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책방에서도 이벤트가 시작된 지 벌써 열흘 정도 지났어. 매년 이때가 되면 워낙 인기 있는 행사라서 소문이 빠르게 돌더라. 친구가 어제 다녀온 얘기를 들어보니 이미 몇 권은 품절 사인도 뜨기 시작했다고 하던데... 내일 당장이라도 가봐야 할 것 같아. 카운터 앞에 붙어있는 포스터를 보면 25일까지라고 적혀있었으니까 아직 기회는 있어!
2026-02-12 17:18:01
12
Weston
안내자
사서
이번 도서전 할인 행사는 보통 2주 정도 진행되는데, 올해는 특별히 장마철 독서 열기를 고려해서 7월 말까지 연장됐어. 서점 직원들과 이야기해보니 마지막 주에는 일부 품목 추가 할인도 계획 중이라고 하더라. 새로 나온 베스트셀러부터 오래전 절판된 책까지 다양하게 준비했으니 서둘러야 할 거야.
지난번에도 비슷한 행사가 끝나기 직전에 가서 정말 좋은 책들을 싸게 살 수 있었어. 이번에는 미리 목록을 정리해두고 가려고 하는데, 아직 다 확인 못한 게 아쉽네. 주말에 시간 내서 꼭 들러봐야겠어.
2026-02-12 19:03:1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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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조유진은 손에 물을 묻혀본 적이 없는 부잣집 따님이었고 버릇없고 제멋대로였다. 배현수는 값이 싼 흰색 셔츠를 입고 있는 가난한 집안의 외로운 천재였다.
6년 후-- 조유진은 생계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미혼모로 비참하고 외로웠다; 배현수는 포브스 선정 세계 억만장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고귀하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시대의 인물이 되었다.
두 사람이 다시 만났을 때, 그는 두 눈이 시뻘게진 채로 그녀의 귓가에 대고 증오 가득한 목소리로 말했다. “조유진, 네 덕분에 지금의 배현수가 있게 되었어.” 그녀는 고개를 들고 눈물을 참으며 무심한 듯 미소를 지었다. “그럼 배 대표님은 나한테 고마워해야겠네요. 나 조유진이 아니었다면 배 대표님은 여전히 그때처럼 아무것도 없는 가난한 남자였을 테니까요!”
나중에 배현수는 그녀를 구석으로 밀쳐 아프게 하고 화를 내며 말했다. “조유진, 네가 감히 어떻게 다른 사람이랑 결혼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어?”
그리고 또 나중에 그녀는 끝이 보이지 않고 깊은 바다로 망설임 없이 뛰어들었다. 그녀가 말했다. “배현수, 이 목숨으로 갚을게. 난 이제 당신한테 빚진 거 없어.”
그리고 또 또 나중에는, 배현수는 미친 사람처럼 조유진이라는 여자를 찾아다녔다. 목소리만 닮아서도 안 되고, 생김새만 닮아서도 안 된다. 성격이 비슷한 사람도 안 된다. 무조건 그녀여야만 한다. 그녀밖에 다른 사람은 있을 수 없다. 배현수가 말했다. “유진아, 돌아와. 난 차라리 처음으로 돌아갈래. 이번에는 나를 죽여도 돼.”
【내용이 상상 이상으로 막장이고, 남주가 여주를 증오하다가 뒤늦게 사랑을 확인하면서 헤어진 커플이 다시 결합하게 되는 달콤하면서도 가슴이 찢어지는 남녀 주인공의 순수한 사랑 이야기.】
집안 대대로 사랑이 끝나는 날짜를 보는 저주를 받은 결정사 ‘인연’의 팀장, 나예리. 그녀 앞에 재계 1위 해상 그룹 박 회장의 수상한 의뢰가 떨어진다. 제 아들 유은호에게 ‘최악의 결혼 상대’를 매칭해 달라는 것. 회사의 존폐 위기 앞에 의뢰를 수락했지만, 타겟인 유은호에겐 어찌 된 일인지 유효기간이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얼음 왕자라던 소문과 달리, 그는 지독한 로맨스 드라마 덕후였다. “저도 나 팀장님처럼 팬지꽃의 힘을 믿습니다. 첫눈에 반한다는 그 말을요.” 순수한 눈망울로 운명을 말하던 그의 손목에 마침내 문양이 나타난다. 그런데 정해진 날짜가 없다니? 심지어 그 문양이 가리키는 상대가 바로 나다! 당황도 잠시, 예리는 직접 세상에서 가장최악의 신부가 되기로 결심한다.
