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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후 (2)

Author: 파란별1001
last update publish date: 2026-10-11 00:25:05

그의 입술이 내 몸을 따라 깊숙이 내려앉을수록 신음은 점차 짙어졌고, 아래는 이미 애액으로 젖어 들고 있었다. 그의 손길이 닿을 때마다 온몸이 속수무책으로 더 달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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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입술이 지나간 자리마다 붉은 꽃이 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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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껏 빨린 유두는 아까보다 더 부풀었다. 아래로 더 내려간 에반이 단단한 혀끝으로 음핵을 괴롭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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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그대들의 성녀가 아니야 (I Am Not Your Saintess.)   축제 후 (4)

    짐승처럼 사납게 쳐올리는 허리짓에 쾌감이 밀려왔고, 이내 가장 깊숙한 곳에 그의 뜨거운 씨물이 다시금 가득 들어찼다.​파르르 떠는 나를 품 안으로 끌어안은 에반은 뭉근하게 허리를 돌리며 깊숙이 파고들었다.​“리리. 그거 알아?”그가 아직 가쁜 숨을 고르며 주변을 둘러봤다.“ 여기….엄청 야하게 설계했다?”“어?”“밖에서 보면…남여가 뭐 하는지도 몰라.”“!!”“그런데 막상 들어오면 밖이 잘 보여.”

  • 나는 그대들의 성녀가 아니야 (I Am Not Your Saintess.)   축제 후 (3)

    세헤라의 목소리가 날카로워졌다.​“그, 그게 한 명도….없습니다.”“….뭐?”​세헤라의 웃음이 사라졌다.“ 왜 죽은 사람이 없어!”그녀의 얼굴이 무섭게 일그러지자, 시녀가 황급히 바닥에 엎드렸다.​“결계는 느슨하게 해 뒀잖아!”“그게….”“어서 말해!”“ 분수대에서 성수가 나와서 그 주변이 성역이 되는 바람에”

  • 나는 그대들의 성녀가 아니야 (I Am Not Your Saintess.)   축제 후 (2)

    그의 입술이 내 몸을 따라 깊숙이 내려앉을수록 신음은 점차 짙어졌고, 아래는 이미 애액으로 젖어 들고 있었다. 그의 손길이 닿을 때마다 온몸이 속수무책으로 더 달아올랐다.​그의 입술이 지나간 자리마다 붉은 꽃이 피어났다.​한껏 빨린 유두는 아까보다 더 부풀었다. 아래로 더 내려간 에반이 단단한 혀끝으로 음핵을 괴롭혔다.​“하아앙!!”들썩이는 골반을 단단히 붙잡더니, 아예 내 두 허벅지를 제 어깨 위에 걸쳐 올렸다. 젖어든 은밀한 보지를 게걸스럽게 빨아올렸다.​“흐아앗!!”​

  • 나는 그대들의 성녀가 아니야 (I Am Not Your Saintess.)   축제 후 (1)

    “하으….!”“…….”“저도 예민하긴 하는군요.”“거기 빨아주면 더 자지러지지.”​나는 옆에 던져있던 원피스를 집어 들었다.​“손, 머리 위로 올려 줘요.”​에반은 순순히 손을 머리 위로 올렸다. 몸을 숙여 그의 얼굴 바로 앞까지 가슴을 아슬아슬하게 내렸다. 그의 시선이 눈앞의 출렁이는 젖가슴과 유두로 향하는 순간, 그의 손목을 원피스로 한번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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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비안은 주변을 둘러보며 목소리를 높였다.​“이런 일반 상업지구에요.”​사람들은 한동안 아무 말 없이 그녀를 매서운 눈빛으로 바라봤다.​“성녀님은 마물이 나타나기도 전에 분수대에서 데이트를 하고 계셨거든요.”“맞아!”“마물을 푼 사람이 어떻게 그 전부터 거기서 데이트하고 있지?”“……데이트?”

  • 나는 그대들의 성녀가 아니야 (I Am Not Your Saintess.)   축제와 키메라 (4)

    “당연히 비비안을 돋보이는 무대를 만들겠지.”“그런데…우리가 했네.”에반의 입꼬리가 올라갔다.“그럼, 그들은 어떻게 할까?”​잠시 생각하다 대답했다.​“…둘 중의 하나겠지. 날 영입하거나,”​나는 눈을 가늘게 떴다.​“비비안을 더 올리거나.”​에반이 고개를 끄덕였다.​“그럼, 난 오늘 일을 충격과 과로해서 쓰러졌다고 해야겠는 걸”​나는 혼잣말로 말하며 고개를 끄덕였다.“어.​에반은 즐겁다는 듯 웃었다.​“오늘 너 진짜 과로할 만했어.”​에반의 품에 안기니, 그 향에 몸이 근질근질했다.‘아…그때와 달라.’​문득 귓가에 환청처럼 어머니의 말이 떠올랐다.[리리, 무언가 혼란스럽다면, 네 향기를 따라가.]엄마….​환상 속 원작의 에반에게서는 불쾌한 피비린내가 훨씬 진하게 풍겼었다. 지금처럼 싱그러운 베르가못 향과 묵직한 쇠향이 어우러진 느낌이 아니었지.‘감옥이라서 그런 줄 알았는데…’그게, 아니었어.란티아스와 카슈미르에게도 비슷한 향이 났어.그럼…정말 카슈미르 말처럼 누군가에게 조종당했던 건가?​그의 살내음에 취한 듯, 얼굴을 그의 목덜미에 비볐다.​“리리, 그러다가 상처나.”“괜찮아.”“마물의 피도 있을 수 있어.”“나 몰라?”“그래도 네가 다치면 난….”​걱정스러운 그의 말에 나는 야릇하게 웃으며 말했다.​“나… 대공님이 얼마나 다쳤는지 보고 싶어.”“!!!”에반의 목젖이 꿀렁였다.​“단…둘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손끝으로 그의 뺨을 가볍게 쓸었다.“리리아나….”​그는 거친 숨을 내쉬며 진득한 열기를 품은 붉은 눈동자가 휘어졌다.​“나를 꽉 붙잡아.”“???”“좀 더 빨리 가게.”“네?”​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에반의 속도가 확 올라갔다. 조금 전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길고 빠르게 지붕 사이를 도약하며 마티아스 백작저로 향했다.​***​리리아나와 에반이 사라지자, 비비안은 애처로운 목소리로 카슈미르에게 말을 꺼냈다.​“폐하, 분명 리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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