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지 않을 때 그는 그녀를 곁에 두고 온갖 고통을 견디게 했다.
사랑에 빠진 후 그가 선택한 건 결국 그녀를 놓아주는 것.
...
천무진을 위해 꿈까지 접고 가정주부가 된 강소안.
결혼 생활 2년 동안 천무진이 아무리 무시해도 강소안은 애달픈 외사랑을 바쳤다.
그러다가 어느 날 천무진의 외도 영상을 보게 되는데...
영상 속 그가 다른 여자를 바라보는 눈빛에 강소안이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애틋함이 서려 있었다.
결국 참다못한 강소안이 이혼을 통보했다.
하지만 그녀가 쏟아낸 절규가 천무진의 눈에는 그저 철없는 투정이나 억지에 불과했다.
천무진은 강소안이 얼마 못 가 제 발로 기어들어 와 다시 매달릴 것이라고 자만했다.
강소안이 마침내 환하게 웃었다.
‘바람난 남자 따위 필요 없어. 이제 뒤돌아보지 않고 온전히 나만의 아름다운 삶을 살 거야.’
차갑게 이혼 서류를 내던진 뒤 천무진의 경멸을 비웃듯 커리어를 쌓아가면서 보란 듯이 가치를 증명해 보였다.
드디어 유명 디자이너가 된 강소안. 억만장자가 그녀 앞에 무릎을 꿇고 프러포즈했다.
강소안의 재혼이 코앞으로 다가와서야 천무진이 무너져 내렸다. 미친 사람처럼 식장으로 쳐들어가 깽판을 치는데...
남편의 첫사랑이 불치병에 걸렸다. 남편은 하지율에게 이런 말을 자주 했다.
“지율아, 채아한테 남은 날이 얼마 없어. 그러니까 네가 참아.”
그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첫사랑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심지어 하지율이 정성껏 준비한 결혼식까지 임채아에게 양보해야 했다.
다섯 살 된 아들이 남편 첫사랑의 다리를 꽉 붙잡았다.
“엄마는 예쁜 누나보다 하나도 안 예뻐요. 왜 예쁜 누나가 우리 엄마가 아니예요?”
하지율은 두 사람을 위해 이혼 합의서를 던져두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났다.
나중에 남편과 아이가 그녀 앞에 무릎을 꿇는데...
전 남편은 후회로 가득 찬 얼굴이었고 아들은 눈물을 글썽거렸다.
“지율아, 정말 우릴 버릴 거야?”
“엄마, 진짜 우릴 버릴 거예요?”
그때 한 잘생긴 남자가 하지율의 허리를 감싸 안았다.
“여보, 여기서 뭐 해? 아들이 배고프대.”
뉴욕 성빈센트병원 수간호사 아리나.
그녀는 성녀라 불릴 마큼 선한 마음의 소유자이지만,
그녀의 빛나는 선함은 도리어 악마들의 표적이 되어
끊임없는 사고와 괴로움을 불러온다.
그녀를 위해 지상으로 내려온 천사 카시엘은
아리나를 보호하고 지켜줄 수 있는 '강력한 수호령'을 지닌 루카스와 맺어주려 한다.
하지만 뒤틀린 운명.
카시엘은 아리나의 따뜻한 손길에 점점 인간의 감정을 배우고.
인간의 육신을 입고 아리나의 곁을 맴돌다 사랑이라는 감정에 잠식된다.
같은 병원 냉철한 여의사 테리와 열혈형사 루카스가 앙숙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며 예측 불허한 로맨스가 펼쳐진다. 인간의 감정을 모르는 천사와, 그 천사를 사랑한 인간 간호사의 애틋하고도 서툰 사랑과 인간들의 치열한 삶이 교차하는 힐링 판타지 로맨스
요즘 드라마 '이판사판'의 촬영지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 정말 인기더라구요. 특히 경기도 양평의 두물머리는 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하는 아름다운 강줄기와 한적한 분위기 덕분에 팬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올랐어요. 강변 따라 걷다 보면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듯한 기분이 들거든요.
양평 외에도 서울 한강공원 여의도구간은 야경 촬영지로 유명해요. 밤에 가면 드라마에서 봤던 그 화려한 불빛들을 실제로 감상할 수 있어요. 낮에는 한강의 푸르름을, 밤에는 도시의 활기찬 분위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장소예요.
이판사판'의 결말 시청률은 꽤 화제를 모았던 것 같아요. 마지막회에서 전국 기준 10% 중후반을 기록하면서 안정적인 마무리를 보여줬더라구요. 드라마 초반부터 강렬한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는데, 특히 마지막회에서는 주인공들의 운명적인 선택과 감동적인 해결 방식이 큰 호응을 얻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이 드라마가 법정물과 멜로를 절묘하게 섞어낸 점이 참신했어요. 기억에 남는 장면이 많았는데, 특히 마지막 법정 공방과 주인공들의 감정선이 교차하는 순간들은 진짜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더라구요. 시청률 숫자보다도 이런 여운이 더 오래가는 것 같아요.
'이판사판' OST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건 단연 '우산'이 아닐까 싶어요. 이 곡은 극 중 주요 장면에 자주 등장하면서 극의 분위기를 한층 더 깊게 만들어줬죠. 멜로디 자체도 중독적이면서 가사가 마음에 와닿아서, 드라마를 본 사람들은 물론이고 안 본 사람들도 즐겨 찾는 트랙이 되었더라구요.
특히 가수 조정석의 목소리가 주는 따뜻하면서도 애절한 느낌이 드라마의 감정선과 완벽히 어우러졌어요. 노래만 들어도 드라마의 키스 장면이나 이별 장면이 생생하게 떠오를 정도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죠. 아직도 라디오에서 자주 틀어줄 만큼 대중적인 인기를 유지하고 있어요.
요즘 서점에 가면 원작 소설 코너에서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대형 서점이나 온라인 책 판매 사이트를 둘러보면 '이판사판' 원작 소설이 판매 중일 거예요.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다양한 옵션을 비교해 볼 수 있죠. 전자책 버전도 나와 있어서 이동 중에도 편하게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더라고요.
혹시 특별판이나 한정판을 원한다면 출판사 공식 사이트를 확인해 보세요. 때로는 드라마의 포스터나 특별 엽서가 포함된 버전도 판매하기도 하니까요. 중고 서점이나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도 가격을 더 저렴하게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이판사판'의 후속 시즌 소식은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 없어요. 드라마가 끝난 후 팬들 사이에서 다양한 추측이 오가고 있지만, 제작사 측에서는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더라구요. 다만 최근 몇 년간 OTT 플랫폼의 인기로 시즌제 드라마가 늘어난 추세를 볼 때, 가능성 자체는 배제할 수 없어 보입니다. 특히 원작 웹툰의 인기와 드라마의 시청률을 고려하면 제작진도 고민 중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캐릭터들의 미완성된 이야기가 많아서 후속 시즌을 간절히 바라는 편이에요. 주인공들의 관계 발전이나 새로운 사건 전개가 궁금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지나친 기대보다는 차분히 소식을 기다리는 게 현명할 것 같다는 생각도 해요. 드라마계의 상황이 하루아침에 변하기도 하니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