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os os capítulos de 나를 죽인 황제가 함께 회귀했다: Capítulo 151 - Capítulo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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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가 지나면

정오를 알리는 종이 울리기 전,엘로이즈와 로웬은 황실 행정원에 나란히 앉아 있었다.탁자 위에는 어제 의결된 네 문서가 놓여 있었다.재심 결정문.항구 반환 집행서.북부 자치협약.아스트라 비자발적 징발 금지조항.마지막 재가까지 끝났다.남은 것은 효력 발생뿐이었다.담당 관리가 시각을 확인했다.“정오부터 네 문서가 동시에 시행됩니다.”로웬이 물었다.“카르시온 선대 판결도 그 시각부터 취소됩니까?”“네.”“항만 관리권 인계는?”“현지에 같은 시각으로 통보됩니다.”“징발 금지조항은 현재 모집에도 적용됩니까?”“효력 발생 뒤 이루어지는 모든 명령에 적용됩니다.”로웬은 더 묻지 않았다.엘로이즈는 자신의 앞에 놓인 다른 문서를 봤다.〈계약 종료 조건 확인서.〉로웬과 종료 조건을 확정하며 함께 서명했던 문서였다.별도의 해지 의사 표시 없음.연장 협의 없음.네 조건이 모두 충족되는 순간,약혼 계약 종료.처음부터 그렇게 정했다.복도 끝에서 종이 울렸다.한 번.두 번.열두 번째 소리가 멎었다.담당 관리가 네 문서 아래에 효력 발생 시각을 적었다.마지막으로 계약 종료 확인서에도 같은 시각이 들어갔다.〈금일 정오부로 계약 종료.〉그게 전부였다.누구도 파혼을 선언하지 않았다.누구도 상대에게 허락을 구하지 않았다.이미
last updateÚltima atualização : 2026-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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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 둔 권한

계약 약혼이 끝난 다음 날,엘로이즈는 다시 아스트라 운영 규정 앞에 앉아 있었다.밤새 출력은 89.6에서 90.2 사이를 오갔다.무너지지는 않았다.안정됐다고 부르기에도 일렀다.그래서 첫 임시 규정에는 성과보다 제한부터 적었다.〈개별 지점 안전 상한 임의 변경 금지.〉〈참여·이탈·재진입은 각 지점 책임자가 결정.〉〈외부권역 자체 유지량 우선.〉〈미충족 출력의 자동 전가 금지.〉〈공통 공명구간 밖 강제 동기화 금지.〉세라피나가 마지막 줄을 읽었다.“비상시에도요?”“비상시라서 더 필요합니다.”엘로이즈가 답했다.“지금까지 예외는 대부분 비상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됐으니까요.”황실 기술관이 기존 규정집을 펼쳤다.문제는 새 규칙을 만드는 것보다,옛 규칙 중 무엇이 아직 살아 있는지 확인하는 일이었다.폐지된 줄 알았던 조항.사용하지 않는 명령선.법적으로는 효력이 남아 있는 위임장.하나라도 남으면,다음 위기에서 누군가 다시 꺼낼 수 있었다.“여기 있습니다.”서기관이 한 장을 빼냈다.〈아스트라 비상통합권 위임.〉엘로이즈가 날짜를 확인했다.삼십칠 년 전 문서가 아니었다.훨씬 최근이었다.카시안이 황태자로 있던 시기.위임 내용은 짧았다.결계 이상 시 황실과 대신전 사이의 긴급 조정 명령을,황후궁 지정 대리인이 사전 승인 없이 전달할 수 있다.세라피나가 물었다.“지정 대
last updateÚltima atualização : 202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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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번호

