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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9장

Author: 로드 리프
변 교수의 얼굴에 나타난 흥분을 본 시후는 서둘러 설명했다. "죄송합니다, 교수님.. 저는 스탠포드 대학을 졸업하지는 않았습니다."

변 교수는 혼란스러워하면서 물었다. "그렇다면 제가 그린 소나무가 스탠포드 대학교의 엠블럼에 있는 나무인지는 어떻게 알 수 있었죠?? 스탠포드 대학교에 대한 깊은 이해가 없다면, 그걸 그렇게 잘 알지는 못할 텐데..?”

시후는 숨김 없이 진지하게 말했다. "제 어머니께서 스탠포드 대학교를 다니셨거든요.. 제가 어렸을 때 어머니와 함께 스탠포드 대학을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아하~ 그랬군요!" 변 교수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제 생각에 은시후 씨는 나이가.. 스물일곱 살이나 스물 여덟 살 정도 밖에 되지 않은 것 같은데요.. 어머님 연세는 저와 비슷하겠죠?"

시후는 고개를 끄덕였다. “예, 제가 태어났을 때 어머니께서는 26세셨고, 올해라면 54세 정도 되셨을 겁니다."

변 교수는 잠시 고민하다가 말했다. "그렇다면.. 저보다 한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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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재벌가 사위다   6185장

    오시연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차갑게 말했다.“유럽에 주둔한 좌위대의 모든 척후들에게 즉시 뉴욕으로 이동하라고 명령해라. 중정군, 선향대, 후막대의 모든 정찰병도 1급 전투 대비 상태에 들어가게 하고, 내일 정오 전까지 뉴욕에 도착하도록 해라. 뉴욕 전역을 샅샅이 뒤질 것이다. 반드시 사람과 골동품의 단서를 찾아내야 한다!”오인천은 곧바로 대답했다.“명령 받들겠습니다!”……뉴욕의 정찰병들은 곧 몇 가지 가치 있는 단서를 찾아냈다.첫 번째 단서는 항공 운항 회사의 감시 시스템이 어젯밤 모두 꺼졌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회사 내부에는 어떤 감시 기록도 남아 있지 않았다.그런데 감시 시스템을 끄라는 명령을 내린 사람은 다름 아닌 박지민이었다.이어 현장에 있던 정찰병들이 추가 보고를 보내왔다. 현장이 거의 완전히 불타 버린 상태였기 때문에 의미 있는 단서를 찾기 어려웠다. 그래서 그들은 일부 인원을 화재 현장에 잠입시켜 혼란을 틈타 몇 가지 샘플을 채취한 뒤 루미놀 시약으로 빠르게 검사했다.루미놀 시약은 형사 수사에서 가장 흔히 사용되는 검사 방법 가운데 하나였다. 특정 화학 반응을 통해 혈액 속 헤모글로빈과 반응하면 푸른빛을 발하게 되어 혈액의 존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설령 세척된 뒤 남은 미량의 혈흔이라도 드러나게 만들 수 있었다.하지만 현장 전체는 로스차일드 가문의 전문 인력에 의해 특수 방식으로 철저히 정리되어 있었다. 혈흔은 물론이고 DNA 흔적조차 완전히 제거된 상태였다.결국 정찰병들도 화재 현장에서 사람이 있었음을 입증할 어떤 증거도 찾아내지 못했다.오인천이 이 결과를 오시연에게 보고하자, 오시연은 즉시 미간을 찌푸리며 물었다.“화재 현장에서 정말 인명 피해가 없었다는 건가?!”오인천이 대답했다.“영주님께 보고드립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현장에서 사람과 관련된 어떤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불에 탄 머리카락 한 올조차 발견되지 않았습니다.”오시연은 차갑게 말했다.“그럴 리 없다.

