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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59화

ผู้เขียน: 골든트리
공인아는 아바마마가 자신의 막내 후배에게 무언가 특별한 관심을 두고 있다는 걸 직감적으로 느꼈다.

원래부터 눈치가 빠른 그녀는 아까 있었던 일들과 연결해 생각해 보니 그 이유를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었다.

특히 아버지가 이도현을 처음 마주하자마자 제일 먼저 용맥의 이야기를 꺼냈던 게 자꾸 마음에 걸렸다.

성역에서 용맥의 전설은 오랜 세월 전해져 내려왔고 공인아 역시 그 이야기를 조금은 알고 있었다.

전설에 따르면 용맥은 태고시대 신수 청룡이 죽은 뒤 남은 척추뼈의 일부라고 했다.

청룡의 힘은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내면의 힘인 청룡이 평생 수련하여 얻은 모든 기운은 청룡의 죽음과 함께 용주에 담겨 사라졌고 반면에 청룡의 육체적 힘은 전부 용맥에 남아 있었다. 청룡이 죽은 뒤 용주는 세상에서 사라져 버렸지만 용맥은 이 땅에 남아 전설이 되어 퍼졌다.

전설 속에선 용맥을 손에 넣은 자는 청룡의 육신이 지닌 힘을 온전히 얻고 무공이 순식간에 몇 배로 강해지며 심지어 천하를 제패할 수도 있다고 전해졌다.

이제 와서 곰곰이 생각해 보니 주작성제도 결국 이도현의 몸에 있는 용맥을 탐내고 있기 때문에 그토록 관심을 보인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성역에서는 7대 세력은 물론이고 이름난 강자들까지 수 세대에 걸쳐 용맥을 찾아 헤맸다.

주작제국의 황실 역시 마찬가지였다. 공인아는 궁중의 오래된 서책들에서 대대로 황제들은 한 번도 용맥을 포기한 적이 없었다는 사실을 본 적이 있다.

주작성제가 이도현에게서 용맥의 존재를 눈치챘을 때 얼마나 놀랐을지 그리고 어떻게든 그 용맥을 차지하려 할 거라는 것도 그녀는 짐작할 수 있었다.

생각이 여기까지 미치자 공인아의 마음에 불안이 스며들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아바마마가 이도현을 해치는 건 절대 안 돼.’

다른 건 몰라도 태허산은 주작제국보다도 더 소중한 공인아의 집이었고 눈앞에서 누군가가 막내 후배를 해치는 건 그냥 내버려둘 순 없었다. 설령 그 사람이 아버지라 해도 막내 후배가 상처 입는 일은 절대 용납할 수 없었다.

마음속의 결심이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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