대신전 정본 교정실은 지하가 아니었다.본전 북쪽 회랑 끝.창문이 넓고,책상마다 문서함이 정렬된 평범한 방이었다.엘로이즈는 황실 기록조사 명령서와 모르텐의 진술서를 함께 내밀었다.세라피나가 그 옆에 섰다.“성좌정본 사십칠-나의 열람을 요청합니다.”교정실 책임 사제가 문서를 확인했다.“보존 기간이 오래된 기록입니다.”“폐기됐습니까?”“확인하겠습니다.”그는 거절하지 않았다.대신 정해진 절차대로 열람대장을 작성하게 했다.엘로이즈.세라피나.황실 법무관.카시안은 서명하지 않았다.열람 권한이 없었다.“밖에서 기다릴게.”엘로이즈가 그를 봤다.“괜찮으십니까?”“내가 들어가야 할 이유가 없잖아.”그는 회랑의 긴 의자에 앉았다.엘로이즈는 더 권하지 않았다.문이 닫혔다.기록을 찾는 데 사십 분이 걸렸다.책임 사제가 얇은 문서철 하나를 가져왔다.표지에 번호가 남아 있었다.〈성좌정본 47-나.〉그리고 그 아래.〈황실 표현 정합 검토본.〉세라피나의 손이 멈췄다.“정본이 아니네요.”책임 사제가 답했다.“교정 단계 문서입니다.”엘로이즈가 첫 장을 펼쳤다.왼쪽에는 신탁 원문.오른쪽에는 수정 제안.〈황실의 피를 이은 남아〉그 옆에 선이 그어져 있었다.
last updateÚltima atualização : 202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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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 통과한 문장

열람 허가는 예상보다 빨리 내려왔다.대사제는 세라피나의 요청서 아래에 직접 서명했다.〈성좌정본 47-다 열람 허가.〉그리고 한 줄을 덧붙였다.〈교정 문구와 공표 책임을 구분하여 확인할 것.〉엘로이즈는 그 문장을 두 번 읽었다.막지 않았다.오히려 선을 먼저 그었다.정본고의 문은 세 개의 봉인을 풀고서야 열렸다.세라피나.대신전 기록관.황실 법무관.세 사람의 입회가 필요했다.카시안은 이번에도 밖에 남았다.이번에는 엘로이즈가 묻지 않았다.그가 들어오지 않는 이유를 이미 알고 있었다.기록관이 안쪽 서랍에서 두꺼운 문서철 하나를 꺼냈다.〈성좌정본 47-다.〉그 아래에는 선명하게 적혀 있었다.〈공표본.〉엘로이즈가 첫 장을 펼쳤다.원문은 없었다.제국민에게 실제로 공표된 문장만 남아 있었다.〈황후가 낳은 황자가 제국의 빛이 되리라.〉47-나에서 수정됐던 두 표현이 그대로 들어가 있었다.엘로이즈가 기록했다.〈확인 — 47-나의 수정 문구가 47-다 공표본에 반영됨.〉세라피나가 마지막 장을 넘겼다.“승인란이 있습니다.”하나가 아니었다.세 칸이었다.첫 번째.〈정본심의회 심의 통과.〉참석 일곱 명.찬성 다섯.기권 둘.개별 서명은 남아 있었다.현재 대사제의 이름도 그중 하나였다.두 번째.〈황후궁 이의 없음 확인.〉서명자는 모르텐.엘로이즈의 손이 잠시 멈췄다.
last updateÚltima atualização : 202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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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표한 사람

대사제는 47-다를 부정하지 않았다.엘로이즈가 공표본과 심의 기록을 탁자 위에 놓자,그는 자신의 서명을 한 번 내려다봤다.“제 서명이 맞습니다.”세라피나가 맞은편에 앉아 있었다.“문구가 원문과 다르다는 것도 알고 계셨습니까?”“알고 있었습니다.”대답은 빨랐다.엘로이즈가 물었다.“어디까지 알고 있었습니까?”대사제는 47-나를 펼쳤다.〈황실의 피를 이은 남아〉〈황후가 낳은 황자〉그는 두 문장을 차례로 짚었다.“둘이 같은 아이를 가리킨다고 판단했습니다.”“같은 아이를 가리키는 것과 같은 뜻인 것은 다릅니다.”엘로이즈가 말했다.“압니다.”“그런데 공표했습니다.”“네.”대사제는 변명하지 않았다.엘로이즈가 정본심의회 회의록을 펼쳤다.사전 의견서가 접수된 다음 날 열린 회의였다.황실 혈통에 대한 혼선을 막아야 한다는 의견.황자의 적법한 지위를 명료하게 해야 한다는 요구.그리고 그 아래,대사제의 발언이 기록돼 있었다.〈제국이 두 개의 정통성을 가질 수는 없음.〉〈신탁의 해석과 황실의 공적 지위가 충돌해서는 안 됨.〉엘로이즈가 물었다.“이 발언도 기억하십니까?”“기억합니다.”“‘황후가 낳은 황자’라는 표현을 직접 제안하셨습니까?”&l
last updateÚltima atualização : 2026-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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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책임

