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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화

Author: 윤아
은주는 통증 때문에 이마에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혀 있었다.

“그리고 제나, 내가 너한테 평생 피아노 치지 말라고 맹세시켰다고? 그건 사실이 아니야.”

은주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말을 이어갔다.

“네가 잘못한 걸 스스로 알고 있으니까... 네가 먼저 그랬어. 네 입으로 ‘다시는 피아노 안 치겠다’라고 말했지. 안 믿기면 차경후한테 물어봐. 내 말이 맞는지 아닌지.”

제나는 은주의 말 속에서 묘한 기류를 느꼈다.

“내가... 너를 흉내 냈다고?”

제나는 눈을 크게 뜨고 은주를 바라봤다.

“그러면... 네 말대로라면 나랑 차경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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