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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화

Penulis: 윤아
제나는 마치 경후가 기르는 애완동물 같았다.

경후는 제나에게 하고 싶은 대로 했다.

제나의 마음이나 감정 같은 건, 경후에게는 전혀 중요하지 않았다.

...

점심을 마치고 나서, 경후는 역시 제나를 데리고 밖으로 나갔다.

지금의 제나는 제대로 걷지도 못했다.

경후의 품에 안겨 이동하든, 휠체어에 의지하든, 어딜 가나 눈에 띌 수밖에 없었다.

고급스러운 쇼핑몰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제나는 사람들의 속삭임을 들었다.

그 말들은 비웃음이 아니라 놀랍게도...

“세상에, 저 예쁜 여자분 남편 진짜 사랑꾼이야. 아까 차에서 내릴 때 아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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