대로 운용하면 중앙 부담이 올라갑니다.”엘로이즈가 물었다.“얼마나?”계산서가 나왔다.〈예상 전체 출력 — 96.4%.〉〈중앙 핵심부 부담률 — 기존 대비 4.8% 증가.〉〈단기 운용 가능. 장기 지속 여부 미확인.〉98퍼센트대였던 출력보다 낮았다.그러나 붕괴 수치는 아니었다.엘로이즈가 확인했다.“이건 인력을 고의로 빼서 만든 수치가 아니죠?”“아닙니다.”“장비 고장도?”“없습니다.”“그럼 현재 인원이 실제로 부족해서 생기는 하락입니까?”기술사제가 고개를 끄덕였다.“그렇습니다.”이번에는 위험이 조작되지 않았다.누군가의 거절을 인정한 결과,실제로 남은 사람이 부족했다.세라피나가 교대표를 봤다.
last updateLast Updated : 202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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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올 수 있는 사람

조건부 유예자 아홉 명에 대한 재확인은 다음 날 시작됐다.엘로이즈가 먼저 정한 것은 순서였다.“복귀 가능 여부만 확인합니다.”세라피나가 고개를 끄덕였다.“유예 사유가 정당했는지 다시 심판하는 자리가 아니고요.”첫 번째 사람은 손목 부상으로 유예 중이었다.기술사제가 진단서를 확인했다.“아직 동조 부하를 견디기 어렵습니다.”복귀 불가.두 번째는 출산 후 회복 기간이었다.복귀 불가.세 번째는 중증 환자인 아버지를 홀로 돌보고 있었다.엘로이즈가 물었다.“대체 돌봄이 제공되면 복귀 의사가 있습니까?”여자는 잠시 생각한 뒤 말했다.“그 조건이라면요.”세라피나는 바로 이름을 넣지 않았다.〈돌봄 대체 가능성 확인 후 본인 재동의 필요.〉네 번째.다섯 번째.여섯 번째.아홉 명을 모두 확인하고 나자 세 부류로 나뉘었다.〈현재 복귀 불가 — 3명.〉〈조건 충족 시 재검토 가능 — 4명.〉〈즉시 복귀 의사 있음 — 2명.〉엘로이즈가 물었다.“두 사람은 바로 교대에 들어갑니까?”기술사제가 고개를 저었다.“자격 갱신을 받아야 합니다.”“얼마나 걸리죠?”“통상 일주일.”세라피나가 97화의 계산서를 펼쳤다.〈연속 운용 권고 기간 — 5일 이내.〉이틀이 모자랐다.“
last updateLast Updated : 202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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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맡길 수 있는 사람

복귀자 두 명의 이름이 교대표에 들어간 다음 날,엘로이즈 앞으로 문서가 여섯 장 도착했다.첫 번째.〈아스트라 추가 인력 확보안 — 에버하르트 영애 검토 요청.〉두 번째.〈조건부 유예자 지원 예산 — 에버하르트 영애 승인 요청.〉세 번째.〈미성년 참여 중단에 따른 교대 조정안 — 에버하르트 영애 결정 요청.〉엘로이즈는 세 번째 문서에서 펜을 내려놓았다.“제가 승인권자입니까?”귀족원 서기가 답했다.“아닙니다.”“그런데 왜 제 승인을 요청하죠?”“최근 조정안을 대부분 영애께서 마련하셔서…….”“마련한 것과 승인하는 것은 다릅니다.”나머지 세 장도 같았다.곡물 추가 방출.성인 동조자 숙소 배정.아스트라 관련 운송 우선순위.모두 엘로이즈가 관여했던 일이었다.그래서 다음 결정도 그녀에게 보내고 있었다.세라피나가 문서를 확인했다.“이대로 두면 계속 늘겠네요.”“네.”문제가 생길 때마다 가장 빨리 답을 내는 사람에게 문서를 보내면 편했다.누가 권한을 갖고 있는지 다시 확인할 필요도 없었다.엘로이즈는 여섯 장을 세 묶음으로 나눴다.세 묶음을 책상 위에 간격을 두고 놓았다.〈대신전 결정.〉〈귀족원 결정.〉〈황실 행정청 결정.〉자신의 이름은 어느 승인란에도 넣지 않았다.그날 오후,귀족원에서 더 직접적인 제안
last updateLast Updated : 202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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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청구하지 않는 것

임시 조정위원회 안이 폐기된 다음 날,귀족원에서 다른 제안서가 올라왔다.이번에는 행정 권한이 아니었다.혼인이었다.〈계승 자격 심의 장기화에 따른 황실 안정 방안.〉두 번째 항목.〈에버하르트 공작가와의 기존 혼약 협의 이력을 고려하여, 현 계약 약혼 종료 후 카시안 발렌티스와 엘로이즈 에버하르트 간 혼인 협의 재개 가능성을 사전 검토할 것.〉엘로이즈는 거기서 읽기를 멈췄다.“누가 제출했습니까?”귀족원 서기가 세 의원의 이름을 말했다.황후궁도.카시안도 아니었다.제안 이유는 뒤에 적혀 있었다.에버하르트의 식량 공급망.수도 구호 운영 실적.귀족 사회 내 신용.그리고 카시안의 흔들린 계승 기반.한 의원이 말했다.“당장 혼인하자는 뜻은 아닙니다.”“알고 있습니다.”“카르시온 공자와의 계약이 끝난 이후를 대비하자는 겁니다.”로웬과의 약혼은 정치 계약이었다.기간도.종료 조건도 명확했다.그래서 그 다음 빈자리를 미리 계산하고 있었다.엘로이즈가 물었다.“제가 계약을 끝낸 뒤 누구와 혼인할지까지 귀족원이 미리 심의합니까?”“황실 안정과 관련된다면—”“관련된다는 것과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은 다릅니다.”그때 회의실 문이 열렸다.카시안이었다.그는 변경군 보고서를 제출하러 왔다가 제안서 사본을 받았다.끝까지 읽은 뒤 물었다.“이 안이 통과되면 어떤
last updateLast Updated : 202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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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가 없는 서명

혼인 청구권 포기서가 등록된 지 하루 뒤,귀족원에서 추가 확인 요청이 나왔다.이번에는 효력이 아니었다.대가였다.〈카시안 발렌티스의 권리 포기가 특정 정치적 지원 또는 사적 약속을 조건으로 이루어졌는지 확인할 것.〉엘로이즈가 문서를 읽었다.“누가 요청했습니까?”“계승 심의위원 세 명입니다.”법무관이 답했다.“현재 전하의 지위가 심의 중이라, 중요한 사적 권리 포기가 다른 거래의 일부인지 확인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틀린 절차는 아니었다.만약 카시안이 혼인 청구권을 포기하는 대신,에버하르트의 계승 지지를 약속받았다면 별개의 문제가 됐다.두 사람은 따로 진술하기로 했다.엘로이즈가 먼저 들어갔다.공증인이 물었다.“카시안 발렌티스에게 혼인 관련 권리를 포기하라고 요구한 사실이 있습니까?”“없습니다.”“포기할 경우 정치적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까?”“없습니다.”“계승 심의에서 유리한 의견을 제출하기로 했습니까?”“아니요.”“향후 혼인 가능성을 열어 두겠다고 말한 사실은요?”엘로이즈의 대답은 같았다.“없습니다.”공증인이 마지막으로 물었다.“권리 포기 이후 영애가 부담하게 된 의무가 있습니까?”“없습니다.”진술서는 네 줄이었다.엘로이즈는 읽고 서명했다.이번에는 자신의
last updateLast Updated : 2026-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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