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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화

Author: 윤아
시간을 조금만 거슬러 올라가면, 제나가 억지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경후와 첫사랑 사이를 갈라놓았다는 소문이 가장 널리 퍼져 있었다.

경후와 제나에 관한 뉴스는 수없이 많았지만, 정작 사진 한 장 제대로 나온 적이 없었다.

애초에 서로 다른 세계에 사는 일반 사람들은 제나에 대해 알 길이 없었다.

다시 말해, 그녀를 함부로 입에 올릴 자격조차 없었던 셈이다.

라인 역시 언론에 흘러나온 이야기들만 짐작할 뿐이었다.

사랑받지 못하면서도 집착을 놓지 못하고, 명목뿐인 결혼 생활을 끝내려 하지 않는 여자.

라인은 제나를 그런 식으로 상상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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