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쟈르가 세차게 도리질을 쳤다.처음 보는 남자 앞에서 다리를 벌린 채 그곳을 내어주고 있다니.머릿속은 안된다며 울부짖는데, 막을 새도 없이 흘러나오는 애액은 다른 말을 하고 있었다.처적거리는 소리가 거세지자마자 팬티가 벗겨졌다.이러지 말라며 도망이라도 치고 싶었지만, 아마도 그건 명을 재촉하는 일이 틀림없겠지. 검붉게 달아오른 귀두가 쿠퍼액을 뚝뚝 흘리며 다시 사이로 다가왔다. 최대한 쳐다보지 않으려 애쓰던 중, 상체가 밀쳐지며, 등이 침대 매트리스에 쓰러지듯 닿았다. “엄살을 부리면 죽여버릴 것이다.”지체 없이 파고든 성기는 두껍고 뜨거웠다."아흐윽...!"허리를 쳐올리는 힘은 침대가 밀려날 정도로 난폭했다. 세쟈르의 고개가 뒤로 꺾이며 교태 어린 신음이 터져 나왔다.“하으으응...! 앙, 앙, 로, 로일드 님...!” 도대체 그 장군이라는 새끼와 얼마나 붙어먹은 건지. 스스로도 꽤 대물이라 여기던 성기가 뿌리 끝까지 박힌 모습이 어이가 없었다. “역시, 조임이 대단하군.”퍽, 퍽, 퍼억─!적나라한 마찰음이 공간을 메웠다.세쟈르의 몸은 속절없이 흔들렸고, 그의 손은 단단한 젖꼭지를 자비 없이 비틀어댔다. “아흐, 자, 자꾸만... 이, 이상해서..!”자궁에 꽉 들어찬 묵직한 압박감에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나는 정말... 그동안 이런 생활을 하며 살아온 거야? 이 허름한 방에서, 기사단장에게 매일 밤 다리를 벌리며?'깨달은 현실은 끔찍했지만, 온몸이 달아올라 터질 것만 같은 쾌감이 더더욱 끔찍했다. 아무런 감정 없이 육체만 연결됐을 뿐인데, 단지 그를 기쁘게 해줘야 하는 몸뚱어리일 뿐인데.입에서 터져 나오는 신음도, 아랫도리에서 흘러나오는 흥분의 액체도 도무지 막을 길이 없었다.로일드 역시 적지 않게 흥분한 듯 미쳐 날뛰고 있었다.‘후, 이래서였군. 이렇게 조여대서 장군의 입에서 그딴 말이 흘러나왔던 거야.’동굴 안, 당장 죽어도 여한이 없다던 장군의 우스운 말이 실감되는 순간이었다.허리를 뒤로 물릴 때마
Last Updated : 2026-07-23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