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실패까지 첫 화면에 올릴 필요는 없습니다.”홍보팀은 고객보상 안내 아래에 사고 설명을 넣자고 했다. 나는 순서를 바꿨다.“무엇이 잘못됐는지 모르면 보상창구도 믿지 못합니다.”“로랑이 제목만 잘라 퍼뜨릴 겁니다.”“그가 자르기 전에 우리가 전체 숫자를 냅니다.”공개문 첫 줄에는 위조 유입 한 점, 같은 로트 백서른두 점 회수, 내부 검사단계 누락이라고 적었다.발견됐다는 말로 실패를 감추지 않았다.“영어판부터 올릴까요?”“일곱 언어를 같은 시각에 냅니다.”“번역이 늦으면요?”“모두 기다려요. 먼저 안 시장이 물량을 빼낼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다음에는 고객 선택을 썼다. 열아홉 명이 무엇을 골랐는지 익명 숫자로 공개하고, 환불과 검사 비용이 어디서 나왔는지도 붙였다.“한세진 이름은요?”“개인 이름은 조사결과 전 공개하지 않습니다. 승인 직책과 누락단계는 씁니다.”“감싸 준다는 비판이 나옵니다.”“이름을 던져 주는 것과 책임을 공개하는 건 다릅니다.”세진은 자기 진술 일부를 넣어 달라고 요청했다.“제가 서둘렀다는 사실은 숨기지 마세요.”“처리속도 순위판도 같이 넣습니다.”“제 핑계처럼 보일 텐데요.”“원인 하나만 남기지 않으려는 겁니다.”수정 절차에는 개인별 속도표 폐지, 세 확인자 분리, 고난도 물품 대기시간 보전이 들어갔다.다음 날 같은 로트를 다시 처리한 결과도 덧붙이기로 했다.보상 규모는 예상최대액과 현재지급액을 나눴다.전부 위조품이라고 가정한 숫자로 공포를 키우지도, 확인된 한 점만 적어 위험을 줄이지도 않았다.남은 현금과 지급 우선순위도 함께 표시했다.공개 한 시간 뒤 로랑은 새 협의회가 첫날부터 위조품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반박할까요?”“이미 우리 문서에 있습니다. 회수되지 않은 물품이 있는지부터 답하세요.”소비자 문의는 폭증했지만 내용은 예상과 달랐다. 자기 물건의 검사단계를 볼 수 있느냐, 실패가 나면 누가 알려 주느냐는 질문이 많았다.“상담원 답변속도도 표시할까요?”“아니요. 검사에
最終更新日 : 2026-10-07 続きを読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