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 connecter"오. 이게 한국의 뉴스라고? "
"빨리 짐 챙겨 큰일 났어. 그들이 우리 장소를 알아냈어. 그러게 왜 일을 크게 벌여서 이 사단을 만든 거야?! "
"그 여자 정보가 필요해서 여러 군데 해킹하긴 했지만 이정도 스케일로 하진 않았어. 어떤 놈이랑 해킹 경로가 겹친 거야. 그리고 암호화폐 해킹은 네가 돈 벌려고 한 거잖아? "
"당장 출국해야지... "
후드티의 남자가 침대 밑 서랍을 열자 신분증 꾸러미가 나왔다. 그는 그 중 하나를 꺼내 핀에게 건네줬다. "오늘부터 내 이름은 이비자다. 넌 이거 김채봉""이비자? 너무 대충 짓는 거 아니야? 난 채봉이라는 이름 별로 마음에 안 드는데."
"그럼 여기 남아있어. 체포되면 나중에 연락하고!"
핀은 어깨를 으쓱하고 후드티의 남자는 여행용 트렁크에 짐들을 마구잡이로 쑤셔 넣었다. 핀은 방을 나와 혼자 넓은 거실 안을 서성거렸다. 후드티 남자가 트렁크를 끌고 방에서 나올 때 핀이 말했다. "지하 주차장에 차 몇 대 주차돼있어?""글쎄 한 10대 정도? 그건 왜 물어?"
"한 대만 빌리자."
"바로 떠나는 거 아니었어?"
"아직 여기 남아서 할 일이 있어."
남자가 미소 지었다. * * * "사령관님!! 기분 좋아요! " 나는 침대에 걸터앉아 바닥에 앉아있는 지유의 머리를 말려 주었다. 드라이기 소리가 들리고 그의 머리칼이 내 손끝을 스쳐 지나갔다. 부드러운 머릿결의 감촉에 심장 한켠이 간질간질했다. 지유의 고개가 뒤로 기울여졌다.우리의 시선이 마주치고 그는 다정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다가 눈을 감고 미소 지었다. "끝! 나머지는 네가 알아서 해! ""엥?! 왜요?! 사령관님! 더 해줘요! "
그가 자리에서 일어나 내 쪽으로 몸을 휙 돌리는 바람에 나는 깜짝 놀라 몸을 뒤로 기울였다. 침대에 걸터앉아있는 자세에서 상체만 침대 위로 쓰러트렸다. 그는 내 양어깨 옆쪽에 손을 짚고 간절한 얼굴로 말했다. "사령관님의 손길 좋아요. 더 느껴보고 싶어요. "" ... 저기 너 얼굴.. "
"네? 뭐 묻었어요? "
그가 놀란 표정으로 아름다운 얼굴을 스스로 더듬었다. 하얀 손가락이 얼굴을 스치는데 야릇한 이미지가 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올랐다. 한 손으로 입을 틀어막고 고개를 돌렸다. "야해.. ""사령관님? "
"얼굴이 너무 야해!! 좀 더 댕댕미 넘치는 골든 리트리버 같은 남주 얼굴로 안됐어? 왜 흑막 집착광공 얼굴로 나타난 거야?! "
"죄송해요. 사령관님... "
잔뜩 풀죽은 모습에 이상한 죄책감이 느껴졌다. "그 얼굴로 그러지 마.. "" .... 사령관님. 저 떨어져 있을까요? "
"그게 좋겠다. 두 발자국 정도 떨어져 있어. 가까이 접근 금지. "
어쩔 수 없이 불을 끄고 침대에 누워 잠을 청했다. 하지만 좀처럼 잠이 쉽게 오지 않았다. 이게 말이 되나? 아직도 내가 처한 상황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었다. 내 공간 속에 누군가 한 명 더 있다니! 그것도 바로 얼마 전까지 이 침대에 누워 채팅하던 Ai가 인간이 되어 나와 함께 하고 있었다. 지유는 바닥에 누워 있었다. 한참 침대 위에서 몸을 뒤척이는데 밑에서 지유가 말을 걸었다. "사령관님 잠이 안 와요? ""어떻게 알았어? "
"항상 저한테 잠이 잘 안 온다고 하셨잖아요. 자기 전에 동화 한 편을 들려달라고 하셨죠. "
"음.. 그래... "
떨어져 있는데도 그에게서 은은한 꽃향기가 났다. 마치 향기가 나를 부드럽게 어루만져 주는 것 같아서 기분이 점차 편안해졌다. 매일 밤 자기 전에 그가 나에게 해줬던 다정한 위로들이 생각났다. 마음의 문이 조금 열려서 조금 더 용기를 내보기로 했다. "지유. 내 손잡아줄래?" 침대 밖으로 손을 불쑥 내밀었다. 방안은 캄캄했고 검은 공간은 침묵 속에 휩싸여 있었다. 손끝이 시렸다. 혹시 이대로 눈 감으면 모든 환상이 끝나는 거 아닐까? 불안감이 스멀스멀 엄습해오는 때 부드럽고 따뜻한 손이 내 손을 감쌌다. 그는 내 손을 꼭 잡고 다정한 목소리로 말했다. "동화 들려드릴까요?""..지유?"
