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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화

Author: 윤아
[듣자 하니, 그 사람들이 찾는 게 남녀 한 쌍이라던데... 일이 너무 급작스러워서 당장은 그 정도밖에 파악이 안 됐습니다.]

[전 대표님, 만약 그들이 정말 전 대표님을 노린 거라면, 지금 나가시는 건 스스로 덫에 걸리는 겁니다.]

하성의 검은 눈동자가 가볍게 좁혀졌다.

“응, 알았어.”

짧게 대답한 그는 전화를 끊었다.

“무슨 일이야?”

제나가 불안한 눈길로 물었다.

“뭔가 문제 생긴 거야?”

하성은 잠시 표정을 풀며, 대수롭지 않다는 듯 옅은 미소를 지었다.

“괜찮아. 차경후가 반응이 빨라서, J시를 통째로 봉쇄했대.”

“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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