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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화

작가: 윤아
익숙했던 차가운 향기가 코끝을 스치자, 제나는 오히려 낯설게 느껴졌다.

그녀는 고개를 남자의 품에 묻은 채, 경후가 자신의 표정을 보지 못하게 했다.

“‘썬더돔’에는 정체 모를 고객이 아주 많은데... 그 고객들이 보복하지는 않았나?”

경후의 목소리는 담담하게 흘러나왔다.

“L국에선 대통령조차 ‘썬더돔’에 함부로 못 해. 목숨이 아깝지 않다면 모를까, 누가 감히 총수와 맞서겠어.”

제나의 가슴은 한층 더 서늘해졌다.

L국의 대통령조차 어쩌지 못하는 곳.

그렇다면 외부인인 자신과 경후가 이곳과 척을 진다면... 정말 목숨을 잃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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