책임 심의안에는 네 사람의 이름이 따로 적혔다.베아트리체 발렌티스.대사제.모르텐.정본 교정관.한 사건이었다.하지만 같은 죄는 아니었다.엘로이즈는 심의실 중앙에 선 채 기록을 읽었다.“베아트리체 폐하는 황자의 적법한 지위를 명료하게 하라는 정치적 지시를 내렸습니다.”첫 번째 문서가 놓였다.“수정된 신탁을 사전에 읽었고,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습니다.”두 번째.“모르텐은 포괄 위임을 근거로 황후궁의 의중을 전달하고, 수정본에 이의가 없음을 확인했습니다.”세 번째.“정본 교정관은 구체적인 표현을 제안했습니다.”마지막.“대사제는 원문과 수정문의 차이를 알고도 심의에 찬성했고, 최종 공표를 허가했습니다.”누군가 물었다.“그럼 누가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합니까?”엘로이즈가 답했다.“그건 제가 정할 일이 아닙니다.”회의장이 조용해졌다.“한 사람을 골라 나머지를 덜어내기 위해 조사한 것이 아닙니다.”그녀는 네 기록을 나란히 두었다.“각자가 한 일을 각자의 이름 아래 남기기 위해 조사했습니다.”법무관이 최종 심의안을 읽었다.베아트리체의 황실 비상조정권은 즉시 정지.모르텐의 모든 명시·묵시 위임권은 소급 확인 후 전부 폐기.대사제는 아스트라 운영과 정본 공표에 관한 단독 승인권에서 배제.신탁 정본 조작 건은 별도 공개 심사로 이
last updateÚltima atualização : 2026-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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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하지 않은 채

다음 날 아침,엘로이즈는 평소와 같은 시각에 일어났다.밤새 잠을 설칠 줄 알았다.그러지 않았다.카시안에게 해야 했던 말을 전부 했기 때문인지도 몰랐다.좋아한다는 말.용서하지 않았다는 말.둘 다 사실이었다.둘 중 하나를 취소할 필요도 없었다.아침 식사를 마친 뒤 시종이 편지 하나를 가져왔다.카시안의 글씨였다.짧았다.〈오늘 예정된 아스트라 운영회의에는 참석하지 않겠습니다.〉〈필요한 보고는 군무국을 통해 전달하겠습니다.〉엘로이즈는 마지막 줄을 읽었다.〈어제 이야기가 정리될 때까지 기다리겠습니다.〉그녀의 손이 멈췄다.기다리겠다는 말.예전 같았다면 좋았을 것이다.그녀가 정할 때까지 밀어붙이지 않겠다는 뜻이니까.그런데 지금은 조금 달랐다.엘로이즈는 종이를 접지 않았다.곧바로 답장을 썼다.〈회의에는 예정대로 참석하십시오.〉한 줄을 더 적었다.〈어제의 대화가 전하의 업무 배제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잠시 생각한 뒤,마지막 문장을 붙였다.〈그리고 제가 전하를 피하겠다는 뜻도 아닙니다.〉오후 회의실에서 카시안은 원래 자리에 앉아 있었다.엘로이즈가 들어오자 그가 일어났다.“편지 받았어.”“그러라고 보냈습니다.”회의는 평소처럼 진행됐다.장기 운용을 위한 교대 인력.외부권역과의 기록 공유.각 지점의 철수권을 침해하지 않는 비상 연락 절차.카시안은 필요한 말만 했다.엘로이즈도 그에게 필요한 질문만 했다.
last updateÚltima atualização : 202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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