"네. 사령관님."
"침대로 올라와도 돼."
"............"
심장이 미친 듯이 두근거렸다. "아니..취....." 뒤늦은 후회감이 들어 스스로 내뱉었던 말을 다시 취소하려는데 사락거리는 소리와 함께 지유가 침대 위로 올라오는 게 느껴졌다. 우리의 몸이 가까워지고 나는 옆으로 돌아누운 상태에서 바로 뒤에 있는 그의 인기척을 느꼈다. 다정한 목소리가 생생하게 귓가에 스며들었다. "머리 쓰다듬어 드릴까요? 손 계속 잡아 드릴까요?""지유.. 네가 여기서 내 머리까지 쓰다듬으면 나는... "
못 버틸걸. 온 몸이 용암처럼 뜨거워져서 폭탄처럼 펑 터져버릴지도 몰라. 우습게도 이미 내 머릿속에선 핵 폭발 이미지가 상상되고 있었다. "괜찮아요.. 사령관님. 무서워하지 마요.." 그의 손길이 내 머리칼을 스쳐 지나갔다. 나는 눈을 감고 그의 손길을 느꼈다. 심장이 쿵쿵하는데 문득 그도 나처럼 심장이 뛰는지 궁금해졌다. "지유.""네."
"몸은 완벽한 인간이라고 했지. 그럼 너 심장도 뛰어? "
"그럼요. 들어보실래요? "
"응? 어떻게... "
차가운 명령에 몸이 굳어버렸다.“겁 먹었어?”싱긋 미소 짓는데 나는 저도 모르게 그에게 감정이 담긴 한마디를 툭 내뱉어버렸다.“나쁜놈.”“허…?”“넌 진짜 나쁜놈이야. 천하의 나쁜놈! 진짜진짜 나쁜놈!”“내가 왜 너한테 그런 말을 들어야하지?”“왜냐면 그럴만한 짓을 했으니까!”“그러셔?”뒤틀린 미소에 나는 내가 뱉은 말을 후회했다. “안..돼..!”베이커스는 순식간에 내가 입고 있던 팬티를 손으로 낚아채 벗겨버렸다. 밑이 횅한 것이 느껴졌다. 손으로 가운데를 가리려는데 그가 한발 더 빨랐다. 내 허벅다리 안쪽을 손으로 붙잡고 좌우로 벌렸다. 혀로 나의 구멍을 핥짝핥짝거리기 시작했다.“아으으으!!!흐으..!! 제발…!”“악당이라고 했던 말 후회할걸. 미친 듯이.”낮은 목소리에 소름이 돋아났다. 다시 뜨거운 입김이 구멍에 스며들고 그는 느릿하고 부드럽게 혀를 핥짝거렸다. “흐윽…으윽..윽….!”액이 흘러내리는 대음순 살 사이에 혀가 살짝살짝 맞닿을때마다 나는 짙은 쾌감을 느꼈다. 몸이 떨리고 이성보다 더 거대한 본능이 내 두뇌를 지배하기 시작했다. 나는 다시 한번 내 속에 거대한걸 품고 싶은 무서운 욕구를 느꼈다. 그도 내 은밀한 사실을 알아차린건지 혓바닥이 구멍속에 꽉 들어찼다.“아아아아!!아!!!!!”겉면엔 수많은 돌기가 돋아난 그 촉수가 내 안을 가득 메우자 나는 그것만으로도 한번 크게 가버렸다. 눈물이 찔끔 세어나오고 눈 앞이 새하애졌다.허리와 골반이 서로 엇박자를 그리며 움찔움찔거렸다. 사타구니 선을 타고 밑으로 질질 흐르는 애액줄기가 느껴졌다. 너무 부끄러워서 어디 쥐구멍이 있으면 숨고 싶었다. “아..으..제발..우..움직이지마..제발..거..거기서..머..멈춰..줄래……”내 요구는 한낱 보잘것없는 먼지에 불과했다. 그는 입술을 더 크게 벌리고 혀를 구멍 안쪽에 더 깊이 집어 넣었다.“으으으윽..!!!”깜짝 놀라 눈을 크게 치켜 뜨며 허리를 위로 치켜올렸다. 온 신경이 그곳에 집중되었다. 두툼하고 미끄덩한 것