21세기의 비혼주의자였던 서인경, 눈을 떠 보니 한남자밖에 모르는 연애 바보로 환생했다.
원주인이 하도 여기저기 적을 많이 만들고 다닌 탓에 그녀는 매일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었다.
도대체 이딴 삶을 어떻게 살아가라고!
이혼, 반드시 이혼해야 해!
전생에서 서인경의 가족은 누명을 쓰고 비참하게 몰살당했다.
서인경은 이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복수도, 이혼도, 자유로운 비혼주의도 모두 되찾아야만 했다.
그래서 존귀하신 왕야에게 조심스레 이혼을 제안했으나 거절당하고 말았다.
한발 양보해서 휴처(休妻: 고대에 혼인한 사내가 처를 집안에서 내쫓는 것)라도 해달라 했지만 그것도 거절. 결국 그녀는 스스로 이혼서를 써서 그에게 건넸다.
그러나 그걸 본 사내는 문서를 갈기갈기 찢으며 분노한 목소리로 그녀에게 경고했다.
“내 사전에는 이별이라는 단어가 없다. 나와 헤어지고 싶다면 오직 사별뿐이지. 죽고 싶으면 어디 한번 해보거라.”
첨성대(瞻星臺)에서 칠 일 밤낮을 보냈으나, 한상운은 김소윤을 단 한 번도 찾아오지 않았다.
그는 그녀를 삼 년 동안 가둬 두고, 매달 초사흘과 초이렛날이면 어김없이 그녀의 피를 석 잔씩 받아 갔다. 그러나 그녀는 단 한 번도 아프다 말하지 않았다.
그가 그녀를 궁으로 들여보내 임나연 대신 죽게 하겠다고 했을 때도, 김소윤은 순순히 고개를 끄덕였다.
한상운은 그녀가 마침내 마음을 꺾었다고 생각했다. 자신에게 굴복했고, 끝내 길들여졌다고 믿었다.
하지만 한상운은 알지 못했다.
김소윤은 그저 더 이상 그 때문에 아프고 싶지 않았을 뿐이었다.
입궁하던 밤, 김소윤은 한상운이 건네준 죽음을 위장하는 약을 꺼내 들었다. 그러나 임나연은 오래전에 이미 그 약을 진짜 독약으로 바꿔 놓은 뒤였다.
김소윤이 약을 입에 털어 넣으려는 찰나, 어좌에 앉아 있던 이연이 손을 뻗어 그녀의 손목을 움켜쥐었다.
그는 아무 말 없이 그녀를 내려다보았다. 붉게 충혈된 눈에는 차마 감추지 못한 아픔이 어려 있었다.
뒤늦게 북쪽 변경에서 승전하고 돌아온 한상운은 미친 듯이 궁궐로 달려와 그녀를 찾았다.
하지만 그때는 이미 혼인 조서가 내려진 뒤였다.
...
김소윤은 직접 술을 따라 한상운 앞에 잔을 내려놓았다.
그는 그녀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눈가에서 뜨거운 눈물 한 줄기가 흘러내렸으나, 끝내 웃으며 술잔을 비웠다.
“다음 생에는...”
한상운이 말했다.
“소신이 반드시 누구보다 먼저 마마를 알아볼 것입니다.”
그 말과 함께 그의 몸이 천천히 기울어졌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그의 입가에는 희미한 미소가 남아 있었다.
잠시 후, 김소윤은 손을 뻗었다. 더는 닿을 수 없는 그의 얼굴을 허공에 그리듯, 한 번, 또 한 번 더듬었다.
그리고 조용히 눈물을 훔쳤다.
‘다음 생에는 부디, 너무 서둘러 오지 마세요, 한상운.’
변호사 강설주는 7년을 쏟아부은 결혼이, 남편 장현석과 절친 서아연의 이중 배신으로 무너지는 날, 자신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마지막 기회를 주고 싶었다.
하지만, 그날 밤...