  • 나는 재벌가 사위다   6184장

    우위대가 담당하는 주요 지역은 미주였고, 그중에서도 경제가 더 발달한 북미가 가장 중요한 지역이었다. 게다가 Samson 그룹 자체가 북미에서 유명한 재벌가였고, 폴른 오더는 박지민을 오랫동안 그 안에 잠입시켜 두었기 때문에 Samson 그룹의 상황을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었다.오시연이 Samson 그룹의 헬리콥터를 조사하라고 명령하자, 그들은 즉시 Samson 그룹 산하 항공 운항 회사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기 시작했다.오영진의 명령이 떨어지자, 우위대가 미국 전역에 잠복시켜 두었던 천여 명의 정찰병들이 일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들은 오랫동안 완전히 침묵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이번 명령과 함께 전원이 출동했다.그들 가운데 일부는 박지민과 카운트 로이밸러의 행방을 추적하기 시작했고, 더 많은 인원은 뉴욕 전역으로 흩어져 로스차일드 가문의 도난당한 골동품에 대한 단서를 찾기 시작했다.동시에 항공 운항 회사와 가장 가까이 있던 척후는 최고 속도로 현장으로 달려가 조사를 시작했다.정찰병들은 폴른 오더 내부에서 오방대 직속으로 편성된 정찰병 계열로, 오방대가 정보를 수집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통로였다.모든 정찰병은 폴른 오더에서 매우 전문적이고 혹독한 훈련을 거쳐 선발되었으며, 전원 독약을 복용한 상태였다. 이는 그들이 폴른 오더에 절대적인 충성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한 장치였다.채 30분도 지나지 않아, 가장 가까이 있던 정찰병이 Samson 그룹 항공 운항 회사 현장에 도착했다.그런데 막상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그는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Samson 그룹의 항공 운항 회사에서 전날 밤 큰 화재가 발생했고, 그 불은 얼마 전 막 진압된 상태였던 것이다.조사를 해 보니 새벽 무렵 헬리콥터 격납고 하나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그 화재로 헬리콥터 한 대가 완전히 소실되었다고 했다. 다행히 현장에서 인명 피해는 발견되지 않았다.정찰병은 상황이 심상치 않다고 판단했고, 곧바로 상급자에게 보고했다.우위대는 이 소식을 듣자마자 한편으로

  • 나는 재벌가 사위다   6183장

    경찰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더 이상 보충할 만한 건 없습니다.”오시연은 실망한 표정을 지으며 차갑게 말했다.“너희 둘은 잘 들어라. 오늘 나를 만났다는 사실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마라. 그리고 여기서 어떤 진전이나 단서가 나오면 병원 맞은편 스타벅스로 와서 나를 찾아라.”두 경찰은 여전히 멍한 눈빛이었지만, 매우 단호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공손하게 말했다.“명심하겠습니다!”오시연은 더 이상 두 사람을 상대하지 않고 곧장 돌아서 병원 밖으로 나갔다.오인천은 병원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오시연이 이렇게 빨리 나오는 것을 보고 서둘러 다가와 낮은 목소리로 물었다.“영주님, 이렇게 빨리 나오셨습니까? 단서는 찾으셨습니까?”오시연은 우울한 얼굴로 고개를 저었다. 지금 그녀는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조차 알 수 없었다. 그렇다고 해서 여기서 포기할 수도 없었다. 그래서 그녀는 차가운 목소리로 오인천에게 명령했다.“우위대의 오영진에게 연락해라. 우위대가 미국에 깔아 둔 모든 정보망을 총동원해서 박지민, 카운트 로이밸러, 그리고 골동품 상인의 행방을 찾아내라고 전해.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찾아내야 한다! 찾아내는 자에게는 내가 크게 상을 내리겠다!”오인천이 급히 말했다.“알겠습니다, 영주님. 곧바로 연락하겠습니다!”말을 마친 뒤 오인천은 다시 물었다.“영주님, 지금은 우선 호텔을 잡아 잠시 쉬시는 것이 어떻겠습니까?”오시연은 고개를 저으며 길 건너를 가리켰다.“저기로 가자. 커피 한 잔 마셔야겠다.”오인천은 곧바로 그녀를 따라 길을 건너 스타벅스로 들어가 창가 자리에 앉았다.잠시 후 오인천은 얼음이 가득한 아메리카노 한 잔을 주문해 오시연 앞에 공손하게 내려놓으며 말했다.“영주님, 오영진 쪽에서 이미 작전을 시작했습니다.”“좋다.”오시연은 고개를 끄덕이며 커피를 받아 들었지만 마시지는 않았다. 대신 창밖으로 맨해튼 병원 건물을 계속 바라보고 있었다.그때 한 경찰이 급히 병원에서 뛰어나

