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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82화

강유리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 동영상을 보고 모두 화가 났다.

“이걸 뭐라고 하죠? 이것을 구인득인이라고 합니다!”

“그녀가 먼저 사람을 괴롭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쌍한 척을 하다니?”

“이런 사람은 처음 보네.”

“육경원 부인의 신분으로 남을 협박하고 가문의 명성을 내걸고 웨딩 브랜드를 못 들어오게 하는 게 언니를 위하는 거야?”

강유리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졌다.

하지만 여전히 약자를 지지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렇다고 다른 사람의 결혼식을 엉망으로 만들 수는 없어. 강유리의 악독한 행동은 성신영과 뭔 차이가 있어?”

“그러니까! 호텔도 못 잡게 만드는 것도 지독한데, 결혼식에서 소란을 피우다니.”

“돈 있고 권세가 있으면 나쁜 일을 해도 편을 드는 사람이 있어.”

“결혼식 예쁘게 하고 싶지 않은 신부가 어디 있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데 또 다른 사람과 비교당하면 누가 기분이 좋겠어?”

악플러들이 무례하게 반박했다.

어쨌든 그들은 강유리를 싫어했다.

이때 연예계에서 잘 알려진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엘리스가 공개적으로 발언했다.

[잘못과 옳음을 판단하지 않고 사실만 밝힙니다. 우리는 뇌물을 받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미리 초대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고수 여사의 개인적인 가치관이 우리와 맞지 않아서 협력할 수 없었습니다]

이 대목 뒤에는 그날 미용실에서의 대화가 담긴 음성 녹음이 첨부되어 있었다.

“너희들 눈 안 달렸어? 날 아프게 했잖아!”

“앗!”

“고 아가씨, 왜 사람을 때려요?”

“왜냐고? 너희 같은 천한 놈들이 돈을 받으면 사람을 잘 모셔야지, 나를 다치게 하면 네가 배상할 수 있겠어?”

“...”

“뭘 봐? 할 수 있으면 하고 못 할 거면 꺼져. 오늘 메이크업은 스타일링들이 다투어 받거든!”

“...”

연예계 사람들은 엘리스가 스타일링을 할 때 동영상을 찍는 습관이 있다고 알고 있다.

그날 성신영은 미리 스타일링을 유출하면 안 된다며 촬영을 거절했다.

그러나 그들은 동영상을 찍지 않고 오디오를 녹음해 증거를 남겼다. 미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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