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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8장

박상철 집사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조언했다. "도련님, 바쁘지 않으시면 참여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LCS 그룹의 체면상 말이 좀 안 될 수 있을 겁니다."

"아니요." 시후는 단호하게 말했다. "저는 그룹에 너무 많이 관여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번 조상 숭배 의식은 비공개이고 부모님을 숭배할 수 있기 때문에 참여하기로 동의했습니다. 다른 것들은 제가 더 이상 관여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알겠습니다." 박상철 집사는 자신이 시후를 설득하기 어려울 것임을 알고 "도련님, 언제 오시겠습니까?"라고 물었다.

시후는 "4월 3일에 도착할 예정입니다."라고 침착하게 말했다.

"알겠습니다!" 박상철 집사가 신나게 말했다. "그럼 공항으로 모시러 가겠습니다!"

시후는 태연하게 말했다. "그럼 집사님 저는 다른 할 일이 있어서 먼저 끊겠습니다."

시후는 박상철 집사에게 작별 인사를 한 후 즉시 일어나 하미드에게 이렇게 말했다. "두 사람은 앞으로 평화롭게 공존해야 합니다. 이것이 양측 모두에게 가장 좋은 상황이 될 겁니다."

시후는 이렇게 덧붙였다. "게다가 블랙 드래곤에 있는 15,000명의 사람들은 시리아군에 확실히 큰 이익을 가져올 것입니다. 이는 또한 시리아군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므로 이제부터 양측 모두 인프라와 경제 발전에 전적으로 집중하면 전투할 필요가 없겠죠."

하미드는 주저 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이렇게 말했다. "걱정하지 마시오 형제여. 나는 당신의 가르침을 꼭 명심할 것이오! 그리고 사실 우리도 하루 종일 전투를 하고 싶지는 않소. 협상할 수 있다면 좋을 것이오."

시후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럼 서둘러서 평화 협정에 서명하세요. 중요한 일이 있어서 즉시 돌아가야 합니다. 하미드, 헬리콥터 준비를 도와주고 소수도를 데려오세요. 그를 다시 한국으로 데려갈 겁니다."

하미드는 약간 머뭇거리며 말했다. "형제여, 그렇게 급하게 떠나는 거요? 형제여, 지금까지 당신을 제대로 돌보지 못했소!"

시후는 손을 흔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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