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율은 전략을 바꿨다. NEURAL이 예측해도— 그 예측으로 이익을 얻지 못하게 만든다. 첫 번째. [서율, C기업 투자 확률 89%.] 맞았다. 서율은 C에 투자했다. 하지만 동시에 경쟁사 D에도 공동 프로젝트 제안. NEURAL 고객은 C 주식을 선매수했지만— 예상 수익 거의 없음. 두 번째. [최태혁, E계약 강경 대응 94%.] 맞았다. 태혁은 정말 강경 대응. 그런데 협상 종료 직전 상대와 장기 동맹 계약. 시장 예상 반전. 노아 강이 직접 전화했다. “흥미롭네요.” 서율이 웃었다. “뭐가.” “예측은 맞는데.” “응.” “결과가 틀립니다.” “그러라고.” “사람 행동은.” 노아가 말했다. “결국 결과로 이어집니다.” “항상?” “대부분.” “우리한테는.” 서율이 웃었다. “아닌가 보네.” NEURAL의 상품 가치 하락. 고객사들은 불만. “예측 적중률은 높은데 왜 돈을 못 버냐.” 그게 핵심이었다. 사람의 선택 하나가— 결과 하나로 직선 연결되지 않는다. 최태혁이 말했다. “우리 둘이 그런 편이긴 합니다.” “뭐가.” “한 선택 뒤에.” “응.” “다른 걸 붙이잖습니까.” 서율이 웃었다. “너도 이제 잘하잖아.” “배웠습니다.” “누구한테.” “당신.” “또.” “사실.” 그 순간 NEURAL 새 발표. [PAIR MODEL 공개 시연.] [대상 : EUN SEO-YUL / CHOI TAE-HYEOK.] 서율의 표정이 굳었다. 자신들 동의도 없이— 공개 시연. 최태혁이 말했다. “막을까요.” 서율은 잠깐 생각했다. 그리고 고개를 저었다. “아니.” “왜.” 입꼬리가 올라갔다. “직접 망신시켜.” [제371조.] [예측이 맞았다고.] [미래까지 가진 것은 아니다.]
Última actualización : 2026-08-31 Leer má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