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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화

ผู้เขียน: 윤아
크랭크인 행사를 마친 뒤, 영화 촬영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제나는 늘 촬영팀 곁을 지키며, 감독이나 의상팀에서 요청이 들어올 때마다 세세한 수정과 보완을 했다.

제작비가 넉넉한 덕에, 스태프들이 머무는 호텔도 현지 준 5성급이었다.

촬영 현장에서 세린은 ‘배경’과 ‘후광’을 등에 업은 인물이었다.

그렇다고 뻣뻣하게 굴거나 권력을 내세우는 모습은 없었다. 오히려 싹싹하고 겸손했다.

덕분에 불과 며칠 만에 촬영팀 전체와 어울리며 중심에 서게 되었다.

세린이 있는 자리라면 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모두가 세린과 잘 지내는 듯 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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