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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화

Author: 윤아
정확히 말하면 가져갈 수 없는 것이 아니라, 한 번에 사서 영원히 소유하는 방식이 아니었다.

경매에 오른 것은 물건이 아니었다.

바로... 서비스였다.

무대 위에 선 수려한 남녀들을 바라보며, 제나의 눈꺼풀이 가볍게 떨렸다.

진행자는 무대 위에서 힘주어 소개를 이어 갔다.

“이번 여성분은 세나 씨입니다. T국 출신이고, 마사지 실력이 아주 뛰어난 분이죠. 저희 클럽에서도 손에 꼽히는 테라피스트입니다.”

“지금부터 한 달간의 마사지 서비스 이용권을 경매에 부치겠습니다. 필요하신 고객님께서는 입찰해 주시면 됩니다. 시작가는 2천만 원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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