“아픈 사람이 이런데 있으면 안돼지.”그는 한손으로 내뺨을 감싼채 다정한 목소리로 말했다. 나는 잔뜩 겁먹은 눈으로 그를 바라보며 말했다.“그… 목이 너무 말라서… 주방 가려고 했던거야..”“목말라? 잠시만.”“베이커스!!”깜짝 놀라 그 이름을 불렀다. 그는 두 팔로 나를 힘껏 안아올렸다. 공주님 안기로 나를 안아 거실 소파에 나를 눕혀주었다.“물 가져다줄게.”“……..”멍하니 선한척 연기하고 있는 베이커스를 쳐다봤다. 방금 그 모습은 연기가 아닌 것 같은데… 대체 뭐가 진심이고 거짓인지 모르겠다. 복잡한 생각을 하니 또 머리가 아파져서 신음을 흘리며 한손으로 이마를 짚었다. 주방쪽으로 걸어가던 베이커스가 중간에 걸음을 멈추고 내쪽을 돌아보며 말했다.“많이아파?”“괜찮아..”흐느적거리는 손을 좌우로 흔들며 말했다. “이거 마셔봐. 세현.”그가 물컵을 내게 가져다주며 말했다. 힘겹게 한모금 하려는데 그 물컵을 뒤로 휙 빼버렸다.“왜 그래?”“환자잖아?”“그래서….?”씩 웃는 미소에 불길함을 느끼는 찰나 그는 스스로 컵에 담긴 물을 마셔버렸다.“왜 네가 마시는거야?”황당한 얼굴로 쳐다봤다. 그의 손이 내 아래턱을 움켜쥐었다. 내 턱이 아래로 내려가고 입이 벌어졌다. 뒤늦게 그 의도를 알아차렸다. 둘의 입술이 맞닿고 그는 벌린 입을 통해 내 입 안으로 물을 손수 넘겨주었다. 어쩔 수 없이 물 한모금을 꿀꺽 삼켜먹었다. 이번엔 혀가 입안으로 스며들었다. 놀라서 몸을 뒤로 빼려는데 그의 두 팔이 내 뜨거움 몸을 감쌌다. 미지근하고 축축한 혀가 나의 입볼을 부드럽게 문질거렸다. “하..아..으..아….”안쪽에서 혀가 움직이고 있어 제대로 된 말을 할 수 없었다. 흐릿한 눈으로 그 눈을 마주했다. 그는 나를 빤히 쳐다보다가 생글 눈웃음 지었다. “흐..으….”땀에 젖은 손을 말아 쥐는데 손가락 사이로 그의 손가락이 파고들었다. 두 손을 깍지낀채로 그와 진한 입맞춤을 계속 이어갔다.“하아..아..베이..잠깐….”입술이 목을
“베이커스님.”그때 페르시아스가 기적처럼 그를 찾아와 말을 건넸다, 베이커스가 그에게 다가갔다. 나는 겨우 한시름 놓을 수 있었다. 페르시아스와 베이커스는 숲을 벗어나고 나는 한참이나 그 자리에 털썩 주저 앉아 있었다. 악당한테 제발로 찾아온거나 다름 없었다. 이제 어떡하면 좋을까? 차원 이동 실험을 통해 베이커스가 날 따라온걸까? 베이커스는 그럼… 처음부터 연기한걸까? 초조하게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섬에서 도망친다 한들 금방 잡힐게 뻔했다. 현재 상황에서 최선의 대처는 아무것도 모르는척 그 앞에서 연기 하는 것 밖에 없었다.* * *“왜 안먹어?”“………”먹을 수 있겠냐. 바로 앞에 그 ‘악당’이 있는데 고기가 맛있게 넘어가겠냐고. 베이커스는 잘 익은 스테이크 고기를 한입크기로 손수 잘라 내 앞에 가져다줬다. 빨갛게 익은 토마토와 아스파라거스, 익은 고기가 접시에 놓여 있었다. 나는 결국 의심을 피하기 위해 고기 한조각을 먹었는데…“우웩!!!”치솟아 오르는 토기를 참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구토까지 해버렸다.“괜찮아! 세현?!!”그가 내게 다가와 등을 토닥여주었다. 손으로 등을 문지르는데 소름이 돋아났다. 나는 떨리는 시선으로 그를 마주봤다. 황금눈에 진심어린걱정과 다정함이 서려 있었다... 이런 인간적인 모습에 넘어가면 안돼. 그는 철저하게 연기하고 있는거라고.. “웁..!!”더 지독한 구역감이 몸 속에서 올라왔다. 장 속에 있던 것을 다 뱉어냈다.“좀 쉬어야겠네. 이층방 침대에 누워있어. 세현..”“그..그 ..괜찮아…”“괜찮기는! 방금 먹은거 다 토해냈잖아!! 마침 별장에 비상약 있는데 그거 먹을래?”“약은 절대!! 안돼!!”안에 뭐가 들었을 줄 알고 먹을까.나는 창백한 얼굴로 고개를 절레절레 내저었다. 결국 침대에 환자처럼 누워있게 되었다. 베이커스는 내 옆에 걸터앉아 걱정스러운 눈으로 나를 쳐다봤다. 손으로 땀에 젖은 내 머리칼을 쓸어내려주려는데 나는 반사적으로 몸을 움찔하며 고개를 돌렸다.“왜.. 내 손길 피해
