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sss급 헌터들이 식모인 나를 주인님이라 부른다. : Chapter 51 - Chapter 60

84 Chapters

식모가 본체 · 전조

“나도?”“특히 너.”“왜.”“내 주인이라고 생중계에서 말한 사람이니까.”유나는 입을 다물었다.입꼬리는 조금 올라가 있었다.숨길 생각이 없어 보였다.*플래시가 터졌다.시우가 단상에 서자 웅성거림이 커졌다.누군가는 얼굴을 보고, 누군가는 오른팔 고정대를 보고, 누군가는 뒤에 선 유나와 하린을 봤다.첫 질문부터 날카로웠다.“강시우 씨가 채유나 헌터의 숨겨진 능력 원천이라는 주장이 사실입니까?”“일부 사실입니다.”기자들이 술렁였다.“일부라는 뜻은.”“제 능력이 채유나 헌터에게 전투 지원을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싸우고 성장한 것은 채유나 본인입니다.”“지원 능력의 명칭은 콜로세움의 주인입니까?”“맞습니다.”“서하린 헌터도 같은 지원을 받았습니까?”“성북 게이트 한정 계약을 체결했습니다.”“정신 지배 스킬이라는 의혹은.”“계약 없는 등록은 불가능합니다.”유나의 최초 연결은 예외였다.시우는 아직 말하지 않았다.강제 각성이 알려지면 유나뿐 아니라 자신도 공격받는다. 정확한 규칙을 모르는 상태에서 공개할 수 없었다.“채유나 헌터가 ‘내 주인’이라고 발언했습니다. 실제 주종 관계입니까?”“스킬 시스템상의 호칭입니다.”
last updateLast Updated : 202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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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대리 · 전조

“협회 도착할 때까지 둘이 번갈아 막아.”한소율이 지도를 띄웠다.“각 균열마다 추적자 세 마리. 중앙에는 대형 개체가 나옵니다.”“시민 대피율.”“육십이 퍼센트.”“결계는.”“주거 지역 때문에 강하게 못 칩니다.”폭발형 공격을 쓰면 몬스터보다 건물이 먼저 무너진다.유나는 화력을 줄여야 했다.하린은 넓은 범위 보호에 약했다.둘의 장점을 바꿔 써야 했다.첫 충돌에서 유나의 푸른 창이 빗나갔다.공개 고백 직후 흔들린 연결이 손끝까지 전해졌다. 평소라면 읽었을 궤도를 놓친 유나의 옆구리를 검은 발톱이 스쳤다.전국에서 처음 보는 장면이었다.천재 채유나가 정면 승부에서 밀렸다.유나는 이를 악물고 다시 화력을 끌어올렸다.“증명하려고 하지 마.”시우의 목소리가 연결을 때렸다.“시민 방패부터.”보스를 쫓고 싶던 유나의 시선이 잠시 흔들렸다.그래도 방향을 틀었다.자기 명예보다 시우가 정한 조건을 먼저 따랐다.“유나, 죽이지 말고 위로 띄워.”“세 마리 전부?”“할 수 있어.”“응.”푸른 마력 끈이 검은 짐승들의 몸을 감았다.유나가 두 팔을 올리자 거대한 몸들이 공중으로 떠올랐다.“하린, 동쪽으로.”하린이 그림자 사이를 건넜다.서쪽 균열을 등지고 떠나는 명령.절대
last updateLast Updated : 2026-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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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대리 · 결말

유나는 무너지는 건물을 두 손으로 받친 채 이를 악물었다.“하린, 빠져나와!”괴물의 몸이 폭발했다.검은 그림자가 마지막 순간 시체 밖으로 튀어나왔다.유나가 한 손을 뻗어 하린을 잡았다.두 여자가 함께 건물 옥상에 떨어졌다.잠깐 시선이 마주쳤다.“놔.”“살려 줬는데.”“시우 명령이었어.”“그래도 내가 잡았어.”시우의 목소리가 연결로 들렸다.“둘 다 안 다쳤어?”두 사람이 동시에 답했다.“응.”경기가 종료됐다.검은 콜로세움이 서울 하늘에서 사라졌다.카메라는 살아 돌아온 두 검투사와 테라스의 시우를 번갈아 비췄다.[공개 경기에서 승리했습니다.][콜로세움 등급이 상승합니다.][등급 0 → I][신규 슬롯이 해금됩니다.]시우의 발밑에 처음으로 주인석이 완전한 형태로 나타났다.그리고 모든 생중계 화면 아래 같은 댓글이 폭발했다.`채유나가 본체가 아니었다.``식모가 본체였어.`시우는 그 문장을 보고 웃지 않았다.식모였던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다만 이제는 그것만으로 불리지 않을 것이다.그가 카메라를 보며 말했다.“제 능력을 쓰고 싶다면.”세계가 조용해졌다.“이제부터 내 허락을 받으세요.”생중계가 끝난 뒤에야 시우는 난간에서 손을 뗐다.손바닥에는 피가 맺혀 있었다.직접 싸우지 않았는데도
last updateLast Updated : 2026-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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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의 핵 · 전조