  • 나는 재벌가 사위다   6182장

    분노를 억누르지 못한 채, 오시연은 다시 물었다.“박지민은 오늘 새벽 이곳에서 실종됐다고 했지. 그렇다면 그 사람이 어떻게 병원을 떠났는지는 파악했나? 그것도 모른다는 건가?”경찰은 사실대로 말했다.“모릅니다. 모든 CCTV 영상이 사라졌습니다. 박지민 씨의 행적을 찾으려면 형사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단서를 하나씩 찾아야 하는데, 현장에 남아 있던 흔적도 전부 훼손돼 있었습니다. 온전한 발자국이나 지문 하나도 채취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아직 어떻게 떠났는지도 알 수 없습니다.”하워드 로스차일드의 심복인 한크 길버트는 동양 무술을 익힌 사람은 아니었지만, 매우 전문적인 최고급 요원이었다. 각종 흔적과 단서를 처리하는 데 특히 능숙한 인물이었다. 어제 시후가 그를 이곳에 남겨 뒤처리를 맡긴 이유도 바로 그것이었다. 경찰과 오시연이 한동안 어떤 돌파구도 찾지 못하도록 모든 단서를 완벽하게 지워 버리기 위해서였다.오시연 역시 깊은 무력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녀는 사방보당을 떠올리며 다시 물었다.“피터 주라는 골동품 상인이 있지. 이전에 너희가 여기서 보호하고 있었다고 들었는데, 지금은 어디에 있나?”경찰이 대답했다.“피터 주는 어젯밤 무죄로 석방됐습니다. 그 사람을 보호하던 경찰과 FBI도 밤사이에 모두 철수했습니다. 이후 그의 행방은 알 수 없습니다.”오시연의 미간이 더욱 깊게 찌푸려졌고 속으로 생각했다.‘내 두 부하가 실종되고, 그 골동품 상인도 사라졌다… 설마 그 정체불명의 적도 사방보당을 노리고 있는 건가?!’‘그래, 틀림없이 그럴 거야! 그 정체불명의 인물은 스승과 깊은 관계가 있다고 했다. 어쩌면 사방보당의 내력과 쓰임도 알고 있을지 모른다. 설마 이번 일을 먼저 선수 친 건가?!’그 생각이 떠오르자 오시연의 마음은 뜨거운 솥 위의 개미처럼 조급해졌다.카운트 로이밸러와 박지민은 물론 그녀에게 중요한 인물이었지만, 천하의 국운까지 좌우할 수 있는 사방보당과 비교하면 전혀 비할 바가 아니었다.사방보당은

  • 나는 재벌가 사위다   6181장

    상대의 대답을 들은 순간, 오시연의 마음은 더욱 무거워졌다.박지민과 카운트 로이밸러가 모두 이 병원에서 실종됐고, 박지민의 비서는 이 병원에서 죽었다. 굳이 생각할 필요도 없이, 뒤에서 적이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했다.지금 세 사람 가운데 남은 것은 시체 한 구 뿐이고, 나머지 두 사람은 마치 세상에서 증발해 버린 듯 흔적도 없었다. 그 사실은 오시연을 몹시 불안하게 만들었다.박지민의 비서는 아침에 사망한 채 발견됐고, 박지민과 카운트 로이밸러의 위치 신호는 새벽, 해가 뜨기 전 이미 이곳에서 사라졌다는 점을 떠올리자 오시연은 추측했다. 만약 두 사람이 정말 습격을 당한 것이라면, 상대는 먼저 박지민과 카운트 로이밸러를 처리한 뒤, 그 다음 박지민의 비서를 제거했을 가능성이 컸다.그녀는 속으로 스스로에게 물었다.‘왜 하필 박지민의 비서까지 죽인 거지? 그것도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누워 있던 사람을. 병상에 누워 있는 환자가 무슨 위협이 될 수 있단 말이야? 설마 비서가 범인을 본 건가?’그 생각이 들자마자 그녀는 곧바로 경찰에게 물었다.“사망자가 타살이라는 증거는 있나?”경찰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현재로서는 타살로 추정하고 있지만, 아직 직접적인 증거는 없습니다. 오늘부터 맨해튼 병원 각 부서의 모르핀 사용 기록을 전부 조사해 보려고 합니다. 거기서 단서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요.”오시연이 따져 묻듯 물었다.“대략 얼마나 걸리지?”경찰은 잠시 생각하다가 말했다.“지금 뉴욕 경찰의 상당수 인력이 로스차일드 가문의 도난당한 골동품 사건을 돕고 있어서, 이 사건 수사는 진행 속도가 꽤 느릴 겁니다. 제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최소 두세 달은 걸릴 것 같습니다.”“두세 달이라고?!”오시연은 이를 악물며 다시 물었다.“어제부터 오늘 아침까지의 CCTV 영상은 확보했나?”경찰은 사실대로 말했다.“오늘 아침 확인해 보니, 모든 CCTV 영상이 전부 파괴돼 있었습니다.”오시연이 다시 물었다.

