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 일이에요.”유나는 문재혁을 똑바로 봤다.“시우는 삼 년 동안 자기 능력도 몰랐어. 내가 숨겼고, 내가 계약을 막았고, 내가 돈을 보관했어요.”“채 헌터님.”“천재라는 이름도 전부 내 것은 아니었고.”카메라는 없었다.기자도 없었다.그래도 유나는 기자회견에서 했던 공개 고백보다 더 정확하게 말했다.“그러니까 내 잘못을 시우한테 넘기지 마요.”문재혁의 얼굴에서 미소가 사라졌다.“그 진술은 전속 계약 위반의 고의를 인정하는 겁니다.”“알아요.”“광고 계약과 국가대표 선발, 길드 랭킹 지원이 전부 중단될 수 있습니다.”유나의 손가락이 시우 손안에서 조금 떨렸다.두려운 것이다.잃을 것이 없어서 내린 결정이 아니었다.백야는 유나가 스무 살 이후 만든 전부였다.팀.명성.병원.전용 장비.대한민국에서 가장 강한 여자라는 이름.“중단하세요.”유나가 말했다.“정산할 책임이 있으면 내가 질게요.”“이천사백억입니다.”“내가 갚아요.”“채유나.”시우가 이름을 불렀다.유나가 그를 돌아봤다.유나의 푸른 문양이 반응하려는 듯 흔들렸다.시우가 바로 덧붙였다.“명령 아니야. 그냥 말이야.”문양이 가라앉았다.
ปรับปรุงล่าสุด : 2026-09-17 อ่านเพิ่มเติ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