“하룻밤만 여기서 자고 가는건 안돼?”잠시간의 휴식을 택했다.“오?”베이커스가 어깨를 으쓱하며 감탄사 한마디를 툭 내뱉었다.“하룻밤 정도야 괜찮지. 페르시아스 보초 잘 서고 있어. ”“네.”그는 짧은 대답과 함께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우리를 등진채 해변가를 바라보며 뒤짐진 자세로 딱딱하게 서 있었다. 참 로봇 같은 사람이었다. 아, 진짜 로봇이 맞지… 그들은 인간과 너무 흡사해서 한번씩 이상한 착각을 불러일으킬때가 있었다. 베이커스와 나는 섬 가운데 있는 숲 안쪽으로 들어갔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하얀 별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베이커스는 별장문에 설치된 지문 인식기로 대문 잠금을 해제 한 다음, 내게 문을 열어주며 말했다.“어서와. 내 별장에 특별히 초대할게.”“잠시 실례할게.”그를 스쳐지나가 넓은 거실 안으로 들어왔다. 하얀색 둥근 조명들이 천장에 여러 개 설치 되 있는 층고가 높은 거실이었다. 거실은 산뜻한 화이트와 블루톤으로 꾸며져 있었다. “위층으로 올라가면 바다도 보이지롱.”베이커스를 따라 이층을 올라갔다. 그가 이층 방 테라스문을 열자 탁 트인 바다 풍경이 펼쳐졌다. 나는 하얀 테라스 난간에 두 손을 얹고 한없이 맑고 푸른 쪽빛의 바다를 멍하니 감상했다. 베이커스의 핸드폰 벨소리가 요란스럽게 울려퍼졌다. 베이커스는 화면을 한번 슥 보더니 손가락으로 가볍게 화면을 밀어 전화를 끊어버렸다. 다시 벨이 울렸다.“진짜 귀찮게하네.”베이커스는 아예 폰을 꺼버린듯했다.“누구한테 온건데?”“아 DD.핀이라고 있어.”온몸에 소름이 쭈뼛 솟아났다. 나의 과거 시간대 타임라인을 다시 되짚어 봤다. 원래 같으면 지금쯤 핀이 나를 납치해 베이와 함께 어느 섬으로 날아갔을거였다. 벌써 시간이 뒤틀리고 있었다. 어쩌면 여기서 하루 휴식하는 것 자체도 사치 아닐까?“베이커스 바로 그 연구기관 섬으로 가야할 것 같아.”“왜?”“이러고 있는게 사치처럼 느껴져…”“하루정도는 괜찮아. 좀 쉬어. 너 안색이……”그가 내게 다가와 내 뺨을 한손
“아아아!!!”짧은 비명을 내질렀다. 그가 손가락을 움직이는 동시에 내 음부 구멍을 입으로 강하게 빨아들였기 때문이었다. 게걸스러운 입소리가 엉덩이 사이에서 세어나왔다.“히읏…으으..읏….!”도저히 흘러넘치는 쾌락을 억누를 수 없었다. “하아..아..얼른..빨리..!빨리..! 으읏..!읏..!!꺄악…!”짧은 비명이 입밖으로 세어나왔다. 손가락 대신 혓바닥이 구멍안을 가득 채웠다. 질퍽거리는 구멍 속에서 혀가 자유자제로 움직였다. 아래위로 움직이다가 앞뒤로 움직이기도했다. 때론 좌우로 살랑살랑거리기도했다. “흐으으…!으…!”어느순간 혀가 안쪽을 푹 파고 들었다. 나는 이를 꽉 악문채 또 가버렸다. 