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회복되는 순간, 기다렸다는 듯 침실 안은 농밀한 숨으로 가득 찼다.감당하기 힘든 쾌락이 타나를 덮쳤고, 칼데론은 아무런 거리낌 없이 타나의 모든 곳을 핥고, 빨고, 쓰다듬었다.혀와 손길은 한없이 부드러웠지만, 피스톤은 거친 걸 넘어 사악할 정도. 그래서 더더욱 피할 수 없었다. 정신을 차렸을 땐, 자신 역시 쾌락에 젖어 끝도 없이 허덕이고 있었으니까. “지금은 기분이 좋나 보군.”옆으로 돌아누워 그의 얼굴이 보이지 않았던 탓일까, 아니면 정말로 좋았던 걸까. 타나의 입에서 솔직한 말이 흘러나왔다.“읏, 네, 응, 좋, 좋아요... 너무 좋아요... 하아....”칼데론의 손이 타나의 목덜미를 부드럽게 감쌌다.허리는 난폭하게 쳐올리면서도 둥글게 말린 등으로 튀어나온 척추뼈가 꼴보기 싫어, 귓바퀴를 혀로 핥았다.“으, 하, 아아...!”“앙상하게 마르면, 용서하지 않을 것이야.”억울했다. 이제는 살이 빠지는 것도 용서 받지 못할 일이야? 이렇게 괴롭히는데 체력이 남아날 리가 있겠냐고요..! 허벅지는 딱 달라붙어 있는데, 뒤에서 사정없이 박아대는 성기는 정말이지... 커도 너무 컸다.흉측하리만큼 크고 두꺼운 감각이 자꾸만 들이닥치자, 예민해진 질구가 경련하며 파르르 떨렸다. 불과 어제까지만 해도 인간들이 사는 마을로 보내달라 떼를 썼는데, 지금은 또 그의 침대 위에서 헉헉거리며 모든 곳을 내어주고 있었다.'왜 그런 말을 내뱉었을까... 이렇게 좋은데... 좋아 죽겠는데...'그 사실이 민망하고 창피하면서도, 귓구멍 안으로 흘러오는 그의 따스한 숨결마저 자극이었다.엉덩이를 뒤로 밀어 성기를 향해 바짝 붙이자, 칼데론은 타나의 젖가슴을 뭉개버릴 듯 움켜쥐었다. 퍽퍽퍽, 아래가 꿰뚫리는 힘은 약해지긴커녕 자꾸만 거세지는데. 오늘은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까. 타나는 금방이라도 가출할 것같은 멘탈을 최대한 부여잡았다.기절하기 싫어, 조금만.. 조금만 더...“읏, 으응, 군, 군주님, 하아앙..!”애처로운 마음과 달리, 얼마 지
Last Updated : 2026-07-27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