시우는 매매 전환 특약을 실행했다.잠시 뒤 전자 등기에 소유자 이름이 바뀌었다.`강시우.`이번에는 열쇠만 가진 세입자가 아니었다.식모가 자기 이름으로 집을 샀다.[콜로세움 등급 I][검투사 슬롯 3][고용 가능 등급 상한: C]시우는 마지막 문장을 보고 눈썹을 찌푸렸다.“C급?”하린이 옆에서 창을 봤다.“나는 등급이 더 높은데.”“유나는 더 높고.”“기존 등록자는 예외인가 봐.”시스템은 여전히 불친절했다.새 슬롯이 열렸지만 고용 상한은 C급.다만 계약을 반복해 등급을 올리면 상한도 높아질 것이다.“세 번째는 누구로 할 거야?”유나가 물었다.“벌써 정해야 해?”“빈자리 두면 누가 들어오잖아.”“그러라고 열린 자리야.”“필요 없어.”“네가 정하지 마.”유나는 입을 다물었다.공개 경기 뒤 하린은 임시 경호를 이유로 시우의 새집까지 따라왔다.유나는 치료를 마친 뒤 현관 앞에서 기다렸다.예전처럼 비밀번호를 누르지 않았다.시우가 문을 열어 준 뒤에야 안으로 들어왔다.빈방은 누구에게도 내주지 않았다.하린도 오늘 밤까지만 소파를 쓰기로 했다.유나는 계약 기록을 설명한 뒤 자기 집으로 돌아가야 했다.“보상 협상부터.”시우가 말했다.하린의 단기 계약은 미정산 상태였다.
last updateLast Updated : 2026-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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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조건을 건다 · 전조

한소율의 답은 즉시 왔다.`수락합니다. 지금 데이터센터로 오십시오.`그 문장을 읽자 멀리서 사이렌이 울리기 시작했다.함정은 이미 움직이고 있었다.시우는 새집 열쇠와 검은 승리 깃털을 챙겼다.유나는 아직 어떤 사적인 보상도 요구하지 않았다.하린도 단독 하루를 요구하지 않았다.형의 신호 앞에서는 둘 다 우선순위를 알았다.도진아가 현관에서 물었다.“나는.”“여기 남아. 집 지켜.”진아가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다.식모였던 시우가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집을 맡겼다.“다녀와서 밥 두 번.”“알았어.”문이 닫혔다.이번 외출은 유나 몰래 도망치는 밤이 아니었다.자기 조건을 들고 형의 진실을 찾으러 가는 길이었다.사이렌은 시우의 집을 향해 오지 않았다.강 건너 협회 데이터센터에서 울렸다.건물 상층부가 검은 불길에 휩싸였다.한소율에게서 전화가 왔다.―프로메테우스가 서버를 공격했습니다.“왜.”―강태욱 파일을 지우려고 합니다.시우는 외투를 집었다.“갑니다.”―오지 마십시오. 목표가 강시우 씨일 가능성이 있습니다.“내 형 파일이잖아요.”―그래서 함정입니다.“그래도 가요.”한소율이 한숨을 쉬었다.―경호팀을 보내겠습니다.“필요 없어요.”시우는 거실을 봤다.유나와 하린이 이미 전투 준비를 끝냈다.
last updateLast Updated : 202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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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자산 · 선택

백야.채유나의 소속 길드였다.가장 앞에 선 중년 남자가 명함을 내밀었다.`백야 길드 전략기획본부장 문재혁.`시우가 받지 않자 남자는 명함을 테이블 위에 놓았다.“강시우 씨를 모시러 왔습니다.”“저를요?”“채유나 헌터와 함께 본사로 가시죠.”유나가 자리에서 일어났다.“왜 시우가 가요.”“채 헌터님 관련 긴급 이사회가 열렸습니다.”“그건 내 일이고.”“강시우 씨가 핵심 당사자입니다.”문재혁은 준비해 온 서류를 펼쳤다.첫 장에는 유나의 전속 계약서가 복사돼 있었다.계약 기간 십 년.길드가 장비·의료·홍보·법무를 전담한다.유나가 레이드에서 개발하거나 취득한 전투 기술과 파생 데이터는 백야가 우선 이용권을 가진다.문제는 붉게 표시된 마지막 문장이었다.`소속 헌터의 전투 능력 형성에 직접 기여한 외부 기술·인력·계약은 길드의 파생 자산으로 심사할 수 있다.`시우가 문장을 두 번 읽었다.“파생 자산.”“법률 용어입니다.”“사람한테 쓰는 말입니까?”“강시우 씨 개인이 아니라 콜로세움이라는 기술 체계를 뜻합니다.”“그 기술이 저한테 붙어 있는데요.”문재혁의 미소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그래서 좋은 조건으로 모시려는 겁니다.”다음 장에는 숫자
last updateLast Updated : 202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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