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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화

Penulis: 윤아
제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응.”

은주가 말했다.

“그럼 당분간은 학교에 가지 마. 그쪽 일은 내가 계속 알아볼게...”

말이 끝나기도 전에, 은주의 핸드폰이 울렸다.

전화 받자마자 상대가 뭐라고 말했는지 알 수는 없었지만 은주의 표정이 급격히 굳었다.

통화를 마친 뒤, 은주는 제나를 바라봤다.

“제나, 급한 일이 생겼어. 나 먼저 돌아가야 할 것 같아. 너는 오늘은 푹 쉬어. 내일 다시 올게.”

“응, 일 있으면 얼른 가.”

제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은주는 병실을 나가기 전, 경후를 차갑게 한 번 바라봤다.

제나는 이미 의식을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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