그녀에게 돌아온 것은 파렴치한 두 사람의 폭력과 폭언, 그리고...죽음.
아기를 품고 죽어가는 설주 앞에 나타난 것은
재벌 2세 심장외과 의사인 차도윤.
서로 다른 듯 같은 목적을 가진 두 사람은 한 장의 계약서에 서명한다.
이것은 복수를 위한 동맹이다. 감정은 없다. 그렇게 약속했다.
하지만, 복수의 길은 멀고도 길었다.
두 개의 상처로 얼룩진 심장이, 서로를 알아보기에 충분할 만큼.
이번 주말까지 서점 할인 이벤트가 진행 중이래! 새로 나온 '불멸의 아이들' 같은 베스트셀러도 3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고, 오디오북 쿠폰도 제공한다고 하더라. 내일은 마지막 날이라서 서둘러야 할 것 같아. 평소 사고 싶었던 책들 장바구니에 담아뒀는데, 이번 기회에 꼭 사려고.
혹시 모르니까 서점 공식 계정 확인해보는 것도 좋을 거야. 가끔 이벤트 기간 연장하는 경우도 있더라구. 책 덕후 친구들한테도 알려줘야겠다!
교보문고의 할인 행사는 보통 연간 몇 차례 큰 규모로 열리곤 해요. 특히 연말과 학기 시작 시즌인 2월, 8월 즈음에 대규모 세일이 자주 진행되는 걸 눈여겨봤어요. 지난번에는 '겨울 독서 캠페인'이라는 타이틀로 12월에 30% 할인 이벤트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또한 단순히 할인만 있는 게 아니라 특정 출판사 협업 이벤트나 작가 사인회 같은 부가 프로그램도 함께 열리는 경우가 많아요. 모바일 앱 푸시 알림을 켜두면 실시간으로 정보를 받을 수 있으니까 추천할게요.
교보문고 할인 이벤트 기간에 대해 궁금하시군요! 지금 진행 중인 이벤트는 보통 2주 정도 지속되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주말이나 공휴일 직전에 시작하면 더 오래갈 때도 있죠. 이번 주 목요일에 새로 시작한 할인은 다음주 금요일까지 예정이라고 하네요. 서점 측에서 공식 홈페이지에 상세 일정을 올려두는 게 일반적이니, 거기서 확인해보시는 게 가장 정확할 거예요.
혹시 특정 도서나 카테고리만 할인받을 수 있는 건지도 궁금하실 텐데요. 요즘은 장르별로 로테이션을 돌리면서 할인을 주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소설책은 이번 주, 자기계발서는 다음 주 이런 식이죠. 기간 내에 원하는 책이 포함되는지 미리 체크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공식 굿즈샵 할인 행사는 보통 계절마다 바뀌는 트렌드와 연계해서 열리는 경우가 많아요. 봄과 가을에 큰 세일이 자주 열리는데, 특히 신학기나 연말 연시에 맞춰 진행되는 경우가 잦죠. 예를 들어 '귀멸의 칼날' 굿즈가 가을 애니메이션 시즌과 맞물려 할인되곤 합니다. 또 블랙 프라이데이 같은 글로벌 이벤트에도 참여하는 경우도 있어요.
특히 팬클럽 회원에게는 미리 공지가 오거나 추가 혜택이 주어지기도 하니, 공식 SNS 알람 설정은 필수입니다. 지난번에는 생일 월에 10% 추가 할인 쿠폰이 발급되기도 했으니까, 계정 연동해두면 놓치지 않을 수 있어요.
피자알볼로 할인 이벤트는 보통 계절별이나 특별한 날짜를 기준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요. 이번 할인은 여름 시즌을 맞아 진행 중인데, 8월 31일까지 유효하다고 공식 홈페이지에 안내되어 있더라고요. 특히 주말에는 추가 할인 혜택도 주어져서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어요.
혹시 정확한 날짜가 궁금하다면 피자알볼로 앱이나 카카오톡 채널을 확인해보는 걸 추천해요. 저도 지난번에 할인 기간을 놓쳐서 아쉽던 경험이 있는데, 이번에는 미리 알림 설정해놓고 계획 중이에요. 더불어 이벤트 메뉴는 '불고기 피자'와 '크림치즈 볼'이 포함된 세트가 가장 인기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