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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화

작가: 윤아
영화 제작팀의 의상 작업은 제나의 작업실 입장에서 보면 단연코 대형 계약이었다.

제나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번엔 이상균 감독님이 어떤 의상이 필요하셔?”

연주가 곧장 대답했다.

[이번에 준비하는 영화는 시대극이라 전통 의상이 많이 필요하대요. 이상균 감독님 말씀이, 관심 있으면 오늘 오후 네 시에 작품 샘플을 가져오래요.]

[장소는 ‘밤’ 7001호실. 투자자가 직접 보고 괜찮다고 하면 바로 계약 성사래요.]

제나는 놀란 듯 눈을 크게 떴다.

“투자자가 직접 확인한다고? 이번엔 그렇게까지 중요한 프로젝트야?”

연주는 흥분한 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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