  • 나는 재벌가 사위다   6180장

    병원 의료진들은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환자를 치료하고 사람을 살리느라 분주했다. 그러나 보안 부서는 마치 뜨거운 솥 위의 개미처럼 안절부절못하고 있었다.그들이 이렇게 초조해하는 이유는 오늘 아침 병원에서 두 가지의 심각한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첫 번째 사건은 1707호 병실의 환자가 오늘 새벽 병상에서 이미 사망한 채 발견된 일이었다. 현재까지의 1차 판단으로는 급성 모르핀 중독이 사인으로 보였지만, 정확한 원인은 경찰의 부검 결과를 기다려야 했다. 병원 측이 환자의 진료 기록을 확인해 보니, 그는 교통사고로 입원한 환자였다.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어젯밤 모르핀을 주사한 기록이 실제로 있었다. 그러나 기록된 투여량은 매우 안전한 수준이었고, 일반적으로 모르핀 중독을 일으킬 정도의 양은 아니었다. 그래서 타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두 번째 사건은 더 난감했다. 병원 내 사망 사고였다. 병원에서 사람이 죽은 바로 오늘 아침, 감시 시스템을 담당하는 직원이 시스템에서 작은 오류가 발견되었다는 알림을 확인했다. 그래서 자동 복구를 실행했는데, 복구가 끝난 뒤에야 병원 전체의 감시 영상 기록이 모두 사라졌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이다.한쪽에서는 사람이 막 죽었는데, CCTV 영상이 사라져 버렸다. 경찰은 물론이고 병원 직원들조차도 뭔가 잘못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하지만 이 일을 조사하려 해도 곤란한 점이 있었다. CCTV 영상이 시스템 복구 이전에 사라진 것인지, 아니면 시스템을 복구하는 과정에서 사라진 것인지 아무도 확실히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만약 전자라면, 십중팔구 범인의 소행일 것이고 후자라면 단순한 우연일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었다.그런데 이와 별개로 또 하나 기묘한 일이 있었다. 1707호 환자의 가족 두 명이 모두 실종된 것이다. 그중 한 명은 다름 아닌 유명한 박지민이었다.이 일로 경찰도 머리가 지끈거렸다. 박지민은 Samson 그룹의 사위이자 뉴욕에서 손꼽히는 권력층 인물이었다. 만약 그

  • 나는 재벌가 사위다   2009장

    유나와 여빈은 오랫동안 아는 사이였고, 서로의 가족들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유나는 여빈이 사촌을 데려온다는 소식을 듣자 놀라며 물었다. "여빈아, 네가 말하는 사촌이.. 은찬 오빠야??"여빈은 미소를 지으며 "크큭.. 응.. 맞아.. "라고 말했다."에에?" 유나는 문득 플레이보이의 이미지를 떠올리며 물었다. "은찬 오빠가 서울에 있어?!”"응, 안성에서 계속 살면서 계속 말썽을 일으켜서.. 잠시 동안 훈련하라고 서울에 와 있어..”유나는 놀라서 물었다. "훈련? 무슨 훈련을 한다는 거야?”여빈은 웃으며 말했다. "하하하..

  • 나는 재벌가 사위다   1970장

    김상곤은 이 말을 듣고 놀라서 자리에서 용수철처럼 튀어 오르며 물었다. "뭐?! 뭐라고요..? 철화매죽주병..이라고..??”이화룡은 고개를 끄덕였다. "맞습니다. 철화매죽주병이 맞습니다!”"맙소사!" 김상곤은 늘 골동품을 좋아했으며 그 중에서도 서화와 도자기 쪽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었다. 비록 자신이 물건을 구매할 때는 늘 판매자들에게 속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의 관심이 있는 곳이므로 다른 사람들 보다는 아는 물건들이 많았다. 김상곤이 알기로는 철화매죽주병은 얼마 전 ‘TV쇼 진품명품’에서 최고 감정가로 알려진 ‘청자 포도동자문 매

  • 나는 재벌가 사위다   1954장

    홍라연은 아들의 비참한 모습을 보고 울음을 참지 못하고 목이 메여왔다... "혜준아, 이 엄마도 정말 어쩔 수 없어. 최 대표에게 빼앗긴 걸 어떡해..?”김혜빈은 울면서 말했다. "엄마, 내일 일자리를 구하러 가는 게 어때요?!"홍라연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래.. 좋은 생각이야.. 그런데 일자리를 찾더라도 이번 달에 월급을 받기는 해야 돼.. 이제 곧 설날이잖아.. 가족들이 굶주린 채로 새해를 맞이할 수 없어..”이때 신 회장이 말했다. "안 되면 하루 일당을 주는 곳으로 찾아봐!”김혜빈은 "맞아요.. 그게 유일한 방법인

  • 나는 재벌가 사위다   2010장

    조수석에는 스타일리시하게 꾸민 여빈이 타고 있었다. 여빈이 유나와 전화를 끊자 공은찬은 울상을 지으며 말했다. "여빈아, 그냥 은시후의 집에 혼자 갈 수 있었잖아?! 나는 그 자식의 얼굴을 더 이상 보기 싫다고!!”여빈은 공은찬의 얼굴이 마치 시어머니에게 괴롭힘을 당한 며느리처럼 불만으로 가득한 것을 보고 놀릴 수밖에 없었다. “은시후 씨를 만나러 가는 게 아니라 설날 인사를 드리러 간다는 건데 뭐가 이렇게 불만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어? 큭큭큭..”공은찬은 한숨을 쉬었다. “하아.. 내가 자전거를 못 타는 걸 알면서도 안성에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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