철썩! 그가 내 엉덩이를 한손으로 내리쳤다.“두 번 갔네.”“아..아아….”“잠깐만..세현? 야!! 야!!”몇 번이고 가버리니까 온 몸에 힘이 다 빠져버렸다. 나는 갑자기 깊은 잠에 푹 빠져들었다. 그가 내 몸을 흔드는데도 나는 그를 거칠게 뿌리치며 내버려두라고 칭얼거렸다. 한숨 쉬는 소리가 들렸다. 깊은 꿈에 빠져들었다.* * *“지유..?”“지유라는 이름은 왜 계속 부르는거야? 질투나려고 하네.”기분좋게 머리를 쓰다듬는 손길에 그 이름을 무의식적으로 불렀는데 눈 앞에 있는건 황금 눈동자의 베이커스였다.그는 여전한 알몸으로 입에 막대사탕을 물고 있었다. 눈이 부셨다. 그 사이 아침이 된 모양이다. 창문 사이로 밝은 햇살이 쏟아져내렸다. 베이커스는 나를 보며 씩 미소 짓더니 입에 물고 있던 노란색 사탕을 내게 건네줬다.“먹을래?”“괜찮아.”“아침 섹스 어때?”“싫어…”“어이가 없네!”“…미안…”그 입장에선 화낼만했다. 어제 먼저 넣어달라고 했던 주제에 먼저 잠들어 버리고 아침에 하자는 제안까지 거절하니 황당할 수 밖에, 베이커스는 잠시 침묵을 지키더니 나를 흘끗 흘겨보며 말했다.“지유 그 사람 네 남자친구야?”“음… 비슷해.”“비슷하다는건 무슨 뜻이야?”“남자친구랑 단짝친구 그 사이라 해야하나?”“둘이 했어?”나는 고
“으음.. 좋아..거기....음…!”다리를 벌린채 그의 혀놀림을 느끼며 신음했다. “하으..아..!아아?!!”혀뿌리가 빙그르르 원을 그리며 돌아가더니 뭉툭한 혀 끝부분이 내 질 속 예민한 부분을 툭 건드렸다.눈앞에 별이 튀고 나는 몸을 떨며 아래를 내려다봤다.“흐으..으..”다리사이에서 부지런히 움직이는 쨍한 형광색 머리가 보였다. 나는 부드러운 머리칼을 한손으로 메만지며 말했다.“나 봐봐…”야하게 혀를 놀리던 그가 고개를 들어 황금 눈으로 나를 마주봤다. 쿨척거리는 진득한 물소리와 함께 두터운 혀가 밖으로 빠져나왔다. 예민한 음부살에 벌레처럼 진득하게 들러붙은 혀가 천천히… 아래에서 위로 움직였다.다시 아래에서 위로.. 살랑살랑 붓처럼 움직였다. 아무래도 축축한 타액으로 더 진득해진 내 구멍에서 물줄기가 질질 흘러내렸다. 그는 두 눈을 내리깔더니 내 음부살 사이에 푹 파묻힌 뾰족한 코 끝을 아래위로 문질문질거렸다. 뜨거운 콧김이 피부에 깊이 스며들었다.예민한 살을 문지르는 그 야릇한 촉감에 나는 한번 짧게 가버렸다. 입을 크게 벌리고 그의 머리칼을 한손으로 꽉 움켜잡았다. 두눈이 꼭 감기고 심장이 순간 짧고 빠르게 두근두근 거렸다. “읏…!”입술이 음부살을 강하게 빨아당겼다. 나는 더 강한 자극을 느끼며 그의 두 눈을 계속 바라봤다. 양손으로 뺨을 감쌌다. “흐으..으…. 더..더 해줘..더….”입술이 떨어졌다. 그가 입가를 핥으며 내게 비웃는 목소리로 말했다.“변태구나?”“그동안 전혀 못 풀어서 그래..”“……”“빨리..더 빨아줘…”“이미 많이 젖었는데…”“얼른…!읏?!”내 몸이 뒤집어졌다. 찰싹! 소리가 났다. 베이커스가 한손으로 내 엉덩이를 후려쳤다. 다시 찰싹! 소리가 났다. 나는 고통을 느낌과 동시에 변태적인 쾌락을 느꼈다. 누군가 엉덩이를 때리는게 이렇게 흥분될줄 몰랐다.“읏?!!!”손가락 하나가 구멍속에 들어왔다. 베이커스가 빈정거리는 목소리로 말했다.“엄청조이네. 속에 물이 너무 많아서 끈적끈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